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경제인 간담회 때는 ‘내각 참사’ 직함으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남측 대기업 대표로 참가했다. 리호남은 이처럼 ‘경제 일꾼’을 자처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2011년 ‘농협 전산망 해킹 사건’은 리호남의 지령으로 이뤄졌다. 리호남의 지시를 받은...
남북 정찰 경쟁 시대 개막
앞서 북한도 지난달 21일 궤도에 올린 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이어 추가 발사 의지를 밝히고 있어 남북 간 우주경쟁도 본격화한 양상이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만리경 1호’ 발사 다음날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찰위성들을 더 많이 발사해 궤도에 배치하고 통합적, 실용적으로 운용해 공화국 무력 앞에 적에...
기상청은 지진의 원인을 남북 또는 동서 방향의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날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국내 최대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경주에서 동쪽으로 21km 떨어진 곳이다. 다만 기상청은 2016년 발생했던 지진과 같은 단층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심층적 조사가 필요하단 입장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이들은 “파주 장산리는 임진강과 북녘땅 개성이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장소로 그 의미가 파주시민들에게 남다른 곳”이라며 “그런 장산리에 쿠데타, 광주학살, 군부독재, 민중탄압, 남북대결의 상징인 전두환이 묻힐 자리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전두환의 파주 매장에 결코 동의해서는 안 된다”라며 반대 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전임 문재인 정부의 9·19 남북 군사합의 과정에서 역할을 했던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국방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국방을 전문 분야로 하는 국방 대변인으로 김 전 사령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정부가 최근 북한 정찰위성 3차 발사에 9·19...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이다. 전날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과 유한양행의 조욱제 사장, 김열홍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님의 삶의...
또 사업부지 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연계 배치해 보행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단지 남쪽 월곡산과 연계해 녹지 축과 통경축도 계획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인 신림동 미성아파트는 5개 동, 지하 3층~지상 29층 500가구(공공 61가구, 분양 439가구)로...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 군 당국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 조치에 나선 데 이어 ‘JSA 비무장화’도 폐기한 것이다.
2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판문점 JSA에선 지난 주말을 앞두고 북한 측 경비요원들이 권총을 찬 채 근무 중인 모습이 식별되기 시작했다. 우리 측 JSA 경비요원은 아직 비무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JSA를 담당하는...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최전방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다시 배치하는 등 복원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27일 북한군이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한 비무장지대(DMZ) 내 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를 설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군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군이 공개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6일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는 2000만 우리 수도권 국민들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조태용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9·19 합의를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가 보기엔 많지 않을 것 같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실장은 "9·19 합의는 우리에게 굉장히...
그는 "최근 들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주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핵무기 선제공격을 하겠다고 협박을 일삼고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결국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까지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안정을 도모를 위한 역내 주요 국가 간 활발한 소통과...
동서(A593, Y590)와 남북(Y711, Y722) 방향으로 비행하는 항공로가 교차, 인천비행정보구역 경계로부터 50마일 이내에 교차구간 4개가 위치한다.
그러나 그동안 레이더와 음성통신시설의 도달거리(약 407㎞)가 멀고 낮은 지대에(해발 347m) 위치해 지구의 곡률에 의한 먼 거리 탐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부는 제주남단 공역에서 비행하는 국내·외 항공기의...
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지난 22일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한 것은 국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측은 ‘북한의 지속적 합의 위반에 대한 정당하고 절제된 대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측 역시 한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국방성 성명으로 9·19 군사합의에...
이산가족의 만남, 개성공단의 재건설, 남북적십자사 회담 재개 등을 위해 노력을 해볼 수는 없는 것일까? 이산가족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006년에 한국에 와서 북한학 박사를 받는 위영금 씨가 시집을 주기에 읽어보았다. 중국과 동남아에는 탈북을 돕는 브로커들이 있는데 “중국→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 또는 몽골/한밤에 이루어진 거래는 때로 배신을...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9·19 남북 군사합의' 중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직접적 군사대결이 고조될 것"이라며...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가 개시된 22일 밤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23일 합참은 “어제 오후 11시 5분 북한이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9월 13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앞서 북한은 21일 밤...
북한은 23일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이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9·19 군사 분야...
정부가 어제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 전날 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긴급 대응 조치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의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안건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로켓...
정상 궤도에 진입하더라도 정상적인 정찰 임무를 수행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면서 “위성 분야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으면 (발사) 첫날 괌 미군 기지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하자 22일 오후 3시부로 9·19 남북 군사합의의 1조 3항인 군사분계선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효력 정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