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의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이 ‘2019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해외현지법인 당기순이익은 1억8240만 달러(약 2125.6억 원)로 전년 대비 48.5%(596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말 해외현지법인 자산총계는 584.7억 달러(67.7조 원)
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의 아시아지역 손익 개선과 손해보험사의 손해액 감소 등의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연간 매출은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보험사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6990만 달러(809억 원)으로 전년 2270만 달러 대비 4720만
금융감독원이 우리ㆍ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과 견제 기능이 미약하다며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 부문검사 결과 우리금융이 이사회 의사록을 형식적으로 작성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경영유의 조치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유의는 금융회사에 주의나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6개월 안에 경영유의 사안에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은행들이 해외에서 9억8800만 달러(약 1조2147억 원)를 벌어들였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8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4%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2의 교역 시장으로 떠오른 신남방에서 3억6440만 달러를 벌었다. 전년 대비 33.6% 증가한
롯데그룹이 호텔사업에 힘준다. 국내 호텔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진출이 활발한 롯데그룹은 호텔 운영 규모를 향후 5년간 최대 2배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호텔업계는 글로벌 체인 호텔과 달리 해외 진출이 드문 편이지만, 롯데호텔은 2010년 러시아 모스크바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무대에 이름을 올린 뒤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1개(러시아 4개, 베트남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 경자(庚子)년을 맞아 ‘쥐띠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주목받고 있다. 쥐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동물이다.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CEO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올 한 해를 앞장서 이끌어 나갈 1960년생 쥐띠 CEO 7인을 들여다봤다.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호텔인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이 안방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꾀한다. 국내 호텔업계는 글로벌 체인 호텔과 달리 해외 진출이 드문 편인 만큼 두 호텔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모두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탁 경영 방식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체인 호텔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롯
프랜차이즈 업계는 올해를 ‘보릿고개’로 부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시작된 창업자 감소에 정부의 가맹본부 규제가 더해지면서 올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는 게 업계 공통의 목소리다. 현 위기는 인구절벽, 취업절벽에 이어 창업절벽이라고 진단할 정도다. 그만큼 가맹점 신규개설이 어려운 한해였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저력을 보이는 기업은 늘 있게 마련이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면세사업에 이어 호텔사업까지 해외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 호텔신라는 2013년 싱가포르 창이공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첫 삽을 뜬 후 호텔사업 부문의 해외 진출도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호텔사업의 해외 진출은 2006년 중국 쑤저우의 ‘진지레이크 신라호텔’을 20년간 위탁 운영하며 쌓은 해외 점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의 점포 수가 7년 반 만에 2배가량 증가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의 점포는 올해 6월 기준 150개로 2011년 말(78개) 대비 92% 늘었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 점포 가운데 아세안 지역 자산 비중은 2018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우리 금융중심지 정책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과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대내외 환경 변화를 민첩하게 인지하고 기회와 강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다양한 금융중심지 정책을 추진했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글로벌 1위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가 다음달 24일 국내 1호 매장인 ‘삼성동 파르나스몰점’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세포라는 해외 세포라에서 경험했던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해외 점포와 통합 운영하고, 뷰티 어드바이저(Beauty Advisor)를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도록 돕는 ‘고객 체험형
농협금융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200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미얀마, 베트남 등 신남방 투자은행(IB)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업전략부문장 주재로 은행, 보험 등 주요 계열사 글로벌 임원이 모인 가운데 '2차 글로벌전략 협의회'를 열었다.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은 "올해는 농협금융의 글
“우리나라 은행들이 미얀마, 태국 등 신남방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신남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4일 미얀마를 방문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국내 시중 은행장들에게 한 말이다.
국내 은행들에 신남방은 기회의 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중 아세안은 164개(37.7%)에 달
IBK기업은행은 새로운 국외전산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이라는 해외진출 전략과 현지 비대면 채널 강화 등을 위해 이번 시스템 재구축을 추진했다.
새 시스템의 특징은 △스마트뱅킹 신설, 인터넷뱅킹 고도화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 △IBK글로벌 표준 패키지 구현 △대량정보 일괄 처리가 가능한 국
오프라인 유통업계 부진에도 롯데쇼핑은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해와패션과 생활 가전 등이 롯데백화점이 선방하며 실적을 방어했고, 해외 적자가 개선된 점도 보탬이 됐다. 다만 롯데마트 등이 속한 할인점과 슈퍼는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66억원)보다 5.7% 늘었다고 9
기술보증기금은 KEB하나은행과 해외진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중 해외점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나은행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외 진출에 나서는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기보측 설명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해외점포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과 순이익 규모도 소폭 늘어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 금융업을 영위하는 여전사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1434억 원으로 전년(932억 원) 대비 502억 원(53.8%) 증가했다.
2014년 이전 진출한 해외점포의 순이익(1572억 원)은 전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갖춘 ‘톰슨 로이터사 자금세탁방지(AMLㆍAnti-Money Laundering)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자금세탁방지와 관련된 국내외 감독기관의 규제 및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