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규모(설정액)가 7874억 원으로 가장 큰 ‘KODEX삼성그룹주상장지수투자신탁’는 삼성전자와 비슷한 비중으로 삼성SDI에 투자하고 있는데, 삼성SDI 역시 연초 이후 -12% 넘게 떨어져 60만 원 아래를 밑돌고 있다. 이 펀드는 최근 3개월 동안 -7%넘게 하락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이후 삼성생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7%대, 13%대 오른 것을 빼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ETF 시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양분돼 있다. 그럼에도 대신자산운용은 ETF 시장이 또 다른 ‘블루오션(유망한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ETF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기초지수로 코스피200지수를 선택한 점도 눈에 띈다. 최근 중소형 운용사들이 테마형이나 액티브 ETF 상품을...
기초지수는 인도 지수사인 ‘인딕스(Indxx)’에서 산출한 ‘인딕스 미국 ETF 산업 톱 10 지수’로 대표 운용사인 블랙록과 뱅가드, ETF 핵심 지수를 보유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CME 그룹 등이 포함돼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미국 ETF 산업 Top10 Indxx ETF는 구독 비즈니스 기반으로 이루어진 ETF 생태계 특성상...
4월 기준 에프앤가이드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는 116개로, 이중 순자산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삼성그룹주’(1조7600억 원)다. 뒤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단기채권’(1조5800억 원)과 ‘KODEX 2차전지산업’(1조3300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 테마’(1조2600억 원), ‘TIGER TOP10’(1조2100억 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코스피, 코스닥은 기본이고, 삼성그룹주ㆍ반도체ㆍ자동차와 같은 테마 업종은 물론, 원유ㆍ콩ㆍ금 등의 원자재도 ETF로 매매할 수 있다. 달러 ETF는 달러선물지수를 쫓는다.
ETF의 가장 큰 장점은 분산투자다. 만약 코스피200 ETF를 매수했다면 1주만 사도 200종목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변동에...
지난 17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는 전일 대비 3.77% 오른 1만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달 상장일 시가 1만155원에서 꾸준히 오르며 수익률 47.7%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다른 ETF와 달리 액티브 ETF로 운용역이 적극적으로 종목을 골라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펄어비스(8.67%), 하이브(8.42%), 카카오게임즈(8.39...
해당 상품 외에도 삼성자산운용 ‘KODEX 삼성그룹주’가 1.77조 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TOP10’이 1.24조 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차전지 테마’가 1.15조 원, 삼성자산운용 ‘KODEX 2차전지 산업’이 1.05조 원으로 순자산이 1조 원 이상인 상품은 총 5개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테마 ETF가 중심에 자리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KODEX 삼성그룹의 7월30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1조8010억 원으로 테마형 ETF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해 말 순자산이 1조4523억 원 이었지만 올들어서만 3500억 원 가량 늘었다.
또한 최근 들어 두드러진 약진을 보인 테마형 ETF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를 들 수 있다. 지난 달 말 기준 순자산...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미 달러화는 빅테크 기업들의 과세 부담이 미국 IT 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 우려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추진력 강화, 재정 적자 부담 완화 등으로 연결되며 중장기적으로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약달러와 위험 선호 구도 등 하락 우호적 환경에도 1100원 밑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한 환율 방향성 설정이 쉽지 않은...
31일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적 부담감과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에 직면했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이익 추가 개선과 수익성 회복, 배당성향 상향 등을 고려해 코스피가 최대 37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올 하반기 코스피 밴드는 3000~3700포인트로 전망된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 대비 10.2~11.4배 수준이다. 현재 국내 증시는...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삼성KODEX철강 상장지수펀드(ETF)’로 나타났다. 3개월 수익률은 42.21%로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2.1%)을 크게 상회한다.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도 철강 ETF가 대거 차지했다. 이어 ‘삼성KODX운송ETF‘가 32.16% 수익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TIGER은행 ETF’가 23.79...
2007년에는 국내 최초 해외 ETF인 KODEX 차이나 H를, 2008년에는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를 각각 상장했다. 2009년과 2010년에도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를 상장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은 "ETF를 처음 상장시킨 이래 ETF 생태계 투자와 혁신적 상품개발로 국내 ETF시장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라며 "다양한...
하이투자증권은 30일 “경제심리지수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간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음을 감안할 때 1분기 GDP성장률 호조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공산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제 펀더멘탈 개선과 함께 달러화 약세 영향 등으로 원화 가치의 추가 상승, 즉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
시가총액 상위 20개 중 19개 기업이 무더기로 하락하며 하루 만에 1.5%대의 낙폭을 보여줬던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 돌파를 재차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며칠간 지수가 2950~3200선에서의 지루한 횡보를 벗어날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2일 코스피는 장 초반 전일 대비 20.61포인트(0.65%) 상승해 3192.27(오전 9시15분 기준)을 기록했다.
이틀 전 종가 기준 역대...
4월 3주차(12일~16일) 주간 펀드 수익률은 주식형 펀드가 1.96% 상승했고, 채권형 펀드는 0.06%로 소폭 올랐다.
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에 따르면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6%(16일 오후 기준) 상승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 펀드는 1.22%, 중소형주식 펀드는 1.84%, 배당주식 펀드는 1.11%, K200인덱스...
17일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호황에 따른 이익 증가의 영향이 증시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봤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을 꼽았고, 하락 요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미중 마찰 재점화 가능성이 지목됐다. 다음 주 코스피는 3150~3250포인트 사이를 점쳤다.
◇문남중...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부담이 일부 해소되면서 성장주 강세를 점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오늘 한국 증시는 IT 및 헬스케어 등 성장주 중심의 상승을 예상한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부담이 일부 해소되는 환경 등이 성장주 강세의...
올 초 삼성증권 예탁자산 10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총 863명중 46.9%(405명)는 한국 주식시장의 향후 중장기 코스피 최고 전망치를 4000선으로 답했다. 36.2%가 3500선으로 응답해 뒤를 이었고, 5000선도 10.5%나 됐다. 5000선 이상과 3000선 이하는 각각 2.0%, 4.4%에 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14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회복과 낙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며 에너지와 소재, IT, 증권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미국과 비미국 간 경기 온도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미국→선진→신흥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낙수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위험선호 환경 속에서도 실적과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