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3년 첫삽을 뜬 ‘경춘선 숲길’이 7년 만에 완전히 연결돼 총 6km 전 구간이 개방된다.
서울시는 1~3단계 구간 개통에 이어 행복주택 건설공사로 중간이 끊어진 채 미완으로 남아있던 마지막 0.4km 구간(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구~공덕제2철도건널목, 행복주택 지점)까지 연결을 완료, 완성된 ‘경춘선 숲길’ 전 구간을 시민에게 11일 정식 개방한다고 9일...
‘양원 숲길 도시’로 명명될 만큼 주변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실제 이곳은 수십 년간 그린벨트에 묶여 있어 녹지가 잘 보존 돼 있고, 주변에 중랑 캠핑숲, 봉화산, 구릉산, 불암산 등이 자리해 숲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사이에 둔 입지적 장점이 눈에 띈다. 이 중 신내역은 지하철...
이밖에 옛 철길의 멋을 살려 조성한 ‘경춘선숲길’ 공원과, 철길 부지에 마련한 책 테마파크인 ‘경의선 책거리’ 등 이색적인 공간 활용이 시내 곳곳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초대형 ‘용산민족공원’ 등 앞으로 들어설 공원도 기대 = 앞으로도 서울시 공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한동안 보기 드물었던 초대형 공원 조성...
5월에는 경춘선 폐선 부지를 숲길 공원으로 꾸미는 공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3단계 구간인 육사삼거리∼서울시계 2.5㎞ 공원 조성을 마쳐 전 구간이 개방된다.
호위함, 고속정, 잠수함을 물 위에 띄워 운영하는 '한강함상공원'도 10월 망원한강공원에 문을 연다.
마곡지구에 조성 중인 서울식물원 일부가 올해 개방되고, 성동구에 짓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4월...
서울시는 노원구 공릉1동과 공릉2동 사이 공덕 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경춘선 폐철길 1.9㎞를 ‘경춘선숲길’로 단장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춘선숲길 사업은 폐선된 경춘선 중 서울시 구간인 광운대역∼옛 화랑대역∼서울시계 6.3㎞에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1단계 구간이다.
시는 경춘선에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철길의...
4일 시에 따르면 5일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옆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 구간은 총 3단계 구간 중 1단계로 공덕제2철도건널목(舊신공덕역사 남쪽)~육사삼거리 1.9km다. 총 면적은 4만8170㎡로 시는 2014년 말까지 이곳을 도심숲길, 자전거길, 주민 소통광장이 들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