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는 부사장 급인 구매식재사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자회사 캘리스코 대표로 자리를 옮겼고, 범 LG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 회장은 아들인 구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아워홈 지분율은 구본성(38.56%), 구미현(19.28%), 구명진(19.60%), 구지은(20.67%) 등으로구성됐다.
아워홈 경영권을 둘러싼 장남(구본성 부회장)과 세자매(구미현ㆍ구명진ㆍ구지은)의 대결에서 세자매가 완승을 거뒀다. 구 부회장은 해임 위기에 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삼녀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제안한 신규이사 선임안과 보수총액 한도 제한안 등을 통과시켰다.
아워홈의 이사 수는 종전의...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녀 구미현 씨가 오빠 편을 들면서 ‘장자승계’ 가풍도 지킬 수 있게 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8일 사외이사 선임 건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이사 추가 선임 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자신이 내세운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장악하려던 구지은 아워홈 전 부사장(현 캘리스코 대표이사)의 시도가 무산됐다....
구 대표가 아워홈 등기이사로 복귀한 작년 8월 언니들인 구미현·명진 씨도 함께 기타비상무이사로 등기임원이 됐다.
아워홈은 구 부회장이 38.56%로 최대주주이며 구 대표가 20.67%를 갖고 있다. 미현·명진 씨 지분은 각각 19.28%, 19.60%로 엇비슷하다. 구 대표가 두 언니를 우호지분으로 끌어들이면 얼마든지 오빠를 밀어내고 대표이사로 올라설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남인 구 부회장이 38.56%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미현, 구명진 씨는 각각 19.28%, 19.60%를 보유하고 있다. 막내 딸인 구 대표 지분율은 20.67%다.
만약 구 대표가 우호지분을 확보했다면 임시주총에서 자신이 직접 추천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게 된다. 즉 구 대표 측 사외이사 선임으로 이사회를 장악하게 되면 오빠인 구 부회장을 해임하는 것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나머지 지분은 구 회장의 장녀 구미현 씨가 19.28%, 차녀 구명진 씨가 19.6%, 구 부사장이 20.67%를 소유하고 있다.
그동안 아워홈은 구 부사장만이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해 경영 승계에서는 일찌감치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구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아워홈에 입사했다. 2010년 전무로 승진한 뒤 2015년 2월 부사장에 올랐다.
반면 장남...
이달 들어 구 회장 장녀 구미현 씨, 차녀 구명진 씨, 부인 이숙희 씨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2.7%에서 12.8%로 감소했다. 2007년부터 투자에 나섰던 이들은 주가 하락으로 수십억 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말 상장 당시만 해도 93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으나 현재 시총은 6억원에 불과하다.
특히 우정사업본부가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