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차량 화재 논란과 관련해 국회에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김 회장은 13일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BMW 화재 관련 긴급간담회’에서 “BMW차량과 관련해 국민과 정부 기관에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현재 긴급 안전 진단 조치를 14일까지 완료하도록 불철주야...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은 "소비자와 국민들께 심려끼쳐 드려 정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당사와 협력사들은 긴급진단을 14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4시간 주야간에 걸쳐 시행 중인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모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은 "소비자와 국민들께 심려끼쳐 드려 정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당사와 협력사들은 긴급진단을 14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4시간 주야간에 걸쳐 시행 중인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모듈...
BMW화재 관련 더불어민주당 긴급 간담회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홍 원내대표, 김 회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는 최근 잇따르는 'BMW 화재사고'와 관련한 것이다.
BMW 자동차 화재사고와 관련해 국회가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김효준 회장 등 BMW코리아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사고 경위는 물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도 나와 정부 차원의 대응책 등을 공유한다.
차량 화재사건 피해자 21명으로 구성된 ‘BMW 피해자 모임’은 지난 9일 BMW가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도 은폐한 의혹이 있다며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BMW 독일 본사 관계자 등 6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BMW는 차량이 불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사고가 발생해 최근까지 원인 규명을 위한...
김효준 회장을 비롯한 BMW코리아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조만간 BMW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이들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 검토를 시작으로 피해자 조사를 통해 고소인의...
‘피해자 모임‘에 소속된 회원 20여 명은 요한 에벤비클러 BMW 그룹 품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 등 6명을 고소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경찰은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현대차 법무실장과 현대해상 대표 거친 법률가 = 거슬러 올라가보면 하종선 변호사는 제조물 책임법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에게...
잇단 BMW 화재 사건의 피해 차주들이 회사 측의 결함은폐 의혹을 강제수사해 달라며 9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직접 수사에 나섰다.
'BMW 피해자 모임'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고소인 대표 이광덕 씨, BMW 차주인 노르웨이인...
이는 최근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부실 해명이라는 여론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운행정지 명령을 검토하는 과정도 무대책이었다. 국토부는 이달 3일까지만 해도 BMW 차량의 운행 자제는 권고했지만 운행정지는 어렵다고 봤다.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동차관리법 25조는...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요한 에벤비클러 BMW그룹 품질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 등 BMW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BMW는 "전문가로 구성한 팀을 통해 화재 근본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자료를 분석했다"며 "화재 근본 원인은 EGR 쿨러 쪽의 누수이고,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금번 BMW...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최근 일련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 개인적으로 대표로서 큰 책임을 통감하며, 기 계획된 리콜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및 BMW본사에서 방한한 기술 관련 임원진 4명과 면담을 가진 내용을 공개했다.
김 실장은 우선 BMW 측에 "리콜과 관련해 제출한 자료가 미흡하다. 추가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