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독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일본 당국의 항의가 이어진 데 대해 “우리가 우리 땅에 가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며 반박했다.
4일 전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독도에 가는 건 제주도 가는 것처럼 여행가는 거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괜히 그 사람(일본)들의 생각에 휘둘리면 우리 풀에 우리가 지치는 상황이...
자문회의 의장을 맡은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배터리 문제를 개선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냉엄한 국제외교 현장에서 가치와 이념보다는 국익 기준 외교를 해나가야 한다. 민주당 자문회의는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이 더 제대로 갈 수 있도록 검증하고,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일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태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가 보도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이진복 정무수석과는 최고위원 발언 방향이나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6월에 의원실을 떠난 사람”이라며 “해당 비서관이 이번 사건과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의혹이 살포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1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태 최고위원에게 공천 문제를 말하며 한일 관계에 대한 옹호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된 것을 놓고 "태영호 의원은 즉각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는 동시에, 의원직 사퇴까지 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은 긴급 윤리위를 소집하고, 태영호...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총선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2일 강한 공세를 퍼부었다. 국민의힘에서는 반박과 비판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MBC는 지난 3월 태 최고위원이 자신의 의원실 보좌진을 대상으로 해당 의혹 관련 발언을 한 녹취록을...
이 수석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3월 8일) 전당대회 다음날 태 의원과 차 한 잔 하면서 당선 축하 인사를 했고, (공천과 한일관계 관련 이야기는) 전혀 나눈 적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전날 언론보도된 녹취록에서 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보좌진들에게 이 수석이 한일관계에 대해 윤석열 정권을 비호해야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못 받아들여"대통령실 "북핵 위협에 한일 안보협력 안되면 국민 피해"1998년 김대중 연설 인용하며 "같은 맥락" 주장하기도논란 진화 와중 與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건데 오역"인터뷰 당사자, 원문 공개하며 "번역 오류 아니다" 반박논란 증폭 조짐에 대통령실 "與 이야기 해명 필요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관련...
90명의 의원들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다.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큰 제사)를 맞아 ‘마사카키’라 불리는 공물을 바쳤는데,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추계 예대제에 공물을 봉납한 바 있다. 일부 내각 인사들도 참배했다. 당시에도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방일해 한일정상회담을 벌였음에도...
당에서는 법사위원회 소속 전주혜 의원이 윤리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들에 대한 불가피해 보인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일부 위원들은 제명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지도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 최고위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칭송하는 발언이 당에 끼친 악영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여권 관계자는...
한일관계에 대해선 윤 대통령 외에 동석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일관계 회복의 필요성과 야권 등의 비판에 대한 반박이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한일관계를 복원하는 첫 삽이 한일 정상의 만남이었고 이건 완결이 아니라 진행 중인데 침소봉대 식으로 다 주고 가져온 게 뭐냐고...
한일·한중의원연맹처럼 상대국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회 소관 법인을 만들어 교류를 상성화시킨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미 의회연설 초청 방식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한 것도 미 의회와의 우호적 관계를 부각시킨 것으로 읽힌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서 12년 만에 미 국빈방문, 10년 만에 미 상·하원 연설을 수락했다. 케빈 매카시...
야당 의원들은 주 69시간제가 국민을 과로사회로 내모는 개편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과로할 권리를 주면서 이걸 노동자 선택권, 휴식권 보장이라고 말하는데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라며 “문제가 있는 개편안”이라고 지적했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도 “최대 69시간 말하다가 국민적 지탄받자 주 60시간 상한으로 말을 바꿨다”며...
한일→한미→한미일 정상회담 흐름에 "한미일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한미일 협력 강화 배경은 북한…"확장억제 강화·한국형 3축 체계 복원""북한 인권유린 실상 국제사회 알리고, 북한인권법 실질적으로 이행"세일즈외교 거듭 강조…"원전·반도체·공급망 협력, 해외시장 개척"대통령 발언 파장 큰 외교 특성 고려해 생중계 없이 전문가...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한일 회담에서 경제ㆍ산업적으로 성과가 있었다고 (정부가) 했지만 그렇지 않다. 양국 회담의 조치 사항을 한국은 다 조치했는데 일본은 뭘 했나"며 "(수출규제 해제)는 실효성이 없고 화이트리스트는 아직 실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치적, 역사적으로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 이러고도 빈손 굴욕외교가 아니냐"고 물었다....
최근 민주당이 한일 정상회담 이후 불거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논란'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리 없다는 점을 명확히 정부가 밝혔음에도 일본 언론에 근거한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 계속되고 있어 참으로 어이없다"며 "규탄 대회를 열고 난데없이 삭발식을 하더니 급기야 민주당 의원들...
민주당의 한일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그런 국정조사가 있는지 전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일본 원전현장 시찰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야당 분들이 후쿠시마 수산물을 절대 수입할 수 없다는 정부 입장을 일본 측에 잘 전달해주시기 바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한일정상회담 진상규명 국정조사와 관련해 "남북정상회담을 한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것부터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주를 방문해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유세 지원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와 관련...
윤석열 정부의 한일 정상회담과 근로시간 개편을 비롯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쌍특검 등 정치적 이슈가 산적한 상황에서 여야가 민생보다는 여론몰이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첫째 주부터 대정부질문이 예고돼있다. 3일부터 5일까지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 경제, 교육ㆍ사회ㆍ문화 등 분야에서 정부ㆍ여당과 야당이 공방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야당이...
대통령실의 이 같은 입장은 일본 언론에서 한일정상회담 이후 누카가 후쿠시로 전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방일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오염수 방류 이해를 구하면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철폐를 요구했고, 윤 대통령이 여지를 남겼다는 보도를 내놓는 데 대응하는 차원이다.
대통령실은 앞서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서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