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가 1667만5000명으로 43만1000명 늘었는데, 일할 의사가 있지만 직장을 못 구해 ‘그냥 쉬는’ 인구가 235만3000명, 아예 구직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63만1000명으로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들의 절반이 20대다.
업종별 취업자는 코로나19 충격이 큰 대면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점업(-16만1000명), 도...
고용률(취업자÷만15세 이상 인구)은 실업률(실업자÷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되는 구직단념자, 취업준비자 등 비경제활동인구 수를 포함하기에, 실업률의 과소추정 문제를 보완하는 개념이다. 고용률이 높은 국가는 리투아니아 92.4%, 네덜란드 91.6%, 영국 90.4%, 스위스 90.1%, 아이스랜드 89.9% 순이다. 한국보다 고용률이 낮은 국가는 그리스 72.8%, 터키 72.3...
10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0년 12월호’에 따르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고용충격이 구직단념자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꼽았다. 조업중단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수요위축에 기업 채용이 줄고, 가계의 노동시장 참여가 위축되는 등 노동의 수요와 공급충격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실업보다는 일시휴직이 크게 확대된 때문이다.
이는...
취업자수, 실업률, 일자리를 찾지 못해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 사실상 실업상태인 일시휴직자 등 모든 고용지표가 최악이다.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가 경제를 강타하면서 생산·소비·수출·투자 등에 심각한 충격을 가져오고 있는 탓이 물론 크다.
그러나 우리 고용시장은 코로나 이전부터 가라앉는 추세였다. 거미줄 같은 규제에 발목잡혀...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673만6000명으로 50만8000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분에 더해 기존 경제활동인구의 일부도 비경제활동인구에 편입되고 있다. 활동상태별로는 쉬었음 인구가 235만9000명으로 24만7000명 급증했다. 20대와 30대에서 각각 7만1000명, 5만7000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61만7000명으로 11만2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을 포기한 이들의 상당수는 구직단념자가 됐다. 고용률은 41.1%로 2.1%P 내리고, 실업률은 10.3%로 1.8%P 올랐다.
20대 초반의 고용난은 주로 자영업 부진에 기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옷가게, 식당, 주점, PC방 등 청년들이 주로 일하는 업종들이 매출이 급감해서다. 같은 이유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정리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구직단념자도 64만5000명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많다. 게다가 통계적으로 취업자인데 실제로는 실업자인 ‘일시 휴직자’도 9월 78만9000명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갑절이 늘어나 1982년 이래 가장 많다. 이들은 직장의 조업중단 등으로 잠시 일을 쉬는 상태이지만, 6개월 이후 복귀하지 못하면 실업자로 전락한다. ‘실업대란’의 뇌관이다.
모든 고용지표가...
20대는 신규채용 연기·취소로 취업준비 상태가 길어지거나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됐다. 8월 비정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68만2000명이었는데, 이 중 24만9000명(36.5%)이 20대였다. 30대와 40대는 각각 외환·금융위기(2008년) 전후 경제활동을 시작한 세대로, 당시 취업난에 눈높이를 낮춰 비정규직·중소기업에 취업한 이들은 경제위기가 발생할...
또한 비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53만4000명(3.3%) 늘어난 1686만4000명으로, 구직단념자가 2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총 68만2000명이다.
노민선 중기연 미래전략연구단장은 “경기위축 상황에서도 소비의 상승세 유지와 창업 증가 등 주요지표가 선방하는 모습”이라며 “창업기업의 경우 경기 회복기에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특히 13일 통계청은 통계 작성 후 역대 최대였던 지난달 구직단념자 68만2000명 중 절반이 20, 30대 청년층이라고 밝힌 점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시장에서 청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을 보여준다. 청년 실업은 한번 사회에서 낙오되면 평생 낙오자로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우린 1999년 외환위기 때 ‘IMF 세대’...
특히 구직단념자는 13만9000명 늘며 증가 폭이 전월(5만5000명)보다 8만4000명 확대됐다.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 모두 역대 최대치다. 총 규모는 68만2000명으로 이 중 20대와 30대가 각가 24만9000명, 11만 명으로 52.6%를 차지했다.
30·40대는 외환·금융위기(1998·2008년) 전후로 경제활동을 시작한 세대로, 상당수는 외환·금융위기 당시 신규채용이 줄자 중소기업...
특히 구직단념자는 13만9000명 늘며 증가 폭이 전월(5만5000명)보다 8만4000명 확대됐다.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주된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업자 감소다. 확산 초기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었다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에까지 부정적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3만9000명 늘며 증가 폭이 전월(5만5000명)보다 8만4000명 확대됐다.
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는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인 상용직과 사무직에 집중됐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직은 감소 폭이 39만5000명에서 31만8000명으로 7만7000명 축소됐으나, 상용직은 증가 폭이 34만6000명에서 28만2000명으로...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3만9000명 늘며 증가 폭이 전월(5만5000명)보다 8만4000명 확대됐다.
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는 상용직과 사무직에 집중됐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직은 감소 폭이 전월 39만5000명에서 31만8000명으로 7만7000명 축소됐으나, 상용직은 증가 폭이 34만6000명에서 28만2000명으로 6만4000명 축소됐다....
구직단념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4월 12만4000명까지 확대됐던 구직단념자 증가 폭은 5월 3만9000명, 6월 2만4000명으로 2개월 연속 축소됐으나, 7월에는 다시 5만5000명으로 커졌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1년간 구직활동 경험이 있었던 자를 의미한다.
한편, 홍남기...
'쉬운정책풀이'에서는 공적개발원조, 구직단념자 등과 같이 어렵거나 헷갈리는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청년센터'는 청년으로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청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카카오톡, 전화, 게시판을 통해 청년정책과 청년공간 정보, 개인별 맞춤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로·취업과 관련한...
대표적으로 구직단념자가 12만4000명, 취업준비자는 9만5000명 늘었다.
물론, 이들이 모두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고 보긴 어렵다. 취업자 감소분과 중복 집계될 수 있고,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이 없어도 비경제황동인구의 활동상태는 매달 변동이 있어서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는 평소에도 증감을 반복했다”며...
한편,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는 각각 240만8000명으로 43만7000명, 61만1000명으로 12만4000명 늘었다. 구직단념자의 경우 3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확장실업률 개념인 고용보조지표3은 14.9%로 2.5%P 상승했다. 청년층에선 26.6%로 1.4%P 올랐다.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실업률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고용보조지표3은...
한편 경력단절여성 중 1년 새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구직단념자들은 그 이유로 ‘오래 쉬어 일하기가 겁이 나서’(2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육아에 더 전념해야 할 것 같아서’(24.1%),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몰라서’(23%), ‘구직활동을 해도 어차피 일자리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20.1%), ‘구직활동 자체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