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보도자료에서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한 인물"이라며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 업무일지에...
재계에선 엄대현 사장의 이번 승진에 대해 이재용 회장이 계열사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한다.
지난 2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한 거짓공시·분식회계를 한...
이번에 출범한 딜로이트 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는 기업의 상장유지를 위한 종합적 자문 서비스를 목적으로 회계, 세무, 포렌직(Forensic, 부정조사), 기업회생을 포함한 구조조정 전문가를 비롯하여 IR과 기업지배구조개선 경험이 있는 40여 명의 차별화된 전문가로 구성됐다.
센터는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단계에서의 대응 방안을 자문한다는...
다만 최 부총리는 "저출산 대응 특별회계는 아직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기존 사업 구조조정에 무게를 실었다.
향후 공공요금 방향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물가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4%를 넘어섰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를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87조원이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세수도 1년 전보다 52조 원 덜 걷혔다. GDP 대비 정부부채(국가채무...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IPO 흥행몰이 주역 중 하나였던 시큐레터는 상장 8개월만에 회계 부정이 의심돼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감사 의견 거절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 사유이다. 한국거래소는 시큐레터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5일 오후부터 매매를 정지했다. 시큐레터 측은 “영업 정책 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인식 시점의 차이”...
54% 급등했다. 공매도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리서치가 2월 폭로한 수익 조작 및 회계 부정 소식이 부정확했다는 게 밝혀진 영향이다. 채용 전문업체인 페이지그룹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9.1% 빠졌다.
17일과 19일에는 각각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
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은 회계부정이 의심되는 상황이나 "회계부정과 관련된 내부감시기구의 최종 조사결과 및 외부전문가의 최종 조사보고서를 감사보고서일 현재까지 수령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큐레터 측은 "회계처리 오류의 주요 쟁점사항은 영업 정책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인식 시점의 차이"라고 해명했다.
임차성 대표는...
이 회사는 “북미에서 새로운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1년간의 노력이 고객 주문을 이행하는 데 방해가 됐고, 분기 실적에 예상보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리바이스 청바지로 잘 알려진 기업 리바이 스트라우스 주가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12.38% 급등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이날 2024년 회계연도 조정 주당...
공인회계사인 조 후보는 연세대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대학원을 거쳐 세계은행에서 15년간 근무한 경제전문가다. 이 후보는 경찰대 졸업 후 24년간 경찰에 몸담으며 서울대·케임브리지대 대학원, 한양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엘리트 경찰로 알려졌다.
이날 경의선 숲길과 염리동, 용강동 일대에서 만난 마포갑 주민들의 생각은 다양했다. 현...
심사 대상은 회계이슈, 기타 위험요소, 장기 미감리, 상장예정 등의 사유를 표본심사 대상으로, 회계오류수정, 회계부정 제보 및 기타 감독업무 중 위반혐의가 발견된 회사 등을 혐의심사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3년 기준 감리주기가 도래한 9곳, 시장영향력 및 품질관리수준 평가결과 등을 고려한 5곳 등 14개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인 감리도 실시한다. 올해...
올해 초 새롭게 확대 조직된 삼일PwC의 비영리전문팀 파트너들이 참석해 회계 및 세무 이슈, 운영 관리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선민규 파트너가 회계 기준 및 회계 처리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공익법인은 운영 특성상 비용 구분과 수익 회계 처리의 기준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세미나를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하도록 관련 내용을...
국내 대표 완성차 1·2위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전망은 2018년 말 '부정적'을 받으며 2019년 동시에 기존 AAA에서 AA대로 떨어졌지만, 올해 초 나란히 'AA+,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받아들면서 AAA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영훈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양사의 등급 전망 변경의 이유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금감원은 상장폐지 회피를 위해 가장납입성 유상증자, 회계분식 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사례를 발견, 조사에 나선 상태다. 가장납입성 유상증자, 회계분식 등을 통해 상폐요건을 회피한 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횡령·차명주식 고가 매도 등을 통해 부당이득 편취한 사례를 포착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 무자본 M&A 세력 C는 인수대상 D사가 대규모 손실로...
비유테크놀러지는 계속기업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주요 감사절차 제약과 더불어 회계부정 조사에 따라 감사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다.
이외에도 코맥스, 카나리아바이오, 코다코 등이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상장폐지 사유를 통보 받은 기업은 영업이 기준 15일 이내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재판 과정에서 화우는 아시아나항공 회계자료‧재무제표 등을 분석해 객관적인 수치상 매수인 측이 주장하는 중대하게 부정적인 영향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매수인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동근‧황재호‧유성욱 前 부장판사 영입…송무 역량 강화
이번 사건은 유승룡(사법연수원 22기) 대표 변호사를 중심으로 시진국(연수원 32기)...
1월 40억 원 싹쓸이한 채권 개미들
태영건설이 삼정회계법인의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 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면서 태영건설에 베팅했던 채권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이 현실화됐다. 의견 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요 감사 절차의 제약’이다. 특히 지난 1월 개미들이 대거 사들였던 태영건설 68회차...
에이디칩스는 전날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37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18조에 따라 최근사업연도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에 해당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앞서 18일에도 에이디칩스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했다. 증시에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은 회계 감사의견에 부정적 신호로 읽힌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기업지배구조, 회계투명성 등 여러 고질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그 중대성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다뤄지는 사안이 있다. 바로 미공개정보 이용이다. 투자자들 사이에 넌지시 던지는 “어디 좋은 정보 없어?”라는 물음에서 “이게 좋다더라”라는 답변이 은밀하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공유되면서 퍼져나가는...
김 센터장은 “최근 대법원 판례에서 담함과 같은 회사의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만으로는 합리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면서 “내부통제시스템은 회계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국한된 것이 아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통제에 관한 경영진 의지(Tone at th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