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강이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던 7회말 김재호가 타서에 섰다. 김재호는 8월 29일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전날 복귀했다. 그런데 최금강은 김재호에게 시속 132km로 몸 맞는 공(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부상에서 갓 돌아온 김재호는 최금강을 노려보며 1루로 나아갔다.
사건은 다음 타석에서 더욱 커졌다. 최금강은 후속 타자인...
군 전역 후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은신(27)과 지난해 드라이브거리 부문 2위에 오른 박배종(31넵스), 투어 10년차 김재호(35·휴셈), KPGA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의 ‘부산갈매기’ 신용진(53)도 고향 땅에서의 선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신용진은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의 출전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 2승을 올리고 있다.
한편 카이도시리즈...
팬 투표에서는 118만7481표로 1위, 선수단 투표에서는 155표로 두산 김재호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는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 1루수 부문의 롯데 이대호였다.
선수단으로부터 70%에 달하는 205표를 획득한 이대호는 120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200표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총점 54.35점(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