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사외이사 2명이 내달 교체될 예정인 가운데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는 2019년 3월에 이어 금융권 최초의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은의 김정훈 사외이사는 지난 12일 임기가 끝났고, 이승재 사외이사도 다음달 2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기업은행도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18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기획 역량을 갖춘 디지털 핵심 인제를 2023년까지 1000명 양성할 것”이라며 “국내 유수 대학과 협력해 IBK 디지털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분야별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디지털과 ICT 분야의 인력을 수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사외이사 2명의 선임을 앞두고 근로자추천이사제와 노동이사제에 대해 먼저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1000억 원 규모로 환매 중단된 디스커버리 펀드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 절차가 합리적 방안이라고 선을 그어 피해자들과 사적 화해는 불투명해졌다.
윤 은행장은 18일 서면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IBK기업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채권은 총 1조500억 원으로 1년 만기 5500억 원, 3년 만기 5000억 원이며, 국내 은행권에서 발행한 ESG채권 규모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발행 금리는 각각 0.81%, 1.10%다.
특히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ESG인증등급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잇따른 불완전판매 증언에도김도진 전 행장 제재 수위 경감대책위 “금감원, 무늬만 제재”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중심에 선 IBK기업은행의 김도진 전 행장에게 당초 예고보다 가벼운 경징계를 내렸다. 기업은행은 운용사와의 유착이나 불법 행위 가담 등이 없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펀드 투자자들은 “피해자의...
금융감독원이 환매 중단된 라임·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의 김도진 전 은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의 경징계를 결정했다. 당초 김 전 행장은 중징계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경징계인 주의적경고로 수위가 낮춰졌다. 이번 결정이 사모펀드 사태로 중징계 통보를 받은 우리·신한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최종 징계 수위에...
불완전판매 책임자 규정 입장차은행장 제재 수위 결론 못 내려금감원 “은행마다 검사결과 달라타 금융사 징계 바로미터 아냐”
금융감독원의 라임·디스커버리펀드 관련 IBK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행위자 및 감독자’ 입증이 핵심 변수로 확인됐다. 행위자를 특정하면 내부 통제 책임을 갖는 감독자가 규정된다는 점에서 행위자와 감독자 입증은...
IBK기업은행이 유니폼을 없애고 근무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행원급 여직원들만 입던 유니폼을 폐지하고 이들에게도 정장이나 비즈니스 평상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근무복장 자율화 논의는 2019년 7월 기업은행 한 직원이 윤종원 기업은행장에게 보낸 '소통엽서'에서 시작됐다. 소통엽서는 윤 행장이...
금융감독원이 라임과 디스커버리 펀드 등 사모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
금감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달 5일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제재심은 법률 대리인을...
IBK기업은행은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포함해 총 2340명이 승진‧이동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은행 측은 “취임 후 두 차례 정기인사와 같이 이번 인사도 윤종원 은행장의 인사철학인 ‘공정과 포용’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이번 인사의 특징을 △공정인사 △현장중심인사 △포용인사로 꼽았다.
먼저 공정인사를 위해...
경영개입 확대… 경쟁력 악화 우려
IBK기업은행 노사가 오는 2월과 3월 사외이사 두 명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성사될 경우 은행권은 물론 금융권 최초다. 노조는 경영 투명성을 위해 노조추천 이사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노조의 경영개입 확대로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13일 기업은행 노조는 다음달...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금융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거래기업 건강상태를 종합 진단하고 기업 상황에 맞는 처방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4일 은행 자체 방송을 통해 진행된 2021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60년간의 중기금융 역량을 응집하고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이날 윤 행장은 내년 기업은행의 중점으로...
취임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강조한 윤종원 은행장의 취임 후 첫 해외진출 성과다.
기업은행은 이달 중 ‘IBK미얀마은행’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 개인, 외환 등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도 거래할 수 있다....
좋은 중소기업상‘ 혁신 창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옴부즈만-IBK기업은행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은 201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이 공동 개최한 시상식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장 중인 중소기업을 발굴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공동 주관했다.
혁신 창업...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3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혁신과 적극 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ㆍ단체 관계자 40명, 사회공헌ㆍ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18명...
내년 초 사외이사 절반 ‘임기 만료’노조, 후보 선정 위한 내부 검토 착수주주 반발에 민간 도입 번번이 무산정치 이슈화 땐 경영 침해 심화 우려
최근 KB금융에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무산되자, 금융공기업인 IBK기업은행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주를 설득해야 하는 민간 금융사보다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은행장이 결정하는 기업은행이 노조추천이사제를 도입하기...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KDB산업·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경남은행 등 10명의 은행장을 이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선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과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 정무위원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IBK기업은행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을 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본부장급 인사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조 본부장은 광고, 언론홍보, 디자인경영, 사회공헌 등 홍보‧브랜드본부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 본부장은 광고 기획사를 비롯해 제조업, 금융업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지난 11일 열린 1차 회추위에서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10명의 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KDB산업·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경남은행)으로 구성된 이사진이 차기 연합회장 후보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사회는 회추위 역할도 맡는다.
2차 회추위에서 10여 명의 롱리스트를 확정하면 추후 회추위에서 후보군을 추려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