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이틀간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이 시작된다.
준준결승전의 스타트를 끊는 건 는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이다. 각각 일본과 한국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발칸의 브라질’이라 불리는 크로아티아와 ‘원조’ 브라질의 승부는 예측 불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배한 크로아티아는 설욕전을 다짐...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으로도 활약했던 조규성은 “내 실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 보고 싶다”며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3골을 넣으며 네덜란드를 8강에 올려놓은 코디 학포(에인트호번)와 일본의 16강 진출에 앞장선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가 조규성과 함께 풋볼365 베스트 11의 공격진에 선정됐다.
앞서 네이마르를 비롯해 브라질의 일부 선수들은 16강을 앞두고 인후통과 코막힘 등 감기 증상을 앓았다. 브라질 매체는 이들이 해당 연고를 바르고 경기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6일 14강전에서 한국을 4-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오는 10일 오전 0시 일본을 꺾은 크로아티아와 8강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에 가로막혀 8강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2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쌓았다.
결과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일까. 선수들 사이에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 대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본은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했는데, 모리야스 감독은 그 순번을 선수들에게 맡겼다.
첫 키커 나선 미나미노가 실축하고, 두 번째 키커 미토마 가오루도...
대신 스위스전 선발로 뛰었던 선수 11명과 함께 회복 훈련을 위해 체육관에서 스트레칭 위주의 훈련을 했다. 호날두가 스위스전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17분만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가 전술 훈련이 아닌 회복 훈련에 참여한 일은 이례적이다.
한편 스위스를 꺾고 8강전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11일 자정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격돌한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6-1로 누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였다. 호날두 대신 출전했던 하무스는 이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호날두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그러나 벤투호는 보란 듯이 16강을 넘어 8강을 향했지만, 안타깝게도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의 높은 벽에 무릎을 꿇었다. 이들이 이렇게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카타르의 ‘기적’이라고 그 답을 표현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지난해 가을, 미주(가명) 씨는 정신병원을 퇴원하면서 우리마을로 입소했다. 그녀는 가족과 연락이 끊겨 있었고 입원 전 이웃과 분쟁을...
전통강호 아르헨티나·브라질·프랑스의 8강 진출 가운데, 대격변을 일으키고 사상 첫 8강에 진출하는 모로코 등의 약진이 눈에 띈다.
‘발칸의 브라질’ 크로아티아와 원조 브라질의 대결, ‘역사의 빅매치’ 프랑스-잉글랜드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브라질 vs 크로아티아(10일 자정)
한국을 1-4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FIFA 랭킹 1위의 강력한...
일본은 3번의 페널티킥에 성공하지 못하며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영국 BBC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페널티킥을 연습한 경험이 없어 보였다”며 “일본인 입장에서 굉장히 답답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일본 페널티킥 주자 중 세게 공을 찬 사람은 없어 보였다”며 “그들의 페널티킥은 무난하기만 했다”고 평가했다.
전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였던 쇼지 시로도...
7일 자정(한국시간) 치러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는 스페인에 승리해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계속되는 모로코의 맹진에 스페인은 16강을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마무리해야 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뒀으나, 이후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대파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행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6대 1로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에 가로막혀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우린 그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이강인, 백승호, 조규성의 발굴이다.
브라질의 단단한 벽…분위기 바꾼 건 ‘주장’ 손흥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강적 브라질을 만나 ‘첫 원정 8강’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캡틴’의 투혼 덕에 전 국민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벤투호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대4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은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 데 자랑스럽게 싸워줬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에는...
대표팀을 맡으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게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를 봤을 때 모두가 아직 부족했다고 느꼈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통해 어떻게 다시 준비할지 잘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전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세자르 브라질 대표팀 수석코치 또한 “(우린)한국팀을 잘 알고 있었다”며 “과거 경기(6월 A매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가 어떤 식으로 공격해 상대 약점을 파고들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을 꺾고 8강에 오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대표팀은 6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전반에서만 4골을 터뜨리며 ‘FIFA 랭킹 1위’의 위엄을 빛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백승호가 중거리 포를 터뜨리며 만회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비록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그는 손흥민을 포옹해주며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무릎을 짚은 채 아쉬움을 달래던 손흥민은 히샤를리송을 마주 안으며 브라질의 승리를 축하했다.
히샤를리송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퉁퉁 부은 손흥민의 얼굴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히샤를리송을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에 승리한 크로아티아와 승부를 겨룬다.
일본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의 16강전에서 패배했다.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까지 120분을 1-1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는 이번 대회 첫 연장전, 첫 승부차기였다. 일본은 1...
결론부터 말하자면, 8강전 이후다.
3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45분이 모두 지나갈 때까지 포르투갈과 1-1 동점 상황이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이었던 상황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한 황희찬의 역전 골에 극적으로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렸다. 황희찬은 상의를 벗어...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참가자 47만41명 중 27만4108명이 생존한 상태다.
남은 경기는 △일본-크로아티아 △한국-브라질 △스페인-모로코 △포르투칼-스위스 다. 참가자 중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비율은 46.9%, 승부차기 13.6%, 브라질 승리 39.5%다. 16강 전에서도 승부 예측자가 나오지 않으면 8강으로 다시 상금이 넘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