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하반기 강한 수요 회복이나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6월 수출입 동향은 수출이 회복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기보단,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감소해 나타난 결과라 다소 아쉽다"며 "6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6.0% 감소로...
일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짧은 주기로 좁은 범위내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및 긴축기조 종료 시점, 경기침체 가능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일관된 시나리오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 위안화는 수출 부진 등으로 약세, 엔화는 미-일 금리차 축소 등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56%p로 전달(1.58%)보다 0.02%p 축소됐다.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중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52.9%로 전월 대비 3.4%p 하락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취급 감소, 변동형 수요 증가 등으로 주담대 중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4월 80.7%에서 5월 77%로 3.7%p 낮아진...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했으나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내며 감소세가 멈췄다. 이는 지난해 10월 보합 이후 7개월 만이다.
기재부는 긴축영향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속, 반도체의 높은 재고수준 등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반도체 감산에 따른 단기적 투자...
1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월 0.3p 이후 4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했으나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내며 감소세가 멈췄다. 이는 지난해 10월 보합 이후 7개월 만이다.
긴축 이어가는 세계 각국과 역행
미일 금리차 커 엔화약세 가속화
디플레 트라우마로 신중론 ‘여전’
6월 한 달 동안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잠시 쉬어가는 듯했던 긴축 행보를 다시금 강화했다. 호주와 캐나다를 시작으로,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 등이 금리 인상을 이어갔으며 노르웨이와 영국 중앙은행은 50bp(1bp는 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 연준은...
한·미 간 금리차가 1.75%p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미국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해서 벌어지는 금리차는 한은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
은행채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는 점도 신용대출 금리 반등 가능성의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일각에선 금리 상승기 속 예대금리차를 활용해 역대급 수익을 냈는데도 일부 은행이 재량껏 설정하는 목표이익률마저 높인 것은 과도한 이자 장사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은행들은 목표이익률이 영업 기밀이라면서 외부 공개를 꺼려왔다. 대출 목표이익률은 각 은행이 기대이익 확보를 위해 설정한 수익률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
지난달 5대 은행의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가 석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의 상승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평균 1.028%포인트(p)로 전월(1.15%)보다 0.122%p...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월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는 1.36%포인트(p)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가장 컸다.
이어 하나은행(1.06%p)...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 연동, 글로벌 위험선호 부진 등 대외 악재를 반영해 상승이 예상된다"며 "오늘 중국 대출우대금리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시장이 경기부양보다 미중 금리차 확대에 주목하면서 위안화 약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이에 원화,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이어 "지난해까지 금리차가 주요 이슈였다면 이제는 환율 결정 요인이 금리차 말고도 많다는 것 국민들도 아실 것"이라며 "전에는 원화 절하를 걱정하더니 이제는 (원화가) 엔화 대비 너무 높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환율과 관련해 상황이 개선된 부분은 변동성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수익·비용 항목에서는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이자이익(예대금리차 포함), 수수료 이익과 은행의 주요 비용항목인 임직원 급여도 포함했다. 특히 급여와 관련해 대내외 관심도가 높은 임원 경영성과급, 직원 경영성과급, 희망퇴직금 등 산정기준과 과거 대비 주요 변동원인을 상세히 설명하도록 했다.
당기순이익 활용 항목은 자본적립과 배당으로 활용된다. 그...
수익·비용 항목에서는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이자이익(예대금리차 포함), 수수료 이익과 은행의 주요 비용항목인 임직원 급여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급여와 관련해 대내외 관심도가 높은 임원 경영성과급, 직원 경영성과급, 희망퇴직금 등 산정기준과 과거 대비 주요 변동원인을 상세히 설명하도록 했다.
당기순이익 활용 항목은 자본적립과 배당으로 활용된다....
한미 금리차, 2%포인트 이상 벌어질 우려경기 및 금융리스크는 추가 금리인상 어렵게 해
미국이 작년 3월부터 이어온 10차례 연속 정책금리 인상을 멈췄지만, 연내 2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한국은행의 셈법도 복잡해 질 전망이다. 한은은 최근 3연속 금리 동결로 연 3.5%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강 의원은 "미국발 금융시스템 불안의 전염 가능성과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예금보험금 상향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예대금리차에 따른 차등적 보호한도를 설정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은행 간 예대마진 축소 경쟁을 유도해 은행의 과도한 이자놀음을 방지하는 유인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다만, 지방은행의 특별법 제정이나 예대금리차 공시 제외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10차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지방은행의 경쟁력 강화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6개 지방은행(부산ㆍ경남ㆍ대구ㆍ광주ㆍ전북ㆍ제주은행)은 영업상 어려움을...
한은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발표수신금리도 하락 전환예대금리차 두 달 연속 축소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80.7%… 2020년 2월(80.8%) 이후 최고치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표금리가 내려간 데다, 은행의 가산·우대금리 조정 등의 영향이다. 수신금리 역시 하락했지만 대출금리 하락폭보다 작아 예대금리차는 2개월...
과도한 예대금리차를 바로잡기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제를 도입하고, 막대한 이자 이익을 통한 성과급 잔치를 지적하는 등 은행권에 회초리를 들었다. 무엇보다 국내에 ‘상생금융’이라는 개념을 심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금융권을 직접 찾는 릴레이 방문을 이어갔다. 올해도 2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부산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BNK부산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