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정동극장 예술단 첫 정기공연 ‘시나위, 몽(夢)’을 9월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20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국립문화예술시설들 휴관 연장 조치를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5월 5일까지로 거리 두기 유지 지속 기간을 발표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연 연기를...
소재로 한 소설가 한강의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남산예술센터, 공연창작집단 뛰다 공동제작으로 지난해 11월 초연했다.
이와 함께 폴란드 스타리 국립극장이 ‘소년이 온다’를 원작으로 제작한 연극 ‘더 보이 이즈 커밍(The boy is coming)’은 다음 달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무산됐다.
정부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문화예술시설들 휴관 연장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올해 정동극장이 처음 선보이는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로,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장르인 오페라를 해설과 함께 소개하는 공연이다. 뮤지컬배우 양준모 사회를 맡아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각기 다른...
한편 오는 1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 예정이던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레퍼토리 '만선'은 개막이 연기됐다.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립예술단체의 기획공연 취소 또는 연기' 기간을 19일까지로 연장 요청했기 때문이다.
국립극단은 지난 7일부로 티켓 판매를 중지하고, 전체 예매자 대상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새로운 개막...
다만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연으로 5월에 예정인 '더 보이 이즈 커밍(The boy is coming)'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폴란드 스타리 국립극장과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남산예술센터는 "향후 폴란드 측과 비대면 방식을 통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휴먼푸가'(5월 13~24일)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공연장도 포함된다. 공연이 중단되는 7개 국립예술단체로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페라하우스 대관공연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호이랑’ △서울예술단의 ‘신과 함께’ △국립오페라단의 ‘서부의 아가씨’ △제 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등이 모두 취소됐다.
오페라하우스는 4월 둘째 주까지 단 한 건의 공연도 없이 공연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음악당의 경우 3월 전체 공연의 92%가 취소된 데 이어, 4월 공연도 현재까지 65%가...
국립극단에 따르면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변수가 발생하면 미국, 한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이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립극장과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가 공연을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바냐 삼촌’은 러시아-한국 간 항공편이 축소되고 러시아 정부가 한국에 대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리면서 화물 운송 차질, 공연단 감염...
휴관이 연장되는 곳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지방 박물관 13곳,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곳, 국립중앙도서관 3곳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이다.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대학로를 비롯한 중소형 극장은 대관료 환급 문제와 배우 출연료, 무대 설치비 등 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 공연을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문화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성상 관객 동원이 필수인 문화계는 어떻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을까....
서울예술단 '신과 함께'와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다음 주까지 주최사에서 취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공연 외 2건의 공연까지 취소될 경우 3월에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한 건도 없다.
예술의전당은 외부 예술 단체 및 민간 기획사에서 진행하는 대관 공연, 전시 행사의 취소 혹은 휴관할 경우 대관사의 손해와 불이익이...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마지오 뮤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는 7일 공연 지휘자를 정명훈에서 다니엘레 가티 로마국립오페라 극장 음악감독으로 교체했다.
정명훈 측은 3일 "코로나19 증상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4일간 자가격리가 필요해 교체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3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하지만 국립발레단은 국립발레단은 A씨로부터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지난달 28일 받았고 내부징계 방침을 결정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3월 예정돼 있던 정기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2일 발표했다. 취소된 공연은 2020시즌 첫 정기공연으로 준비해온 ‘백조의 호수’(3월 20~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와 ‘호이 랑’(3월 27~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다.
국립극장 등은 공연장 폐쇄를 검토 중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앤솔러지 시리즈Ⅰ'를 취소하기로 했다. 국립국악원은 토요 정기공연과 가족공연을 다음 달 중순까지 취소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금천예술공장·문래예술공장·서울무용센터·서울연극센터 등 산하 18개...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은 공연장 폐쇄를 검토 중이다. 경기필하모닉은 다음 주까지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마시모 자네티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27~28일 다니엘 뮐러쇼트와, 내달 6~7일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할 예정이었다. 서울시향이 정기연주회 취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로 공연도 잇따라 취소되고...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후보에 오른 6개 부문 중 첫 시상인 각본상에서 수상하면서 '다관왕'의 청신호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격리수용시설인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 증상이 발생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이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1인실 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추가 전파는 없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나머지 1·2차 입국자 중 증상을 보였던 25명(1차 18명, 2차 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 환자(40·여·중국)는 12번 환자의 가족으로...
1950년 4월 29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부민관(현 서울특별시의회) 자리에 창설된 국립극장은 이틑날 연극 '원술랑'으로 개관을 알렸다. 이를 공연한 신협화 극협이 현 국립극단의 전신이다. 오는 4월이면 국립극장은 사람 나이로 '고희'(古稀·70세)를 맡는다.
국립극장이 창설 70주년을 맞아 성대한 잔칫상을 마련했다. 기념공연에는 국립극장과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