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기업에 대해 국책은행을 통해 신규 운영자금 특별대출 2조 원을 공급하고 있다. 또, 정책금융기관 대출·보증 역시 1년간 전액 만기연장하고, 시중은행 대출 자율연장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한국시간으로 이달 13일부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주요 러시아...
한편, 새 정권 출범을 계기로 금융당국 수장들 수장들뿐 금융 공공기관 최고경영자들과 국책은행장의 교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금융 공공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으로 문재인 정부 동안에도 적지 않는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다.
기업이 시중은행에서 대출과 수출대금 현금화를 위해 무역금융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수출채권 현금화 보증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위해 신사업 투자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사업 진출에 필요한 추가 여신을 적시에 지원해 재도약을 지원한다는 계획인 만큼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의 역할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상당수 인사가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대표와 이사, 감사 등의 자리를 차지해 낙하산 논란으로 번졌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 인사들이 대선 때부터 주도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집권 후 금융권 요직을 장악했다.
외부에 줄을 대고 내부적으로도 세력을 만들거나 특정인을 밀어주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외국계 은행의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자 전 은행권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은행의 본점의 부산 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금융·경제위기에 대응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또, 지방은행의 터전을 빼앗으며 지역 불균형을 심화할 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도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민현 KIEP 부연구위원은 2일 공개한 ‘우크라이나 위기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업데이트’를 통해 "러시아의 스위프트(SWIFT) 배제, 자산 운용 경직성 심화로 충분한 재정 여력과 외환보유고에도 불구하고 디폴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윤 후보가 국책은행을 포함한 은행 산업의 미래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도 없이 내뱉은 ‘산업은행과 민간 은행 부산 이전’ 발언들을 정리해보면, 국가 전체 경제보다는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신념이 내면화돼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의 금융노동자 입장에서 보면 윤석열의...
신규 유동성 공급 확대는 산은, 기은, 수은 등 국책은행이 자체여력을 통해 피해기업 신규 운영자금 특별대출 2조 원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산은은 8000억 원, 기은은 7000억 원, 수은은 5000억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기업으로, 특히 자금애로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중견·중소기업을 집중...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책은행이자 러시아 제2의 은행인 VTB방크를 비롯한 방크로시야, 방크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소브콤방크, 프롬스비야지방크(PSB), VEB 등이 SWIFT망에서 배제됐다.
SWIFT는 전 세계 1만1000개 이상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는 전산망이다. 이곳에서 퇴출당하면 수출이 사실상 막히게 돼 가장 강력한 제재...
앞서 서방사회는 러시아 국책은행을 시작으로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 이어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 결제망에서 전격 퇴출시켰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EU는 오랜 방침까지 수정하며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 1000정·스팅어미사일 500기 등 무기와 무기 구입 자금용으로 현금을...
국책은행 포함 7곳 SWIFT에서 차단하기로...대상 은행 더 늘어날 수도
유럽연합(EU)가 러시아의 7개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배제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EU가 합의한 배제 대상으로는 국책은행이자 러시아 2위 은행인 VTB 방크, 방크 로시야,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국책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은행들도 가입해 있다.
아직 스위프트에서 배제되는 은행이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신용장 개설이 차단되는 등 대금결제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서 국내 금융회사들도 신용위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국내 전체 금융회사의 러시아 관련...
재정투입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민생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시스템으로 일반 국민 대상 대출과 보증, 채권 인수 등 소비자 정책금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국민상생은행'을 설립하겠다고 제시했다.
국민상생은행은 국책은행과 금융권의 자본금으로 출자함으로써 재정 지원이 없도록 하고, 인터넷 방식을 통해 단기간에 설립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게 할 복안이다.
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산업건설은행(PSB)과 대외경제은행(VEB)은 우리나라 개인과 기업의 송금 등 금융 거래가 많지 않다.
◇러시아, 美 제재 대상 오를 가능성…금융당국, 대책 마련 분주
다만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 가능성에는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 또한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컨틴전시...
미국은 러시아 국책은행 두 곳에 대해 1단계 제재 조치를 취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만큼 더 포괄적인 경제금융 제재가 취해질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은 이번 제재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당시보다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해당 지역에 진출한 금융사들은 거래 중단으로 손실을 보는 것은 물론 러시아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금리...
CNBC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을 비롯해 주요 금융기관을 제재 대상에 올리고 서방과의 거래를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의 분리독립을 승인하고 군대를 파병하기로 한 데 따른 조처다.
소식에 나스닥지수가 1%대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은 이날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VEB와 방산지원특수은행인 PSB 2곳,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 42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푸틴 대통령 측근의 아들 3명도 제재 목록에 포함됐다. 서방 금융시장에서의 러시아 신규 국채 거래도 제한했다. 러시아 정부가 서방에서 새로 자금을 조달할 길을 차단해 돈줄을 조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발맞춰 유럽연합(EU)...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다”며 제재 방침을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 대외경제은행(VEB)과 방위산업 지원특수은행인 PSB 및 42개 자회사를 제재대상에 올렸다. 러시아와 서방과의 거래를 전면 차단하고 해외 자산도 동결했다.
미국은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과 방위산업 지원 특수은행인 PSB 및 42개 자회사를 제재대상에 올려 서방과의 거래를 차단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확산하면 러시아 내 기업 등과 거래 중인 수출입 기업이나 국내 은행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해 금감원은 22일 긴급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러시아 관련 외환...
미국, 러시아 국책은행 2곳 제재신규 국채 거래도 제한푸틴 다음 행보 고려해 제재 저울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파 장악 지역을 독립 승인한 후 서방사회가 즉각 제재 조치를 발동했다. 러시아의 다음 행보에 대비해 제재 수위와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다. 단계적 제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정권의 침공 의지를 꺾을 수 있을지 수싸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