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모임을 통해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은 대유행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4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며 유행 양상도 서울·경기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신규 확진자 32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 4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0명, 고양시 반석교회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확진자 접촉 9명으로 나타났다. 2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상당수가 교회와 관련돼 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니는 교인 1명이 12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타 시도 거주...
교회 모임과 시장, 프랜차이즈 직원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꾸준히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 외에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과 강원, 경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유입국별로는 미국 9명, 이라크 2명, 가나 2명을 비롯해 필리핀...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선 참석자 19명과 직장 접촉자 등 총 5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임 참석자 3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도 지표환자 발생 후 교인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과 관련 확진자 3명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경기 광주시 일가족 확진자(3명)와 연관성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모임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2명, 광주와 울산, 경남에서도 각각 1명씩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은 5명이다. 유입국별로는 미국 2명, 필리핀 2명, 이라크 2명,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알제리 각각 1명 등이다.
완치자는...
수도권에서 교회와 시장을 비롯해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이며, 이 중 국내발생은 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35명 가운데 서울 13명, 경기 19명 등 3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교회가 위치한 곳이 지하 1층으로 창문 및 환기시설이 없었고, 특별히 예배 후에 신도 등이 같이 식사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중 초등학교 보건교사도 포함돼 코로나19가 학교 내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교직원 35명, 학생 55명 등 교내 접촉자는 이날 추가 확진자에...
송파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1명 늘었으며, 사랑교회와 관련해선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누적 21명)됐다. 강남구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13명이 됐다.
특히 충북 청주시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외국인(우즈베키스탄 국적)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4일 지표환자 확인 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교회에 대한 특별점검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 거짓 진술자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에서 골든아워를 놓칠 경우, 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추가 전파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박 국장은 “천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 확진자에 대해서 엄중 대응할 것”이라며 “소규모 모임을...
'코로나19' 방역 강화 일환으로 이뤄진 모든 교회 소모임과 행사 금지 조치가 24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따라 교회 수련회 등 행사를 비롯해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 소규모 대면 모임도 가능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든 교회 소모임과 행사 등을 금지한 교회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14일만에 해제된다....
현재 교회 방문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자는 추가될 전망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중 일부가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예배에 참석했다"며 "성가대에서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고 노래 부르기는 물론 소모임, 식사모임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 군 부대에서는 가족 1명과 상담...
앞서 정부는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이달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이후 신규 확진자 감소와 함께 교회 집단감염 사례도 줄면서 교회에 대한 집합제한 해제가 결정됐다.
다만 김 조정관은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8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대부분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회 방역강화조치를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다만 지자체 행정조치는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교회가 앞으로 방역수칙...
앞서 정부는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달 10일부터 정규 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 소규모 대면 모임을 금지했다.
박능후 1차장은 "지난 2주간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확진자 발생이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조만간 종교시설을 위험시설로부터 단계를 이오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확진자가 나온 시설 또는 모임은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사찰, 여행모임, 교회, 요양원, 사우나, 고시학원 등 10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6명), 서울 강남구 사무실(12명), 방문판매 모임(35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대전에서도 전날 낮 12시 기준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는 광주일곡중앙교회 연관 1명, 광주고시학원 연관 3명 등 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21명이다. 방역당국은 광주고시학원과 SM사우나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광주고시학원도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며 이 중 4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교회 소모임 금지 반대' 하루 만에 청원 29만 동의 돌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교회 소모임 금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8일 게재된 이 글은 하루 뒤인 9일 오후 5시 40분 현재 29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는데요. 청원인은 "정부의 조치는 교회에 대한 역차별로 클럽, 노래방 같은 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큰 조치가 없는 반면...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1명(누적 39명), 강남구 금융회사에서 1명(누적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3명은 군포 해피랑힐링센터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하루 새 확진자가 15명 급증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10명(누적 105명)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