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총리가 이처럼 적극 해명에 나선 건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이 보수적인 기득권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 후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으로 가라앉은 바 있다. 또 송영길 대표는 청년 최고위원 2명 공약을 어기고 지명 최고위원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아울러, 4·7 재보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및 대응'이란 응답이 8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동산 정책'(84.5%), '여권 인사 부동산 논란'(80.8%) 순으로 부동산 이슈가 80%를 웃돌았다.
해당 보고서는 제언을 통해 "내로남불 이미지 탈피가 급선무"라며 "우리 살을 베어내는 혁신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 후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으로 가라앉은 바 있다. 또 송영길 대표는 청년 최고위원 2명 공약을 어기고 지명 최고위원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인 김주영 의원을 지명해 당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민주당 재선 의원으로 대권 주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박용진...
황태순 정치평론가도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국민의힘 중진들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혁명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 분위기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역시 “국민의힘이 희망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의 ‘구태적 인물’은 이제 빠지라는 목소리, 이들로는 희망이 없다고 보고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이제는 2030…새 얼굴로 미래세대 향한 변화·혁신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4·7재보궐 선거 대승 배경에 대해 "전통적 지지층에 2030이 결합해 이뤄낸 것"이라 분석하며 "미래 세대를 향해 바뀌어 나가는 게 우리의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식적이고 비겁하지 않을 것', '내려놓을 용기가 있을 것', '새로운 것에 항상 도전할 것'을...
2030의 젊은 유권자들이 4·7 재보궐선거에서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며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주요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중진들은 그동안 청년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관련 정책을 파격적으로 쏟아냈으며, 초선·청년들은 같은 세대의 상황을 보다 이해하며 공감대 형성 가능한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다.
오랜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한 나경원 전...
최초로 법안을 전자발의했고, 반 년 만에 국회 내에 전자입법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서 모든 의원들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고,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유세본부장, 서울시장 선대위 빅데이터 전략분석 본부장을 맡아 디지털 선거 승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신주류는 부동산 세제와 대출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친문은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를 강조하며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가라앉은 검찰개혁을 띄우려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부동산 거래세 완화론자’ 김진표 의원을 앉히며 세제 완화와 자신이 공언했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규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등 공정 이슈의 역풍을 맞으며 위기를 자초했다. 4·7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국민 심판론이 대두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레임덕이 가속할지 모르는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박 장관이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지금이 적기다. ‘선택적 정의’는 국민들에 더 큰 실망감만 안겨줄 뿐이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권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민심의 회초리를 맞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며 “국민을 대신해 국정 파행을 시정키 위한 노력을 더 가열 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행은 이어 의총장을 찾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에 문 대통령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키도...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배경도 정부의 25번에 달하는 부동산 정책 탓이었다며 정치적 결단이 아닌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의원이 내세운 방안은 실용주의 개혁이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첫째로 우리 당이 실용주의 개혁으로 정권을 창출하는 그 기본 패턴을 깔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생활 속 정치를 통해...
4·7 재보궐 선거 이후 구성된 여당의 부동산특별위원회(부동산특위)가 부동산 규제 완화를 논의하는 것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후퇴시킴으로써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주거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부동산특위, 1주택자 보유세 완화·LTV 규제 완화 논의
민주당은 12일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열고 △1주택자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이반한 민심을 회복하는 건데, 걸림돌이 되는 건 대선후보 경선 시기를 둘러싼 갈등 조짐이다. 경선 관리를 신신당부한 이유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상임고문들은 ‘민심 회복’ ‘멀어진 세력 통합’ ‘세력 확장’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민심 회복에 장해물이 될 만한 것들의 정리를 당부했는데, 논란이 되는...
이 전 의원은 “(참패한) 4·7 재보궐 선거 민심을 잘 읽어서 우리 당에서 멀어진 세력도 통합해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 의원이 거론한 재보궐 선거에 대한 언급들도 나왔다. 오 전 대표는 “재보궐 패배는 오히려 잘 된 것이다. 혼나고 다시 짜서 나가야 할 기회”라고 주장했고, 김 전 의원은 “(재보궐 패배로) 당이 어려움에 부닥쳤는데, 밖에서 볼...
서울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입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100선을 상회했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1만8767가구다. 이 가운데 민간 입주 물량은 1만3496가구, 공공은 5271가구다. 이달 입주예정물량은 전월 대비 4671가구 증가했지만 최근 3년간 월평균 입주물량(3만1382가구)의 60% 수준에...
그는 “탈원전이라는 용어가 지향이지 당장이 아닌데, 기대를 너무 크게 주고 급진적인 것처럼 보여 반발을 사 결국 더 느려졌다”며 “정권 말기라 힘이 빠지는 시기니 행정부가 역할을 하도록 만들려면 탄소중립위의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미래세대를 대변해줘야 한다. 4·7 재보궐 선거도 탄소중립이 이슈가 참 안 됐는데, 이슈화를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건 아니다”고 했고, 다른 초선 의원도 “이런 식으로 민심에 반하는 행보를 자꾸 보이니 4·7 재보궐 선거도 참패한 것이다. 이건 아닌데 답답할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청와대에 일부 후보자는 물러나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어떤 지도부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4·7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게 부동산 정책 불만인 만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부동산 세제와 청년 주거 문제에 관한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경쟁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에서 이 지사 견제를 위해 내놓은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도 처음 입을 뗐다.
이 지사는 토론회 참석...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서울시당이 최근 외부 조사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유를 분석한 FGI(Focus Group Interview) 보고서를 지난 10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당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FGI 조사란 소수 응답자와 집중적인 대화를 통해 정보를 찾아내는 방식을 말한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재보선에서 지지를 철회한 이들은 ‘조국 사태’와 ‘부동산...
그는 “나도 5선 의원을 했으니 쭉 선거 패배가 있을 때마다 패배를 반성하지만 (대응은) 다른 방향으로 나와서 어려운 점이 많다”며 “우리 민주당도 이번 4·7 재보선 패배 민심을 어떻게 진단하느냐에 따라 이후 대응 방안과 생각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우리가 토론하면서 자의적인 판단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받는 변화의 방향으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