[누리호 우주로] ‘D-데이’ 맞은 누리호, 오후 4시 발사 대기

입력 2021-10-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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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예정일 하루 전인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우뚝 솟아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 예정일 하루 전인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우뚝 솟아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우주로 향하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

당초 21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발사는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제4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오후 2시 다시 한 번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발사 준비 최종상황과 기상상황, 발사안전통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100% 국산 기술로 만든 3단 우주 발사체다. 길이 47.2m, 무게 약 200톤에 달하며 지구 저궤도로 분류되는 600~800㎞에 위성을 올려놓는 역할을 맡는다.

누리호는 전날 오전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 발사대로 옮겨져 발사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연료·산화제 등 추진체와 전기를 공급하는 엄빌리칼(umbilical)과 연결한 뒤 점검까지 마쳤다.

이날에는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전 부분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발사 계획에 변동이 없다면 약 4시간 전부터 엄빌리컬 타워를 통해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고 10분 전부터는 발사자동운용을 시작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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