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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중앙은행 “CS 사태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취해야”
    스위스 중앙은행 “CS 사태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취해야”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 합병이었다. 양사가 합병하면서 통합은행 자산은 1조6000억 달러(약 2074조 원)가 됐고, 전 세계에 12만 명의 직원을 두게 됐다. SNB는 특히 ‘CS 사태’에서 “자금 수요가 충분하지 않았고 신종자본증권(AT1)이 손실만 흡수했으며 회생 불가능한 시점이 임박해 국가가 개입해야만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2023-06-22 16:04
  • “美 기준금리 현 수준 유지…경제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美 기준금리 현 수준 유지…경제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이어 토론을 진행한 어반 퓨너레드 스웨덴증권시장협회(SSMA) 회장 겸 ICSA 회장은 유럽의 금융 상황에 대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미국의 은행 위기로 인한 파급효과가 유럽에는 크게 미치지 않았지만, 앞으로 리스크를 유심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퓨너레드 회장은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의 자본시장동맹(CMU) 취지를 살려 유럽 시장의...
    2023-06-20 14:24
  • 라면값에 경고 날린 정부…물가, ‘기업 탐욕’ 때문이라고? [이슈크래커]
    라면값에 경고 날린 정부…물가, ‘기업 탐욕’ 때문이라고? [이슈크래커]
    농심은 국제 금융위기로 물가가 치솟았던 2008년 대표 제품인 신라면 가격을 15.4% 대폭 올렸다가 2년 만인 2010년 2.7% 낮춘 바 있습니다. 당시 밀가루 등 원부자재값이 1년 전보다 10% 이상 하락한 데 따른 건데요. 이때 삼양식품도 원재료 값 안정에 따라 삼양라면을 포함한 라면 제품 5종 가격을 2.9~6.7% 인하했죠. 그러나 이후로는 한 번도 가격을 인하한 적 없습니다....
    2023-06-19 16:29
  • UBS, CS 인수 절차 완료…자산 2000조 원 거대은행 새 출발
    UBS, CS 인수 절차 완료…자산 2000조 원 거대은행 새 출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 합병 CS ‘167년 독립 경영 역사’에 마침표 중복 사업 정리 등 구조조정 이어질 듯 스위스의 금융 대기업 UBS가 파산 위기에 몰렸던 크레디트스위스(CS)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와 콤 켈레허 UBS 이사회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새로운 시작의 장이 열렸다”...
    2023-06-13 08:27
  • [포토] '전기·가스요금 급등…지난달 목욕료 14년 만에 최고치'
    [포토] '전기·가스요금 급등…지난달 목욕료 14년 만에 최고치'
    5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2월 이후 1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찜질방 이용료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도 12.4%를 기록했다. 목욕탕과 찜질방은 연료비 비중이 높아 전기·가스요금 인상 효과가 그대로 반영된 탓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의 한 목욕탕이 한산하다.
    2023-06-12 14:26
  • [이투데이 말투데이] 방예원조(方枘圓鑿)/올투올 트레이딩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은행은 국채 투자자의 대규모 거래를 맡으려면 자기자본을 확대해야 한다. 전 세계 투자자가 국채를 대량으로 팔자 은행의 자기자본 규모로는 감당할 수 없어 국채 시장 유동성이 악화해 미 금융당국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딜러(은행) 의존도를 줄여 국채 시장 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다. ☆ 신조어 / 자낳괴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의...
    2023-06-09 05:00
  • 에르도안, 정통적 경제정책 복귀하나…시장 베테랑 심셰크 재무장관 임명
    에르도안, 정통적 경제정책 복귀하나…시장 베테랑 심셰크 재무장관 임명
    특히 2008년~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시장 친화적인 경제 정책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라화 폭락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번 새 내각에 임용되면서 5년 만에 정계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 기용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이 기존 저금리·비정통적 경제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그동안 에르도안은 경제학 상식을 거부하는 정책으로...
    2023-06-04 16:23
  • 미국, 디폴트 위기 넘겼지만…‘1조 달러’ 국채 대홍수에 금융시장 ‘빨간불’
    미국, 디폴트 위기 넘겼지만…‘1조 달러’ 국채 대홍수에 금융시장 ‘빨간불’
    JP모건은 미국 통화 공급 상황을 망라한 광의유동성지표가 약 1조100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이는 매우 큰 유동성 유출”이라며 “이러한 경우는 흔치 않다. 이런 규모의 위축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심각한 붕괴 상황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04 14:35
  • JP모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21개 지점 줄이기로...전체 약 25% 해당
    JP모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21개 지점 줄이기로...전체 약 25% 해당
    지난주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서 근무하던 직원 약 7000명 중 15%에 해당하는 10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붕괴한 워싱턴뮤추얼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 3월 은행 위기가 고조된 이후 퍼스트리퍼블릭은 실버게이트, SVB,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닫은 은행이 됐다.
