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테마주의 선봉엔 단연 LG가 방계 3세로 구몬무 LG회장의 6촌 동생이기도 한 구본호 범한판토스 대주주가 서왔다.
구 씨는 지난 6월 20일 증권거래법 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체포된 후 김우중 대우구명로비사건 연루 혐의로 이달초 구속됐다.
2006년과 지난해까지 구 씨는 투자에 손대는 족족 주가가 상승하며 '미다스의 손'이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범한판토스의 주식 구성은 2007 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체 2000만 주 중 조금숙(구본호씨의 모)씨가 1070만 7140주로 53.86%를 소유하고 있다.
아들 구본호 씨는 92만 2860주로 46.14%를 보유하고 있다.
구본호씨는 구인회 LG 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전회씨의 손자이며,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6촌동생이다.
최근 검찰은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6촌 동생 구본호씨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상의 내부자 거래 및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했다.
구 씨는 지난 2006년 9월 코스닥 기업 미디어솔루션(현 레드캡투어)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분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했고 이후 주가는 폭등했다.
당시 주가 급등에 LG가 3세의 투자 참여 외에도 외국기업의 주식 매입설과...
또한 구본무 LG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씨의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한 투자행각도 집중 조명을 받아 왔다.
재계에서는 LG가의 유별난 주식 사랑이 구씨 가문이 재벌가중 가장 자손이 많은 대가족임에 따라 친인척 등 특수 관계인들간에 지분 안배에 대한 세심한 배려속에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히 LG그룹이 GS그룹과 LS그룹...
한편,1975년생인 구본호씨에 대해선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동생 고 구정회씨의 손자로 LG그룹 구본무 명예회장과는 6촌 사이이고 LG그룹의 물류 부문을 담당하는 (주)범한판토스(구 범한물류)의 대주주라는 것 외에는 그간 별로 알려진 게 없었다는 점이다.
범한판토스는 구본호씨와 그의 어머니 조금숙씨의 '母子 회사'나 다름이 없다.
금융감독원...
허씨 일가족들이 대다수 계열사의 임원이나 중역자리를 꿰 차고 있어 재계 일각에선 과도한 족벌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눠먹기식 경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GS그룹 51개 계열사의 임원 현황을 살펴보면 허창수 회장의 6촌 이내 혈족관계 인사들이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 중역을 맡고 있는 곳이 25개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