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경기호조가 이어지면서 구직단념자들이 노동시장에 복귀했고, 교육과 훈련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경제활동참여를 촉진한 것이 주효했다. 아울러 정보통신(IT) 기술발전 등으로 노동시장의 미스매치가 완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2010년대 들어 둔화추세를 지속했던 생산성이 지난해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실제 총 요소생산성 증가율은 2017년 0.6%에서...
계속해서 △공무원 시험 올인(40.4%) △대기업만 바라보며 장기 구직(36.4%) △고학력 구직자 증가(31%) △자소서 대필, 자소설 작성(24.8%) △취업 포기, 구직 단념자 증가(22.8%) △무리한 취업 사교육(20.6%) △올드루키 등 경력 보유자 우대(17.7%) △묻지마 지원(16.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선택한 항목을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지난달 구직단념자와 중년층 실업자 수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한편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5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만1000명 늘어난 수준이다.
2월 기준 구직단념자 수는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한 2014년 이후 올해가 가장 많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지만 구직활동을 중단한 구직단념자도 60만5000명으로 5만2000명 늘었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장기실업자 및 구직단념자가 증가한 배경 중 하나로는 수요 부족이 꼽힌다. 전반적으로 일자리가 충분한 상황이라면 특정 산업에서 실업자가 급증해도 다른 산업에서 실업자들을 흡수할...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계산에서 제외한다. 러시아 투자은행 르네상스캐피탈의 찰스 로버트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실업률 감소 추이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정설이 뒤집힌 것”이라며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구인난이 있어도 임금이 오르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고 기업은 고용을 더 늘리는 방향을 택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취업활동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도 61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1000명(6.5%)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나 노동시장 환경이 나빠져 일자리를 얻지 못한 자를 의미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경활인구에서 비경활인구로 이탈한 실업자다.
실업자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조선업 구조조정을 비롯한 제조업 불황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전체 실업자(102만여 명)와 구직 단념자(48만여 명) 역시 최악이다.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고용을 줄인 정황도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을 보면 음식·숙박업 취업자가 2.1%(4만9000명) 줄면서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경비원이 포함된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역시 9000명(-0.7%)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최저임금 인상 자체는 잘못이...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최근 청년 고용 상황이 좋지 않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공무원 추가 채용이 활발한 영향”이라며 “다만, 20대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생이 실업자로 옮겨와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빈 과장은 “10대 인구는 줄지만 20대 인구는 아직 늘고 있다”며 “그들이 원하는...
취준생과 구직 단념자, 쉬고 있는 인구 등을 포함할 경우 실질적인 실업자는 500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재취업시장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른바 ‘사오정(45세 이상 정리해고)’으로 불리는 40대 장년층의 취업자 수가 3년 사이 8만3000명 감소했고, 50~60대 취업자는 대부분 저임금의 질 낮은 일자리다.
그러나 고위 공직자의 재취업 실태를 보면...
하지만 구직단념자가 8만2000명 늘고 취업준비자도 8만5000명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2%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 부진 등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5월 소매판매는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 약화 등으로 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9% 줄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 중심으로 전월보다 1.8...
취업준비생과 구직단념자를 포함하면 청년 체감실업률은 30% 이상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경제와 사람이 함께 무너지는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소득 주도 성장은 가계소득을 늘려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경제의 근본적인 성장 기반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면 경제와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소득 주도 성장이 정말...
장기 실업자와 구직 단념자인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인적 자본 훼손과 개인의 삶의 질 하락이 우려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 공약대로 제1호 업무로 일자리 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 우리 청년들은 혁신적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 크게 기대하고 있다.
‘우리 청년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이다’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청년이 유입되지...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현재 청년층의 워킹푸어 문제가 심각하고 구직단념자인 청년 니트족 및 독신가구도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근로장려세제 적용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면서 “또 자녀가 18세 미만일 것을 요구하고 있어 18세 이상 전일제(full-time) 학생을 둔 부모들 역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연간 1회 사후적으로 지급하는...
또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잠재적인 인력 공급도 커지고 있다.
고용시장에서 수요는 적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실업률도 오르는 모습이다.
실업률은 2013년 4분기에는 3.1%까지 떨어졌지만 2014년 1분기 3.5%로 올라 상승 추세로 전환했고, 지난 1분기에는 3.8%까지 올랐다.
다만 국내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 중 90% 이상은 아예 구직활동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이 1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7년 만에 처음으로 12%대를 넘어섰다. 물론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실업률은 20~30%에 달할 것이다.
이 통계치만 보면 실업은 영원히 해결되지 않고, 기업들은 고용 규모를 줄여나갈 것만 같다....
즉 구직 단념자가 많다기보다는 대학이나 정규 교육기관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비정규교육기관에 준비 중인 청년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공시족(공무원시험 준비생)이나 고시족(고시 준비생) 역시 니트족에 포함된다.
실제로 같은 OECD 보고서는 니트족을 구직활동을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 니트’와...
실업자 숫자에 휴직자, 취업 준비자, 구직 단념자를 포함한 수치다. 청년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실업상태인 셈이다. 취업자 중에서도 신분이 불안정한 비정규직, 계약직 청년들이 수두룩하다.
“사는 게 너무 힘들다. 화장해서 뿌려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 5월 25일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29세, 31세, 33세의 세 자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중 두...
◇세계일보(1면, 9면)
4년제 대졸자 272만명 논다
세계일보는 4년제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고학력 실업자와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 인구가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비경활인구는 240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구직활동을 하다 실패한 실업자까지 포함하면 270만명을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고학력 실업자와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비경활) 인구가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통계청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실업자는 지난달 31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6300명 늘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6월 이후 역대...
고시준비생, 취업단념자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실업률도 12.5%로 지난해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251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6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증가폭은 지난해 1월 70만명대, 2월은 80만명대까지 늘어난 뒤 줄곧 40만~50만명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