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마저…코로나 3차 유행에 ‘빨간불’ …한 달 새 38% 줄어

입력 2020-12-14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후의 보루’ 국내선 이용객 감소…LCC 타격 예상

▲진에어 B777-200ER.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B777-200ER. (사진제공=진에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항공업계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국내선 여객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7~13일) 국내선 여객 수(출발기준)는 44만1865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이용객은 11월 셋째 주(11월 16~22일) 70만7535명에서 11월 마지막 주(11월 23~29일) 60만1089명, 12월 첫 주(11월 30일~12월 6일) 46만8091명으로 감소세다. 약 한 달 사이에 37.5%나 급감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1월 24일부터 2단계로, 이달 8일부터는 2.5단계로 상향했다. 항공업계는 8월 중순 2차 확산 때도 국내선 이용객 급감을 겪은 바 있다. 당시 8월 초 휴가철을 맞아 증가했던 국내선 이용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힌 항공사들은 국내선에서 출혈 경쟁을 벌여왔다. 1만 원 이하인 국내선 항공권을 내놓는 등 저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각종 제휴 프로모션을 쏟아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하면서 11월 국내선 여객 수는 294만3250명으로 10월의 274만7342명보다 늘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도 2.5%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도 국내선 이용객 수가 많았다는 의미다.

그러나 3차 재확산으로 ‘빨간불’이 들어오게 됐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여객은 LCC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다. 지난달 LCC의 수송 실적은 국내선 여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주항공의 총 여객 수 51만7342명, 진에어 53만8225명 중 약 99%는 국내선 이용객이었다.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도 국내선 이용객이 약 99%를 차지했다. 최근 2개월간 LCC의 국내선 점유율은 70%를 넘었다.

항공사들은 국내외 관광비행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에어서울은 19일과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일정의 관광비행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달 예정됐던 국제 관광비행 일정을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21,000
    • +4.68%
    • 이더리움
    • 3,572,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345,800
    • +7.89%
    • 리플
    • 1,900
    • +6.09%
    • 솔라나
    • 153,700
    • +10.1%
    • 에이다
    • 303
    • +8.99%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63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4.66%
    • 체인링크
    • 16,720
    • +6.97%
    • 샌드박스
    • 51.5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