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는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신속히 시행해 임금체불이 해소되고 있으며, 민간건설현장 500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계속 시행한다.
또 재직근로자 익명신고에 따라 1월부터 기획 감독(38곳)을 시행 중이며 전날 발표한 2024년 사업장 감독계획에 따라 고의·상습적인 체불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 등 사업장 감독을 강화할...
이어 “상반기 중에 태영건설 급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유동성 이슈가 눈에 보이는 정도로 있는 것은 없다”며 “재작년 말부터 주요 건설사 재무적 상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해왔고, 많게는 수십개 적게는 십여개 건설사 챙겨보고 있는데 상반기 중 중대형 건설사들이 예상 못 한 충격을 줄 정도로 유동성 준비가 안 돼 있는 것은 없지 않나 싶다”고...
최근 금융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를 계기로 건설사 PF 부실 뇌관 찾기에 한창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과 울산 등 3곳 미착공 현장의 미분양 우려가 부각하면서 신용평가사가 경고등을 울리고 있다. 이에 현장 공개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날 방문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사업장과 중구 선화동 선화3차 사업장은 모두 첫 삽을 뜨기 위한...
이장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본부장 상무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시장이 다소 냉각됐지만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상화 등으로 해당 자산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코람코는 시장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시기별 가장 효율적 투자와 운용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를 함께...
태영건설 발 'PF 우발채무' 폭풍이 새해 벽두부터 건설업계를 휩쓴 가운데 기업들의 살얼음판 걷기는 여전한 모양새다. 특히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우발채무 리스크를 짊어진 건설사들은 현금 확보를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건설사들의 잇따른 흥행 소식은 분위기를 환기한다. 먼저 현대건설은 지난달 22일 진행한 회사채...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재무 상태가 불안한 건설사로 거론된 롯데건설과 신세계건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제 2의 태영건설'로 지목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해왔지만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회사채 수요예측이 흥행하며 목표액 이상을 확보한 반면, 신세계건설은 대구 사업장 미분양 물량이 공매...
하나금융은 지난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822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박 CFO는 “하나금융그룹의 4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9%로써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다”고 답했다.
이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822억 원의 대손충당금, 그리고 하나증권의 IB자산에 대해 1204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면서 “하나은행에서...
실제로 2022년 말 7.4%에 달했던 PF ABSTB 금리(A1 기준)는 지난해 1월 5.3%로 크게 하락한 후 3분기까지 4.5% 내외에서 안정적 수준을 보였으나, 작년 말 부동산 PF시장 지연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의 영향으로 다시 5% 턱 끝까지 급등한 상태다. 2022년 1~3분기 평균 금리인 3% 대비 100bp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PF대출채권에서도 증권사들이 직접...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태영건설우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유플러스 등 4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태영건설우는 29.96% 상승한 603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도 태영건설우는 29.97% 상승했다.
태영건설이 미지급 공사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날에 이어...
지난달 28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산은은 채권단협의회 구성을 통보하는 한편, 태영 측과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지속적인 설득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강석훈 회장은 태영 측이 약속한 자구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눈물로만 호소하자 사전 계획에 없었던 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자구책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며 추가 방안 없이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태영건설우 1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태영건설우는 29.97% 상승한 4640원에 장을 마쳤다.
태영건설이 미지급 공사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우선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태영건설은 26일 공사 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태영건설 하청업체들의 임금체불 문제와 관련해 “(해결에) 최대한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태영건설 하청업체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질의 하자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산업은행을 통해 알아보니 작년 11월까지 노무비를 59억6000만 원으로 파악하고...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설 연휴가 낀 2월은 분양 비수기지만,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다양한 이슈로 1월에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메이플 자이 등과 같이 화제를 몰고 다니는 단지의 청약 성적도 추후 분양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산하면서 중견 건설사의 미착공 현장의 본 PF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연내 분양을 앞둔 6100억 원 규모의 현장을 보유하고 있어 일각에선 부실 우려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해당 현장은 모두 사업성이 우수해 미분양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특히 태영건설로 촉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는 부동산 대출 시장의 ‘큰손’으로 꼽히는 새마을금고의 쇄신이 늦어질수록 추가 부실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다.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수시공시에 따르면 9~12월 네 달간 자산건전성, 자본 적정성 등을 종합한 종합평가 등급을 4등급 또는 5등급으로 판정받아 경영개선이 ‘권고’를 넘어 ‘요구’된...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함께 그동안 제기돼왔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위험이 현실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부동산 PF는 시공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건설사에 자금경색이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사업장이나 기업까지 위험이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우리나라...
태영건설은 공사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날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에 53억 원을 줬고 31일 277억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PF 대주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노무비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태영건설 PF 사태를 신호탄으로 건설사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부실 우려가 비교적 낮은 도시정비사업을 제외하면 건설사들의 우발 채무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난 만큼 과도한 불안 증폭은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경영에서 물러나던 때 234%였던 계열사 태영건설의 부채는 작년 말 483%로 급증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장기 차입금은 1조 원을 넘어섰고 부채로 보고되지 않은 관계기업의 PF 지급보증도 2조 4000억 원에 달했다. 경기에 예민한 것이 건설업의 특징이라 하더라도 경영은 방만했고 오너는 무책임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 조건으로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