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가운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5일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씨는 ‘개통령’(개와 대통령의 합성어)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다. 홍 시장의 최근 발언들을 개의 행동에 빗댄 것이다.
김 전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이어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했다”며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채상병 사망사건이다. 대한민국 장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 의혹, 거기에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 이후 25일 만의 사퇴까지. 국민께서는 대한민국의 상식이 무너지는 장면을 똑똑히 목도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얼미터 조사상 기존 최저치는 윤 대통령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텔레그램 메시지가 노출된 2022년 8월 29일에 나온 28.7%였다.
지역별로 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대부분 내렸다. 인천·경기는 7.8%p,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5.0%p 내렸다. 광주·전라(4.6%p↓), 서울(3.3%p↓)에서도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9.6%p↓), 30대...
범죄자·막말꾼·투기범에 면죄부 줘한국사회 도덕성 붕괴 곱씹어봐야새국회 입법독재에 극한정쟁 걱정자유와 시장경제 지켜질지 불안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개헌 저지선을 조금 넘는 의석(108석)으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역대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민주당은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에도 어떤 법안이든 강행 처리할 수 있는 의석을 갖게 됐다. 문재인...
“지옥 맛보게 해준 한동훈”“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차기 대권 염두에 둔 ‘입지 다지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홍 시장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16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전당대회 가능성 커...나경원·안철수 거론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 가능성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무주공산'인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시작됐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누가 당권을 잡을지 모르겠다”, “대통령실과 당이 서로 눈치를 보는...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16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다.
당선자들은 오전 8시30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오전 10시에 국회 본관에서 총회를 진행한다....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최혜영·신현영 의원안과 국민의힘 이종성·김성원 의원안 등 총 5건이 발의됐지만, 지난해 8월 법안심사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된 것을 마지막으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는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도 했다....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중순까지는 복지부가 총대를 멨지만, 지난달 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달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전했다. 그런데 여당의 총선 패배 후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중대본 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차관급) 이상 전원은 사의를 표명했다. 보고 라인이 사라진...
이어 “하지만 개인적 사정이 정치개혁을 가로막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마치 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여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현란한 말잔치로 끝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내로남불 조국 대표의 조국당과 다르다는 사실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한동훈 국민의힘 전 위원장이 당직자들에게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며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
써니전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로 분류된다. 안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의원으로 당선되며 메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써니전자는 주요 임원이 안랩 출신으로 전해졌다.
삼화콘덴서와 삼화콘덴서 관계사 삼화전기는 각각 23.94%, 23.10% 상승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3.59% 뛰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이 경우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원내 영향력은 물론 정당보조금 분산도 불가피한 만큼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론이 분출할 수 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당초 공언한 대로 반(反)정부 선명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조 대표는 11일 서울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 조사하라"며...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참패 원인으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 방식이 거론되면서다.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7일 녹화 형식으로 진행한 KBS와 신년 대담에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긴 참 어렵다"는 말과 함께 "저라면 조금 더...
4·10 총선에서 원희룡 전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전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낙선 인사에도 동행했다.
12일 원 전 후보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 내 지하철 역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원 전 후보는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원희룡TV’에 “감사합니다. 주신 사랑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50여 분 동안 출근길...
아울러 이 대표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원인으로 “선거 방식이 보수 결집론으로 회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과거 선거에서 질 당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내려온 보수 결집론에만 의존했던 문화가 있었다”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와 이준석 대표 체제에 들어오면서 선거에서 3연속으로 이길 때는 보수정당이...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과 2천명 증원안을 발표했을 때 해당 정책의 추진 명분은 '국민의 찬성 여론'이었지만, 정부가 보여준 쇼에 불과한 대화 시도와 일관성 없는 태도로 국민들은 정부의 목적이 의료개혁이 아니라 총선용 포퓰리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국 의과대학들이 수업 재개에 나섰지만 휴학계를 제출한...
윤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면 통상적으로 대국민 담화, 여러 가지 회의에서 내는 모두발언, 기자회견 등 방식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메시지 내용은 앞서 언급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든 국정 쇄신', '경제·민생 안정 방안' 등이 예상된다. 국정 쇄신에는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부터 국가안보실은 제외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교체와 같은 인적...
손님은 이번 총선 기간 서울 구로을에서 경쟁했던 태영호 국민의힘 후보였다.
11일 윤 당선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상치 못한 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지역구 사무실로 오셨다”며 “출근길 주민 인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 전화기를 들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 다른 무엇보다 우선, 태 후보님께 위로 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