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조건 등 최종 준비 작업 검토 후 결정기상 악화시 발사 예비일은 16일~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2차 발사예정일을 6월 15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위원회는 2차 발사를 위한 준비현황과 발사까지 최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소형발사체 체계개념 설계를 수행한다. 소형발사체는 탑재 중량 크기 500㎏ 수준의 소형 위성을 우주로 쏴 올릴 수 있는 성능의 발사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항우연과 소형발사체 시스템 개념 설계와 개발계획 도출 사업의 ‘예비요구도 검토회의(PRR)’를 통해 소형발사체 개념 설계안을...
누리호는 군사용이 아닌 일반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기 위한 발사체지만, 장거리 미사일 제작 기술이 일부 적용된다.
이는 일각에선 북측이 남측의 누리호 발사를 명분으로 추가 무력시위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배경이다.
한편, 북한은 누리호 발사 당일인 지난 21일 자신들이 5년 전 쏘아 올린 '광명성 4호'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남측의 누리호...
세계에서 열 번째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자체 발사체로 1톤 이상의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일곱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시키는 마지막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되고 기술...
어떤 관점에서든 이번 누리호 첫 번째 발사를 통해 국내 우주개발 산업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정부가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민간이 우주개발 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우주 경제 규모는 약 4470억 달러(약 526조 원) 수준으로...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우주로 날아올랐지만 3단 엔진의 연소시간이 예상보다 부족해지면서 위성 모사체를 본 궤도에 올려놓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발사를 준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가 전 비행과정은 정상적으로 수행됐지만 3단 엔진이 조기 연소 종료돼 위성 모사체가...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으나 위성을 대신한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지는 못했다. 누리호의 비정상 비행과 관련해 국내 항공우주 전문가들은 “누리호는 그냥 단지 한 번 쏘아 올린 발사체일 뿐”이라며 “이번 발사로 성패를 나누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이번 발사를 성공과 실패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위성 모사체를 목표했던 궤도에 올려놓지 못하며 발사에 실패했다. 하지만 전 비행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며 ‘K-발사체’ 기술이 제 역할을 했음을 확인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오늘 오후 다섯 시 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정부의 우주개발계획에 따르면 누리호는 2023년 무게 830㎏의 한국 최초의 달 착륙선 발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총 6번의 누리호 발사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은 세계 4번째 자력 달 착륙에 도전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걸림돌도 존재한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아직 사업 착수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21일 오후 5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날아오르며 우주 산업 개발의 첫걸음을 뗐지만 위성 모사체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최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발사 자체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2030 달착륙 프로젝트는 여전히 파란불이다.
누리호는 발사 후 1단, 2단, 3단 분리가 제시간에 정확하게 분리되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아쉽게 우주에 도착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주 개발은 ‘실패의 역사’다. 지금 ‘우주 강국’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가들도 수없이 많은 발사체 발사 실패의 경험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앞서 실패의 경험을 바탕삼아 성장한 역사가 있다.
2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전 세계에서 이뤄진...
21일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륙한 누리호는 우주 700㎞ 고도까지 날아올랐다. 하지만 더미 위성(위성 모사체)을 궤도에 안착시키지는 못했다. 아쉬운 성공인 셈이다.
절반의 성적표를 받았지만 이번 비행이 어디까지나 ‘시험’이었던만큼 앞으로 시간은 많다. 앞서 최정열 부산대학교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누리호가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를 직접 참관한 뒤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루어졌다"면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다. 사진공동취재단
누리호는 오후 5시 3분 기준 1단과 페어링, 2단 분리가 완료됐다.
앞으로 목표 궤도인 지상 700km까지 비행을 하게 된다.
-21일 오후 5시
누리호 우주로 발사
-21일 오후 5시2분
1단 분리 성공
-21일 오후5시3분
페어링 분리 성공
-21일 오후5시4분
2단 분리 성공
-21일 오후5시6분
누리호, 고도 400km 통과
-21일 오후5시7분
누리호, 고도 500km 통과
[고흥 나로우주센터=공동취재단]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연료·산화제 탱크 충전이 완료됐다
21일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 1시간30분 전인 오후 3시 35분께 누리호의 연료 충전을 완료했다. 이어 고압탱크와 산화제 탱크 역시 오후 4시 5분께 충전을 마쳤다. 발사체 기립장치는 오후 4시 24분 철수를 마쳤다.
이제 누리호의 첫 번째...
누리호 상태와 기상 상황, 우주 환경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앞서 예고했던 오후 4시보다는 1시간 늦춰졌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발사체 내부 밸브 점검에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브리핑 이후 진행한 질의응답에는 용 차관을 비롯해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원장,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 등이 참석했다.
Q....
[고흥 나로우주센터=공동취재단]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5시 정각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제5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상태와 기상 상황, 우주 환경 등을 고려해 발사시간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당초 4시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모든 준비를 마쳤다.
준비는 완벽하다. 하지만 성패를 장담할 수는 없다. 누리호 개발보다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고도 실패한 사례도 많다. 수십만 개의 부품이 원하는 시기에 적절한 성능을 내줘야 발사에 성공할 수 있어서다. 우주 발사체 개발이 가장 도전적인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