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데이비드 애그뉴 사무국장은 1일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에 방문해 우리나라의 남극 관련 정책과 과학 역량 사업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양동엽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극해 자원 보존 논의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남극해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극지연구소 임정한 박사 연구팀은 해수부의 ‘양극해 미래자원 탐사 및 활용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활용, 남극 로스해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대상으로 특성 연구를 진행하던 중 ‘슈도알테로모나스 종(Pseudoalteromonas sp. Strain CY01)’에서 얼음 성장 억제물질(항동결 바이오폴리머)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혈액...
겨울철 강원도의 실제 자연환경에서 진행한 실험에서도 얼음이 얼 때 유기오염물질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김기태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얼음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화학반응의 기초연구를 토대로 극지방 얼음이 전 지구적인 자연 정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새로운 오염물제거 시스템 개발에 대해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리우스 파셋(Sirius Passet) 화석산지에서 발견됐으며, 신경과 눈을 비롯한 내부구조가 잘 보존된 상태였다.
화석을 채취하고 제 1저자 및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한 박태윤 극지연구소 지구시스템연구부 선임연구원은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군인 절지동물의 머리 형태 기원을 더 상세하게 밝힐 수 있도록 연구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타티카는 남극 극지 연구소의 근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남극용 제품 개발에서 시작됐다. 유한규 대장이 이끄는 남극 운석 탐사대와 극지 연구소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남극에 독점 공급돼오고 있다.
이후 안타티카는 도심에서도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개발돼 2012년 F/W 시즌에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코오롱스포츠 측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고객 니즈에 맞춰...
또 선급, 관계 연구원 등과 협력해 플랜트 기자재 관련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지원센터에 국내 최초로 마련되는 극저온 및 고온 상황에서의 기자재 피로도 측정 시험기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극지 환경 성능시험 설비 등을 활용해 국내 개발 기자재의 상용화를 위한 위험도·신뢰성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향후 연간 약 90조 원...
이번 연구는 극지연구소 ‘남극 유전체 101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소 유전체사업단 소속인 안도환ㆍ신승철ㆍ김보미 박사가 수행했다.
박현 극지연구소 유전체사업단장은 “어류는 척추동물과 유사한 유전적 기반을 가진 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등동물의 환경 적응 현상이나 면역체계로 연구대상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동연구대는 극지연구소 소속 직원을 포함해 기지 당 15~17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약 1년간 남극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선발된 대원들은 남극으로 파견되기 전 극지환경보호 관련 법률 등 기본 소양교육과 함께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안전 훈련을 받게 된다.
접수는 22일부터 내달 21일 오후 6시까지다.
세종과학기지는...
이번 조사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극지연구소의 아라온 호가 투입된다. 또 드론(무인기) 등 최신 무인조사장비와 3차원 스캐너, 수중음향측심기 등 정밀측량장비를 함께 활용해 육ㆍ해상에 대한 입체적인 조사를 수행한다.
남극과 같은 극한 기후 지역에서도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년 2월에 장보고 기지 근처 현장...
파견 의료진은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에서 각각 약 50여명의 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기후변화, 첨단 과학 등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그간 극지연구소는 의료진을 직접 채용해 왔으나 의료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협약을 통해 길병원은 파견 의료진 모집에 나서 선정, 교육했다. 길병원은 모바일 초음파진단기기를 의료진과 함께 남극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부산 미음산단에서 조선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 개소로 국내 조선기자재 산업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극지운항선박안전기준 강제화 추진,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각종 규제 발의 등 국제 규제 및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이번 남극 조사는 국립해양조사원과 극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2011년 12월 25일 남극 유빙에 갇혀 절망에 떨던 러시아 어선을 구조한 계기로 ‘남극의 산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우리나라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조사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남극은 일 년 중 약 한 달, 하루 4시간 정도만 조사가 가능한 극한의 자연조건으로 해도제작에 4~5년의 오랜...
극지연구소에게 제공할 의류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게 그때다. 이미 2006년부터 남극 기지 연구진에게 피복을 납품했지만 본격적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2011년이다. 2년간 지독한 연구와 필드테스트가 거쳐 탄생하게 된 게 바로 안타티카다.
2년의 연구 기간을 거치고 드디어 2013년 탄생한 안타티카. 유럽 구스 다운으로 최고의 보온성을 자랑하고...
해수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북극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관련기관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일 북극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자국의 북극정책을 소개하고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방안과 옵서버...
극지의 석양과 오로라를 함께 즐기며, 마법같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오로라는 지상에서 90~250km 상공에 거대한 커튼처럼 펼쳐지기 때문에 오로라 커튼이라고도 부른다. 가장 아래쪽이 색이 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흐릿해 보이지만 실제로 아래와 위쪽은 밝기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한편, 2일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극지연구소 내에 남극 과학기지 CCTV 영상 등을 국내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해수부 홈페이지에 개설한 '남극기지 CCTV' 코너는 남극 과학기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전체 CCTV(세종기지 16대, 장보고기지 44대) 중 기지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을 선정해 공개한 것이다.
한편, 해수부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쇄빙연구선...
5일 극지연구소는 지난 3일 남극 장보과학기지에서 남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엘리펀트 모레인 청빙지역에서 11kg 대형운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운석은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떨어진 운석과 같은 종류인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추정된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 가운데 40%를 차지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