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7만2000명 증가한 것 말고, 15∼29세(-24만3000명), 30대(-19만4000명), 40대(-13만5000명), 50대(-7만4000명) 등 경제활동 주력 계층 취업자가 모두 큰 폭 줄었다.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는 노인들의 공공일자리로 고용시장을 떠받치는 상황이 여실히 드러난다. 고용의 질 또한 계속 악화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 취업자가 줄곧...
사회적 거리두기와 수출 부진으로 신규채용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노인일자리 등 재정일자리 공급은 정상화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산업별로 취업자는 재정일자리가 공급된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15만2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업(-16만6000명), 숙박·음식점업(-16만1000명) 등...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27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단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20대를 중심으로 고용률 하락이 가파르다.
통계청은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27만3000명 감소한 272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월(-19만5000명) 이후 최소 감소 폭이다. 고용률은 60.7%로 1.0%포인트(P)...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27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단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20대를 중심으로 고용률 하락이 가파르다.
통계청은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27만3000명 감소한 272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월(-19만5000명) 이후 최소 감소 폭이다. 단 고용률은 60.7%로...
청년 유출과 고령인구 증가로 농촌 인구 절반이 만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0년 새 총 인구는 85%가 감소했고, 소득은 11% 증가했다. 다만 농업 소득의 비중은 절반으로 줄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농업의 구조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인구는 224만5000명으로 이 중 65세 고령인구 비율은 46.6로 집계됐다. 1970년과...
선세대의 희생으로 1980~90년대 유례없는 호황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질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고 자산을 쌓았다. 국민연금 등 노후소득 보장제도의 혜택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노인 복지제도 전반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 그걸 공론화해야 할 주체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은 베이비붐 세대다.
오건호: 기초연금의 경우 하위 70% 지급 방식이 12년간 정착돼 기존...
이어 “취업활동인구의 노인인구 부양 부담이 앞으로 10~20년 사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제도에서는 연금보험료율을 인상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현재 베이버부머들이 조금 더 부담하고 5~10년 뒤에 받아가는 형식이 적용되면 청년들의 부담은 조금이라도 덜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력 생산계층 취업은 감소하고, 정부가 재정을 쏟아부어 만드는 노인일자리로 고용 숫자를 지탱하는 형국이다. 생산계층 일자리의 숫자는 외환위기 때인 20여년 전보다 더 나쁘고, 고용의 질도 엉망이다.
정부는 10월 고용이 회복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돼 소비가 늘어나고 고용시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큰딸은 취업했고, 남편도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했다. 황 씨의 수입도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전보단 늘었다. 그래서 늦게나마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에 가입했다. 황 씨는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라 기존에 가입한 연금만으론 노후 소득이 충분하지 않다”며 “일할 수 있을 때 바짝 벌어서 더 준비해 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의 노후 준비는...
일찍이 주된 직장에서 은퇴해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준노인’ 이상민(62·남·가명) 씨는 “쉴 시간도 없이 주차관리와 분리수거, 순찰 등을 하고 종종 스스로 ‘갑’이라 여기는 주민에게 담배 심부름까지 하지만 한 달에 120만 원 정도밖에 못 받는다”며 “인력소를 통해 어렵게 취업했기에 일자리를 준 것만으로도 고맙지만, 월급은 제발 현실적으로 줬으면...
노인 취업 가구에선 종사상 지위에 따른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상용근로자(근로계약 1년 이상) 가구의 소득(404만1000원)을 100으로 봤을 때, 상대적인 가구 소득이 임시근로자 가구는 36.9%, 일용근로자 가구는 35.9%, 자영자 가구는 43.3%에 불과했다. 소득액이 가장 많았던 고용주 가구(143.4%)와 가장 적었던 일용근로자 가구 간 차이는 4.0배에 달했다. 전체 노인...
이 밖에 “위기 시 어려운 계층에 그 타격이 더 집중되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정책적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하에서도 국민이 실업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는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곳곳에서 물류센터를 확장하면서 각 지역에서 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노인 인력을 채용하려는 의사를 보였고,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보유한 25개 자치구 노인 구직자 인력과 고령자 취업훈련 및 알선 노하우 등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만 55세 이상 노인 15명을 선발해 9월 초부터 5개 지점에서...
노인의 낮은 행복 점수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만,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도 올라가지 않는 건 이상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년기에 학업을 마치고, 경제활동을 시작하고, 독립한다. 이후 가족을 꾸리고, 자녀를 키우고, 열심히 살다가 고개를 들어보면 어느새 자녀는 독립하고 주된 일자리로부터의 은퇴를 준비하는 나이에 이른다. 좀 더 젊었을 땐 어려운 취업의...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 개최
△K-Digital Training 온라인 설명회 및 라이브 톡톡
23일(수)
△고용부 장관 10:00 고용유지 사업장 현장방문(서울), 14:00 기능한국인 시상식(서울)
△고용부 차관 14:00 환노위 법안소위(국회)
△2019년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 결과 발표
△노동시간 단축 정착지원 사업 공모(2차)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 개최
24일(목)...
5월부터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①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②노인 일자리 사업이 재개됐으며 ③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비가 진작되는 등 정부정책의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그러나 이러한 정부정책 효과에도 2월 대비 8월 취업자 수가 60만 명 감소한 것은 그만큼 코로나 위기가 고용에 끼친 부정적 효과가 크고 그 상처가...
특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노인 등 민간일자리 진입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일자리가 102만8000개로 확대된다. 이중 노인일자리는 78만5000개다. 투입예산은 3조1164억 원이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인원도 내년에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사전브리핑에서 “올해와 내년이 어찌 보면 취약계층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을 감안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직접일자리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용서비스는 내년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예산을 47.5% 증액한다”며 “직업훈련 쪽 규모는 많이 안 늘었지만, 비대면...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고 노인/한 부모 15만7000가구가 신규로 생계급여 대상에 포함되며 최대 월 146만 원(4인 가구)의 생계급여가 지급된다. 고교무상교육을 올해 2~3학년에서 내년 전 학년까지 전면실시하는데 9000억 원을 지원한다.
전 국민 고용안전망 기반 구축에는 20조 원이 반영됐다. 예술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중 저소득층...
그러나 60세 이상 취업자가 사상 최대로 늘어난 반면 40대 취업자는 28년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 ‘관제 노인 일자리’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굳이 재작년과 작년 일을, 그리고 현재 주중 한국대사로서 불철주야 국가에 헌신하고 계신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의 ‘오작동한 경제전망’을 소환하는 이유가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당·정·청이 경제를 너무 쉽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