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시드니에서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 총재와 이 같은 내용의 통화스왑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무역결제 지원 등을 위해 각각 5조원, 50억호주달러 이내에서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기도래 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통화스왑은 양자간 교역 촉진을 통해 상호...
시중은행장 8명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한은 본관에서 주재한 금융협의회에서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격상승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봄 이사철을 앞둔 계절수요가 가세하면서 주택거래가 크게 늘고 가격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가계대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임기 만료를 한달여 앞두고 최근 사회 각계에서 한은의 역할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가안정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성장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은이 금융안정을 잘 실현하기 위해 권한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열린 한 강연에서 “중앙은행의 사명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귀국일은 닷새 후인 25일이다.
김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22~23일)에 참석해 최근의 세계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임기 만료를 한달여 앞두고 차기 총재와 한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 주재로 2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누가 한은 총재가 돼야 하는가’ 토론회에서는 한은 총재와 한은의 역할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은 총재는...
그는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라며 “미국의 위대함은 중요한 안건이 생길 때마다 대통령 혼자 인사정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중수 현 한은 총재의 임기 만료가 내달 말일로 두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한은 총재 후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단기적 성향이 짙어진 각국의 금융정책이 정상화되는 데 앞으로 4∼5년 가량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 총재는 1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투자은행(IB)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4∼5년이 금융위기 극복의 과정이었으며 앞으로 단기주의적인 정책 대응이 정상화되는 데도 4∼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자산매입 규모 추가 축소로 국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금통위가 섣불리 기준금리 인상카드를 꺼내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한국이 다른 신흥 경제권과 차별화는 됐지만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한 투자처를 의미하는 ‘세이프헤븐’(Safe heaven)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13일 2월 기준금리를 2.50%로 9개월째 동결을 결정한 직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준 세이프헤븐이냐는 질문에 “한국이 다른 신흥국과 여러 면에서...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전문을 공개하면서 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및...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자산매입 규모 추가 축소로 국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금통위가 섣불리 기준금리 인상카드를 꺼내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9개월 연속 동결됐다.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퇴임과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불안 등 국내외 정책 여건 변수가 혼재돼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는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리는 지난달까지 8개월째 동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