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20척 규모로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계약 물량 확정을 기다리는 상태다.
이장현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LNG운반선은 일반 선박과 달리 그 안에 들어가는 소재, 재료 등을 섬세하게 조립하는 장비나 기계가 중요하다”며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오기는 했지만, 당분간 국내 조선 업체들의 수주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9일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향후 암모니아 추진 선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암모니아 듀얼 퓨얼 레디(Ammonia DF ready)’를 적용했다.
최근 2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한화오션은 6000억 원을 투자해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한화오션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금 중 6000억 원을 투자해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과 암모니아ㆍ이산화탄소ㆍ수소 운반선을 개발한다.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완전자율운항이 가능한 스마트십 기술을 확보해 미래의 조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를 건조해 지난해 11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도 세계 발주량의 87%를 수주하며 독보적인 1위의 위엄을 보였다.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3880만CGT로 조선사들의 4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수주잔량은 2014년 3351만CGT에서 2017년 1752만CGT로 감소한 뒤 2020년 2066만CGT, 현재 3880만CGT 등 증가추세다.
선가지수는 170.9로 2008년 178.0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며...
이는 LNG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높아져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영업이익도 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로 전분기(1.2%)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 물량 증가 영향으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최근 수주한 LNG운반선 재액화 장치 개조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개조 수요 증가로 향후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511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93억 원과 영업이익 29억 원(흑자전환)을 각각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하반기 조선부문의 손익개선...
동성케미컬의 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이 대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올해 신규 누적수주 1조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단일 연도 기준 사상 최대치로 기존 최고 기록인 2021년 8600여억 원을 경신한 것이다. 수주잔고 역시 처음으로 2조3000억 원을 넘겼다.
동성화인텍은 지난 14일 HD현대중공업...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최대 기록(LNG운반선 12척, 3조3310억 원)을 경신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도 336억 달러로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수주로 선박 대체 연료 추진...
삼성중공업은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17만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 운항 속도·흘수(선박 바닥에서 물 표면까지의 수직 거리) 별 소음 예측 등 관련 기술개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아세안 전기차, 중동 LNG 운반선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략 프로젝트 추진하며 로봇, 바이오 등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실물경제 활성화 및 수출플러스를 위한 하반기 주요 산업정책 방향’을 11일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전환,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외국인직접투자(이하 외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6일 노르시핑에서 LR과 라이베리아기국으로부터 액화이산화탄소(LCO2)·암모니아·LPG 등을 함께 운반할 수 있는 2만 2000㎥급 다목적 가스 운반선 기본 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탄소 중립 시대 핵심 화물이 될 액화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운송에 대한 준비다. 탄소 포집과 저장에 활용되는 LCO2운반선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유식 해양설비 1기와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각각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등이다. 올해 수주 목표(157억 달러)를 반년 만에 90% 가까이 달성했다.
조선업계에서는 한국 조선사들의 일감이 4년치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영엠텍은 선박엔진 제작에 필수적인 구조재와 조선 기자재를 20년 이상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선주로부터 수주한 17만4000m³급 LNG운반선 2척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수주한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7m 규모로 총 7500대의 자동차를 운반할 수 있다. LNG 이중연료추진 엔진이 탑재되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동성케미컬의 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이 삼성중공업과 4410억 원 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동성화인텍 창사 이래 단일 판매 공급계약 기준 최대치로 난해 매출의 두 배 이상(101%) 규모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4년 치 물량에 해당하는 1조9800억 원, 총 100척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27일 오전 9시 8분 기준 동성화인텍은 전일 대비 7.93%(980원) 오른 1만33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동성화인텍은 공시를 통해 삼성중공업과 4411억 원 규모 LNG운반선의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4342억 원 대비 101.6%에 달한다.
또, 한국조선해양은 2013년부터 꾸준히 메탄올로 추진하는 메탄올 운반선을 건조(16척)해오며 메탄올 추진 분야 노하우를 쌓아왔다. 반면 중국은 2022년에 메탄올 추진 PC선 4척을 인도한 것이 전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1위 머스크사가 메탄올추진선을 탄소중립을 이룰 핵심 축으로 정하고, 한국의 HD한국조선해양을 파트너로 삼은 것이 주목할만한 점”이라고...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총 6592억 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 2월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9척, 32억 달러로 늘리며, 목표 95억 달러의 3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를 수주했다.
HD현대의 선박 서비스 자회사인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최근 노르웨이 선사 ‘쿨코’(COOL COMPANY LTD)와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쿨코가 운영중인 LNG운반선 5척에 BOG(Boil Off Gas, 증발 가스) 발생을...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 비중은 높아졌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고 점유율이 급등했다”며 “아직 발주가 남은 LNG운반선과 친환경 컨테이너선, 업황이 돌아오고 있는 탱커선 등으로 하반기는 반등 구간으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변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