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 관리계획이 미진한 일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연체율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연체율이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져 부실채권 매각 등 연체율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저축은행에 연체율 관리 계획을 제출받고, 이 중 계획이 미진한...
경제와 금융시장이 충분한 기초 체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참여자들도 시장 여건 변화에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언급했다.
향후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관계기관들과 집중적인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제반 조치들이 즉각적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획재정부나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 등 정부기관을 상징하는 로고를 도용하고, 가짜 기재부장관 명의 공고사항 등으로 위장해 금융소비자들의 착각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은 소비자로 하여금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토록 하고 가입을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금감원은 사업성이 부족한 업장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사업성이 없는 사업장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사업성을 내는 곳은 자금을 공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각 사들의 충당금 적립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는 악화가 우려되는 사업장의 대출액의 최소 20∼30...
5% 수준이었다. ELS가 6조6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H지수 기초 ELS가 6조1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수가 올해 만기를 앞두고 있다.
금감원은 주요 주가지수 기초 ELS 발행 동향 등에 대한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ELB 발행현황 모니터링 및 투자자 위험고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아직 논의 단계이지만, (기준을) 더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PF 옥석 가리기’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15일 “사업성이 없는 PF 사업장은 구조조정을 통해 정리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금융사의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하도록 했다. 과잉추심을 방지하고 개인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금융사들은 정부의 규제로 부실채권 매각이 어려워졌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주부터 건전성이 악화된 저축은행을 선별해 연체율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금감원은 이 원장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가동된 금감원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이러한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동 분쟁 고조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함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금융시장에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주가 하락 등은 분쟁 등에 따른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금투협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 간담회서 발언"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성장 통해 주주 이익 극대화""주주는 다시 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만들겠다"
기업은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 소통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주주행동주의 기관은 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하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
18일 이복현 원장은 서울시 여의도...
금감원의 감독 수준도 강화됐다. 최근 금감원은 저축은행 업계에 지난달 기준 부동산 PF 토지담보대출 사업장 현황 제출을 요청했다. 또 내주부터는 일부 저축은행의 연체채권 관리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금감원 측은 개별 저축은행의 연체채권 상황을 살펴 현장점검 대상 저축은행 목록을 정하고 있다.
이같은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 기조는 현장에서도 체감하고...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구은행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프로세스 및 관련 내부통제의 개선 계획과 관련 이행 현황 등을 자세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17일 금융감독원은 금감원과 보험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 중 3462건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제보가 감소해 포상 건수(3462건)는 전년(3922건) 대비 감소했다. 다만 특별신고기간 중 지급된 특별포상금으로 인해 지급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1% 늘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17일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한 안내 강화나 해피콜 보완 등의 보험사 관리강화를 촉구했음에도 검사 결과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인정기보험은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저축상품이 아니라 법인 최고경영자(CEO)의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해약환급률이 100%에...
금감원 자료를 보면 KB부동산신탁이 18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에 소송이 제기된 신한자산신탁이 167개로 뒤를 이었다. 이어 무궁화신탁(139개), 하나자산신탁(119개), 코리아신탁(117개), 우리자산신탁(108개) 등 순이다.
당장 연내 만기를 앞둔 사업장도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책준신탁 수주는 부동산 활황이었던 2021년 가장 활발했고 2022년까지 이어졌다. 통상...
금감원과 공정위에 동일한 내용을 중복으로 보고해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취지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공정위 공시 부담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감원 공시와 중복되는 RSU 공시를 추가하는 것은 이해 관계자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뿐더러, 기업에 부담만 가중할 우려가...
16일 금감원은 발생 비중이 높고, 적체가 지속되고 있는 보험 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험업권 CCO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신속처리를 위한 유형별 집중처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명·일반손보 부문에서는 2022년 8월 '유형별 집중처리 방식'으로 분쟁조정 프로세스 변경 후 보유 분쟁 건의 60% 상당을 감축한...
금감원은 "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자금조달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외리스크에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 현상 지속가능성이 금융시장과 기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검 중이다. 필요할 경우...
금감원이 조사한 2021~2023년 주요 은행(시중은행 4곳‧인터넷은행 1곳) 기준 대출 이용자의 14일 이내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 현황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 이후 청약철회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68.6%에 달했다.
또한, 은행별 업무처리 절차 또는 안내 방식 등이 달라 은행 간 청약철회 비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
일정 지연 시 과태료도 부과받을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공정위 공시 부담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감원 공시와 중복되는 RSU 공시를 추가하는 것은 이해관계자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뿐더러, 기업에 부담만 가중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달 말까지 부동산 PF의 사업성 평가 기준을 기존 3단계 체제에서 4단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양호-보통-악화 우려’에 ‘회수의문’을 추가해 세분화하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새로운 평가 기준에 따라 사업장을 재분류해 하반기 중 악화 우려나 회수의문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공매 등을 통한 부실 정리를 진행하거나 사업 재구조화 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