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을 비롯해 네이버(10.66%), SLL중앙(12.75%), KT스튜디오지니(13.54%)의 지분 구조를 갖고 있다. 다양한 투자자들의 이해관계를 통합하는 것도 난관으로 꼽힌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양측은 실사 작업을 거쳐 내년 1분기 본 계약을 맺고 내년 말 합병 법인을 출범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양측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와 양측의 지분 정리 등이 선행돼야 한다.
현재 웨이브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 지상파 방송3사(각각 19.8%)다. 티빙은 CJ ENM이 최대 주주로, KT스튜디오지니(13.54%), SLL중앙(12.75%), 네이버(10.66%)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과 동시에 이용자 유입 기여도가 높은 인기 시리즈 ‘환승연애’ 신규 시즌이 방영될 예정”이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웨이브와의 합병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복잡한 이해관계 및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지금은 양사의 강한 협업 의지에 더 주목해야 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심의 절차에 전자적 시스템 활용 근거 규정 마련,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 확대,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제외 매출액 기준을 80억 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 역시 소위에서 처리됐다.
이들 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DRB와 IRB 간 중복심의 절차 간소화, 일부 요건 변화에 따른 생명윤리위원회(IRB) 재심사 부담 경감, 결합전문기관 자체 결합 확대 등 합리적이고 간소화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절차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앞으로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보건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마음껏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2부는 투자자 평가단과 참여기업 평가단의 현장심사를 통해 그룹별 IR피칭 우수기업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와인클래스 및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기업과 투자자 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비전 선포식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 아이디어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1), 우수상(4), 장려상(10) 등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친환경기술 4건, 스마트건설 2건, 공종별 혁신기술 9건이다.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 및 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이 받았다. 에이런은 자동 세정 기능을 결합한...
대한항공은 “11월 초 제출한 시정조치안과 관련해 EC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EC의 요청에 따른 추가 자료 제공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는 기업결합심사의 지극히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EC와 시정조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EC가 곧 ‘스탑 더 클락(Stop the Clock)’을 해제하고 심사를...
신한카드는 핵심 역량에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결제∙금융서비스 경쟁력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추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카드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대내외 디지털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을...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심사 아직 재개되지 않아이유는 ‘정보 누락’…대한항공 “후속 조치할 것”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 심사를 ‘정보 누락’을 이유로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 산하 경쟁분과위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공정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디지털 분야 기업결합의 경쟁제한 효과와 효율성 증대 효과가 균형 있게 심사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이 담겼다.
개정안은 우선 명목상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 시장 획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명시했다. 통상 시장 확정은 가격 변화에...
이에 2020년부터 3년간 이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내용이 담긴 최종 시정조치안을 EU 집행위에 제출했다며 “남은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내년 초까지 심사를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재무건전성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이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계악금 및 중도금(총 7000억 원) 인출을 승인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을...
화물사업 인수할 국내 항공사 찾기 쉽지 않아노조 반발도 거셀 듯...EU 최종 승인 여부 주목미국, 일본 경쟁 당국 승인도 받아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화물사업 매각안에 찬성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다. 유독 독과점 규제가 깐깐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심사 통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측은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고금리 등에 따라 영업 환경 악화가 지속되고 있고, 엔데믹 이후 화물 사업 매출의 급격한 감소 및 재무 건전성이 지속 악화하고 있다"며 "장기화하는 기업결합심사 기간을 (아시아나항공이) 버틸 수 있도록 인수 주체인 대한항공의 재무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계약금·중도금을...
대한항공은 2일 "이번 양사 이사회 승인에 따라 유럽 경쟁당국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게 됐으며, 남은 기업결합심사 과정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아시아나항공은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EU 경쟁당국(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및 신주인수계약 합의서 체결을 승인했다....
유독 독과점 규제가 깐깐한 유럽연합(EU) 집행위의 심사 통과 가능성이 커지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절차에 착수한 이래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국 가운데 EU와 미국, 일본 외의 11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다만 남아 있는 매각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을...
찬성 측은 화물사업 매각안이 부결될 경우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EU 집행위의 승인을 이끌어내기 어렵고, 결국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화물 분리 매각에 찬성한다면 1500억 원 이상의 즉각적인 자금 지원과 5000억 원대의 저금리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18% 오른 1만7450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이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조치안의 골자는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다.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