    2023-06-02 10:11
  • 구리 값·금리 역전·해운 운임…줄줄이 울리는 ‘세계 경기 급랭’ 경고음
    구리 값·금리 역전·해운 운임…줄줄이 울리는 ‘세계 경기 급랭’ 경고음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직전을 웃도는 수치다. 컨테이너선 시황도 미국과 유럽의 수요 약세로 침체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서해안으로 향하는 40피트 컨테이너선 운임은 5월 넷째 주에 139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하락했다. 중국 상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20피트 컨테이너선 운임은 859달러로 85...
    2023-05-31 15:16
  • 금융투자협회, 2023 ICSA 연차총회 및 컨퍼런스 개최
    금융투자협회, 2023 ICSA 연차총회 및 컨퍼런스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과거 1997년과 2008년 모두 대내외 금융위기 시점에도 ICSA 연차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은 “과거에도 글로벌 위기 상황에 연차총회를 개최하며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은 바 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세계...
    2023-05-25 12:27
  • 버냉키 전 연준 의장 “인플레 해결하려면 경기 더 둔화시켜야”
    버냉키 전 연준 의장 “인플레 해결하려면 경기 더 둔화시켜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준 의장을 지낸 버냉키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은 상황에서 우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경기 둔화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물가 지표들의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잡혀가고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만큼 빠른 속도로...
    2023-05-24 16:07
  • 단기외채 비율 3분기 만에 40% 넘었지만… 한은 “대외건전성 양호”
    단기외채 비율 3분기 만에 40% 넘었지만… 한은 “대외건전성 양호”
    이어 "40%를 넘는 단기외채 비율은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3월 78.4%와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증가했다"며 "2분기 말 기준으로는 5~6월 관련 지표를 살펴봐야 하지만, 4월 기준으로는 단기외채 비율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외채무 가운데...
    2023-05-24 12:00
  • 간판 내리는 대우조선해양, 45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한화오션 출범
    간판 내리는 대우조선해양, 45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한화오션 출범
    앞서 한화그룹은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온 데다, 산업은행이 한화의 대금 분납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인수가 무산됐다. 이후 대우조선 인수에 재도전한 한화는 작년 9월 정부 논의를 통해 인수 주체로 다시 선정됐고, 해외 경쟁당국 승인을 거쳐 올 4월 최종 관문인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2023-05-23 13:54
  • 한국에만 있다는 ‘전세’, 사라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한국에만 있다는 ‘전세’, 사라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전세대출은 2008년 ‘서민 주거 안정’ 명목으로 시행됐지만, 최근 불거진 전세사기 사례를 살펴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전세대출이 주거에 대한 부담을 줄인 건 사실이나, 낮은 금리를 이용한 갭투자는 집값 거품으로, 더 나아가 전세사기를 낳았다는 지적입니다. 전세 폐지론도 이 맥락에서 나옵니다. 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참에...
    2023-05-19 16:46
  • [심승규의 모두를 위한 경제] 은행 부실 대비, 일본 방식 고려를
    [심승규의 모두를 위한 경제] 은행 부실 대비, 일본 방식 고려를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금융당국에 의한 구제금융 없이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신속하게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이는, 금융안정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요국들의 금융당국이 납세자들이 아니라 채권자들에 의한 손실 분담에 기반한 정리제도를 준비해 온 노력 결과라 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일정한 규모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2023-05-18 05:00
  • 25년 동안 1300원대 환율은 단 30개월… 수출 살아나야 회복
    25년 동안 1300원대 환율은 단 30개월… 수출 살아나야 회복
    IMF, 금융위기, 카드대란 등 굵직한 사태 때만 1300원 넘어수출 및 중국 경기 살아나면… 하반기 1200원대 복귀할 듯중장기 시계에서 1300원대 고착화 우려도 원ㆍ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400원 넘기고 1500원대를 위협했을 때와 비교하면 괜찮은 수준으로 보이지만, 환율의 역사를 보면 그렇지 않다. 1300원이란 숫자는 외환위기와...
    2023-05-17 11:32
  • 미국 신용경색 여파 현실화...48시간 새 7개 기업 파산보호 신청
    미국 신용경색 여파 현실화...48시간 새 7개 기업 파산보호 신청
    블룸버그가 부채 규모가 최소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틀 새 이처럼 많은 기업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1년간 이어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신용경색 여파가 가시화된 데 따른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2023-05-16 16:21
  • 일본 시장 재진출 1년…현대차, 현지서 ‘브랜드 데이’ 개최
    일본 시장 재진출 1년…현대차, 현지서 ‘브랜드 데이’ 개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에서 실시했던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을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일본 시장에 맞게 재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전기차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매년 정기 점검 기본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3년 차 점검 때는 전기차 성능 유지에 필수적인 배터리 냉각수(쿨런트)를 무상 교체해준다. 현지 도로 폭...
    2023-05-16 15:00
  • [마감 후] 좋은 부채, 나쁜 부채
    [마감 후] 좋은 부채, 나쁜 부채
    주체는 다르지만,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글로벌 금융위기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과도한 부채를 짊어지고 투자를 했기에 벌어진 문제였다.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역시 각국 정부가 과도한 부채를 보유한 데서 불거졌다. 불확실한 미래 예측은 나쁜 부채를 불러 사람들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채 금리가 최근 20년간 꾸준히 하락세를...
    2023-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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