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법이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창작자 단체(연출 협회 포함)에게 찾아가라고 하는 돈이 1년에 450억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이 정비되지 않아서 해외에서 송금된 이 돈은 재판매, 재송출 업체가 보관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들과 연기자들만이 재방송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지금 시대와 맞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아무도 관심도 주지...
1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무역협회(무협)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최근 자체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고 22대 국회를 향해 목소리를 냈다.
대한상의는 달라진 경제 주체들에 맞게, 개발성장 시대에 정해 놓은 낡은 기업환경부터 확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산자의 변화에 맞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비대위는 무리한 협상 추진을 자제하고 있지만, 강경파로 꼽히는 임 당선인이 비대위의 기조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엇박자를 내는 상황이다.
10일 의협 비대위와 임 당선인 인수위 사이의 마찰이 심화하고 있다. 임 당선인이 언론을 통해 비대위에...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대립 중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분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정부는 의사들이 한 목소리로 의견을 내줄 것을 요청하고 있어, 의·정 대화 자리가 마련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9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의협회장 선거를 마치고 대내외적으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2000명 증원 1년 유예에 대해 내부 검토가 있었는지' 질문에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했다.
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같은 날 오전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 증원 1년 유예'와 관련 "이미 학교별...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 주도하에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2월까지 9개월 연속 금 보유량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날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금본위 통화까지 출시했다. 인플레이션이 치솟는 탓에 자국 통화가 역할을 못 하자 금값에 기반을 둔 통화를 새로 선보였다. 동시에 금 보유량이 현재 2.5톤에 달한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중앙은행이 금에 관한...
추천사는 조양호 선대회장과 교분이 두터웠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직접 작성해 눈길을 끈다.
손 회장은 “세계 항공 역사에서 조 선대회장과 같이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경영자는 없다. 단언컨대, 100년에 한 번 나올 법한 항공전문가”라며 “조 선대회장이 타계한 후에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8일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기준 40개 의대 학사일정 등 수업재개 현황을 파악하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관련 부서에서 수업재개 현황 전반에 대해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단 수업 거부에 대응한 ‘버티기’가 한계에 달해 일부 대학들이 의대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대와 전북대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의료개혁 관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입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화 등 관련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수석은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과 관련 "총선 끝나고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내용을 봐야 된다...
의협 비대위는 이달 10일 총선 이후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 합동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의협 비대위가 중심에 있고 다른 의사·의료계 단체들이 함께 움직인다는 점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현재...
저출생 관련 보장도 강화해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확충하겠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4대 미래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협회는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보험 상품을 강화한다. 실손보험에서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를 보장하고 요양·돌봄 상품 등을...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손해보험산업의 돌파구로 4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손해보험산업의 보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3일 개최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손해보험산업은 유례없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와 함께 경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부, 산업, 의료계 관계자들이 건강검진의 빅데이터화가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건강검진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며 더욱 중요해졌다.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미리 알고...
인 위원장은 2일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 지원 유세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들이) 저한테 좀 찾아와줬으면 한다”며 “‘나를 믿고 비공개로 일단 보자. 만날 의향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30년 이상 대학병원 교수로 있었기 때문에 관련 문제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찾아와...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2일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 중 1581명이 참여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64.1%가 찬성했고, ‘기존 정원인 30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31.9%가...
중소기업계는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헌재)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인 305명이 771만 중소기업을 대신해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 2월 헌법소원 추진을 예고한 지 약 40일 만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9개 중소기업 단체, 제조...
오전 9시 30분께 빈소를 찾은 정몽준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 모임과 사회경제모임에서 뵀었는데, 항상 긍정적이시고 좋으신 분이었다"며 "기업을 대표하는 재계 원로로 기억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후에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 차관의 언행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박 차관을 언론 대응에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차관이) 이 사태를 악화시킨 분이라고 판단한다”라며 “의사를 무시하는 거친 언사가 (의사의) 감정을 건드렸는데, 그런 대상자와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겠나”...
“전공의들의 ILO 개입 요청 건이 종결됐다는 정부의 주장은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제42대 회장 당선인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 태도를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켜 전공의들의 국제노동기구(ILO) 개입 요청을 무마하려고 했다며 날을 세웠다.
전날 늦은 오후 ILO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