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7만1898명을 포함해 83만405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778명, 2차 접종자는 1199명, 3차 접종자는 8084명, 4차 접종자는 1만6135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7%, 2차 접종은 86.8%, 3차 접종은 64.3%, 4차 접종은 0.9%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선 2.6%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사망자는 나흘 만에 300명을 넘어섰으나,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962명으로 전날보다 52명 줄며 한 달여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4차 접종(당일접종)을 개시했다. 당일접종을 제외한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누적 확진환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고령층이 4차 접종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질병청장)은 13일 브리핑에서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한다”며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이스라엘 연구에서도 4차 접종 후 고령층 사망률이 3차 접종 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이유로 해외에서 4차 접종을 시행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미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FDA)와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1일부터, 유럽의약품청(EMA)과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6일부터 각각 50세 이상, 80세 이상에 대해 4자 접종을 개시했다. 프랑스, 독일, 호주, 스웨덴...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2월부터 시행해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
다만 미국 등 해외사례에서 볼 때 고령층에 대한 4차접종을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김 교수는 확진 후 3차접종과 마찬가지로 권고만 할 뿐 접종여부는 대상자가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러스 특성상 코로나19도 치명률은 낮아지고 감염률은 높아지는 형태로 토착화할 수 있어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보다 중증화...
해외 일부 국가는 고령층 대상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전날(현지시간) 프랑스는 4차 접종 대상 연령을 80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조정했다. 캐나다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4차 접종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미국, 유럽 등의 4차 접종허용 및 기준 연령대를 결정한...
아울러 김 총리는 노인의 4차 접종을 당부했다. 그는 “4월 들어 오미크론의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 하지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른 위중증 환자도 하루 1000명 이상 유지되고 있어, 경각심을 결코 늦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접종률이 50% 수준에 불과하니 노인들이 4차 접종에 참여할 수...
정부는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해 고령층 등 고위험군들에게 적시에 투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의 먹는 치료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26일부터 팍스로비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로 다른 연령대보다는 발생률이 낮지만, 지난주 전체 확진자의 18.4%, 45만여 명의 고령층이 확진돼 향후 위·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히 높다”고 우려했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원 등의 집단감염 지속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욱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권 차장은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떄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중증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염도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고령자들은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접종 완료자 대비 미접종자의...
정 청장은 “먹는 치료제의 조기 도입과 (팍스로비드) 추가 구매 등을 통해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게 적기에 치료제를 투약하고 중증화를 예방해 의료체계 부담을 완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운 고위험군들에게 처방이 될 수 있게끔 신속하게 도입을 식약처와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선 몰누피라비르 효과·안전성...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20.3%)이 20%를 넘어섰다. 전날 대비 전체 확진자 감소 폭에 비해 고령층 확진자 감소 폭이 작은 탓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 격리 중 7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327명 늘어 누적 1만2428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나흘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1033명으로...
권 1차장은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52%로 독감 치명률(0.05∼0.1%)보다 훨씬 높으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5.05%로 독감의 50배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 치명률은 0%라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21일부터는 청소년(12∼17세) 3차 접종, 31일부터는 소아 1차 접종이 시작된다"며 "자녀분들의...
일일 사망자 비율 한국의 10배중국과의 관계 의식해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고령층 백신 접종했더라도 효과 떨어지는 중국산 백신 다수“중국과 홍콩 모두 최악의 코로나19 상황 직면”
홍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당국의 고강도 규제 정책에도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홍콩이 중국과 함께 당국이 끈질기게 고수하는...
다만 오미크론 치명률에는 예방접종 효과도 반영돼 있다. 3차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은 0.07%로 계절독감과 유사하고, 이 중 60세 미만은 치명률이 0%다. 반면, 미접종자 치명률은 0.6%, 고령층(60세 이상)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5.53%에 달한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은 62.0%, 18세 이상 성인 대비로는 71.8%다.
손 반장은 “고령층, 미접종자는 여전히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높고, 교집합인 미접종자인 고령층에는 치명적”이라며 “다른 지표에선 12세 이상 인구의 6%에 불과한 미접종자가 최근 8주간 전체 사망자의 55%가량을 점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4%, 2차 접종은...
이날 고령층 확진자는 2만921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4.7%를 차지했다.
그나마 불어난 확진자에 비하면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증가 속도가 더딘 편이다.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에 예방접종 확대로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더해져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의 인구 대비 사망자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