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시달리는 항공사의 ‘탈출구’로 여겨지던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탑승객이 기대에 못 미치는가 하면 아예 비행 일정을 취소한 곳도 있다.
2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2일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객은 아시아나항공 169명, 제주항공...
폐업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에서 외국 상공을 찍고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 상품과 기내식 배달 판매 등 새로운 서비스도 등장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항공업계 손실 규모가 118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⑨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민간 우주여행시대 눈앞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한 항공사 관계자는 “관광비행을 진행하며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좌석 사이는 띄어 앉기로 예약을 받고 비행기 뒷부분 좌석도 비워놓았다”고 말했다.
아무리 많이 팔아도 결국 적자…부업 최소 내년까지 계속할 수 밖에 없어
항공사들이 부업을 하더라도 흑자를 달성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 대부분 항공사는 여객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음식 판매...
최근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관광비행, 이른바 ‘목적지 없는 비행’도 해외에서 먼저 등장했다. 일본 ANA항공은 8월 하와이 호놀룰루행에 사용하는 비행기에 3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일본 상공을 1시간 30분 가량 비행했다.
대만 여행사 이지플라이와 항공사 타이거에어는 공동으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인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고효율 가전 구매액 환급…관광비행 일시착륙 면세점 허용
정부가 17일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은 내수 활성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내년 상반기 중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도록 하고, 나아가 경제위기 이후 반복되는 잠재성장률 둔화의 고리를 이번만큼은...
더불어 내·외국인의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비행 상품을 활성화한다. 내년에 한해 국내에서 출발해 해외 영공을 선회비행 후 복귀하는 관광비행 상품 이용 시 국내 면세점 이용을 허용한다. 구매·면세 한도는 일반 면세점 이용과 동일하다. 반대로 해외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비행 상품 이용객에 대해서도 일시착륙 후 출국장면세점 이용을...
진에어가 이달 24일부터 국제선 관광비행을 시작한다.
16일 진에어는 이달 24일, 25일, 31일과 내년 1월 1일, 2일에 국제선 관광비행을 각각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선 관광비행은 일상생활 속 여행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항공 여행 상품이다. 운항 범위가 국제 영공까지 확대되고 입국 후 격리조치ㆍ진단검사가 면제되며 면세품 구매가...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 예정된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을 모두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이달 20, 24, 31일 예정됐던 국제 관광 비행편을 취소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12일 아시아나항공은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대형 여객기...
10만 원 쿠폰을 받게 되면 제주항공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9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에 한해 적용이 가능하며 중복해서 사용할 수는 없다. 또 리프레시포인트로 결제할 경우 쿠폰 사용이 불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내 여행 품은 쿠폰 이벤트...
대구에선 비행기 안에서 대구관광교통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하면 시티투어 버스나 관광택시를 이용해 관광지로 이동하고 관광지에선 실감콘텐츠로 재현한 근대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류드라마 촬영지가 연계된 관광동선도 제공한다. 대구뮤지컬축제, 치맥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고 서문 야시장, 수성못 야간분수 등 야간관광상품도 참여할 수...
항공사들은 국내외 관광비행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에어서울은 19일과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일정의 관광비행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달 예정됐던 국제 관광비행 일정을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진행했다.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무착륙이라도 출국 심사 거쳐 …양손에는 면세품 가득
무착륙 비행일지라도 후쿠오카 상공을 지나가는 만큼 여행객들은 보안 검색, 출국 심사를 거쳤다.
후쿠오카에 착륙하지 않지만, 관광비행...
티웨이항공은 해외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인천~후쿠오카~인천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비행은 내년 1월 1일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TW200편이 오후 3시경 출발해 후쿠오카로 비행 후 저녁 5시 30분경 다시 인천공항에 내리는 일정이다.
해당 항공편 이용 시 탑승 고객에게 2021년 티웨이항공 달력, 기내 담요, 음료 및 국내선...
에어서울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달 예정됐던 국제 관광비행 일정을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애초 19일과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일정의 관광비행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내년 1월은 상황을 보면서 취소나 축소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이 19일부터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은 오후 1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한 뒤 오후 3시 30분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스케줄로, 탑승객은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 구매와 별도로 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까지 면세...
이달 12일부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첫 운항을 시작한다. 내년 1월 2일까지 1차 운항에는 6개 국적사가 총 26회 운항할 예정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12일 오전 11시에 제주항공, 오후 1시에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항을 시작한다.
내년 1월 2일까지 아시아나항공 8편, 제주항공 7편, 진에어 5편, 에어서울 3편, 에어부산 2편...
이달부터는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국제 관광비행도 시행된다.
8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1월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국내선 노선에 탑승한 여객 수(출발 기준)는 2922명으로 집계됐다.
노선별로 △인천~인천 1393명 △김포~김포 784명 △대구~대구 181명 △양양~양양 36명이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자 일반인이나 항공학과 관련 대학생들을...
국토부가 무착륙 관광비행을 허가함에 따라 면세업계가 관련 프로모션을 통해 집객에 나선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절벽에 직면한 업계로서는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연말연시 무착륙 관광비행 관련 카카오페이 단독 제휴 등 내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어려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A380 항공기를 활용,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한반도 일주 관광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80 한반도 일주 비행을 진행하며, 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목적지가 ‘있는’ 여행이 일상화되길, 그리고...
제주항공은 12일 오전 11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탑승객들은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12일 시작으로 △18일ㆍ20일 오전 11시 △25일 오후 2시 30분 △27일 낮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