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 15년 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했던 이유가 “제2의 한일 강제병합이 될 것 같아서”라고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김 차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한일 FTA 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협상을 진행 중이었는데 체결해야 한다는 분위기에서 우세했던 시기에 김 차장의...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한일 간 군사정보 교환 채널을 없애버리는 것은 끔찍한 실수”라며 “우리는 폐기에 대해 좀 더 공개적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2일(한국시간)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이후 브리핑에서 일본과의 군사정보 공유 문제를 언급, 지소미아 연장 거부를 검토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했던 우리를 안보상의 이유를 핑계로 동 리스트에서 배제한 것은 우리에 대한 공개적인 모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는 우리에 대한 신뢰 결여와 안보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와 과연 민감한 군사정보 공유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를...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함께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통상적으로 회의를 하면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하는데, 오늘은 예상보다 회의 시간이 길어졌다”며 “그만큼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이 상황을...
다만 유 본부장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미국을 찾았던 2주 전과 워싱턴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한일 통상 갈등을 단순히 양국 문제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유 본부장의 방미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미국 산업계의 호응이다. 반도체산업협회...
아울러 저는 이번에 미국을 가서 미국의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나서 일본의 조치가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글로벌 밸류체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방미의 연장선인가.
"이번에는 제가 경제·통상 인사들을 중심으로 경제·통상 관련 업계나 그 업계가 소재하는 지역 의원들이나 관련된...
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 중순에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 차관급 고위관료를 잇따라 미국에 파견했다.
유 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일본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 정부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미국의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나서 일본의 (수입...
정부는 이달 중순에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 차관급 고위관료를 잇따라 미국에 파견해 미국이 한일 갈등을 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본부장도 미국의 중재를 끌어내기 위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학계, 재계 등과 잇따라 접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구체적 명단은 함구했지만 "(유 본부장) 급(級)에 막는 고위급...
“강제징용이라는 반인도적 불법행위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은 일본이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9일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다룰 제3국 중재위원회 구성에 응하지 않았다며 ‘한국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일본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김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가 국제법을 위반한다는 일본 측의 계속된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며...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했고 오후엔 카운터파트인 윤 차관보와 만난 뒤 강 장관을 예방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오전 회동 때 ‘미국이 한일 갈등에 관여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동맹이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과 미국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40여 분간 회동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이슈에 대해 논의했고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도 이날 회동에 대해 “한미관계의 일반적 이슈를 포함해서 동북아 지역에 있는 관련 이슈 포함해서 북핵 이슈들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했다”고 부연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중재를 요청했음에도, 미국은 “당사국 간에 직접 해결이 바람직하다”며 당분간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만 그쳤다. 세계무역기구(WTO)도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다룰 예정이기는 하나, 논의 이상의 해법이 나올 수 없는 단계다. 지금으로서는 상황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결국 일본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좀 두고 봐야할 것 같다”며 “(미국이) 북한에서 답이 오는 걸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실무협상 장소에 대해 북한이 원하는 곳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번주 판문점이나 평양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3국으로는 스웨덴 등이 거론된다.
미국 측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일 고위급 회동 불투명…한일 갈등 장기화 우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3박 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김 차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잘 설명했고, 미국 측 인사들은 예외없이 이런 입장에 (세게) 공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 정부의 중재역할 요청에 ‘부정적 입장’을 밝힘에 따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 방미해 3박 4일간 미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 여론 메이커들을 만나 한일 갈등이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득했다. 사실상 현재 외교부 내에서 김 차장만큼 미국 내 네트워크를 쌓은 인사는 거의 없어 김 차장이 직접 나섰다는 얘기가 나온다. 특히 김 차장은 방미 중 자신이 직접 일본과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도...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지는 오늘 발표에 충분히 의지를 담았다고 생각한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으로 출장을 간 것 역시 한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와 함께 이런 부분을 협의하러 간 것"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깜짝 방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한일 관계 등을 논의했다.
김 차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 그리고 상·하원(인사들을) 다양하게 만나 한미 간의 이슈를 논의할 게 좀 많아서 출장을 왔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일 갈등 문제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와중에 오히려 부담스러운 숙제를 떠안게 됐기 때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전화통화로 우려를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다국적 함대 참여를 공식 요청하면 거부하기가 힘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대이란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중동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깜짝 방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해 한일 관계 등을 논의해 본격적인 국제 외교전에 돌입했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덜레스 공항을 통해 워싱턴 D.C.에 도착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간에 논의할 이슈가 많아 왔다”며 “백악관 그리고 상·하원(인사들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친교 오찬과 국빈 만찬을 하고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을 한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 성장과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