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와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김 전 차관은 2019년 3월 태국 방콕으로 출국을 시도했지만, 긴급 출국금지 조치로 비행기 탑승 직전 출국을 제지당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된 사건의 번호나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내사 사건 번호를 근거로 출국금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위법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태국 방콕으로 출국을 시도하던 김 전 차관은 공항에서 체크인한 뒤 출국심사까지 마쳤으나 탑승 게이트 인근에서 법무부 출입국관리 공무원들에게 제지됐다.
이 검사는 심야에 김 전 차관이 해외로 출국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받은 기존 서울중앙지검 사건번호(2013형제65889)로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후 법무부...
태국은 9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로 100일간 지역감염 사례 제로(0)를 기록하면서 대만과 함께 방역 모범국가로 평가받았지만, 지난달 중순 방콕 남서쪽 사뭇사콘주 수산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20일 새 6000명가량 증가했다. 전체 누적 확진의 절반 수준이 이 기간 발생한 것이다. 당시 감염자들은...
지난달엔 태국에서 10억 달러에 달하는 11.5톤 분량의 케타민이 경찰에 압수되기도 했다.
제러미 더글러스 유엔 마약범죄 담당관은 “지난해 동남아 마약 공급은 기록적인 해였는데, 올해 그 기록을 깼다”며 “방콕 암시장에서 마약 정제 가격은 3년 전 5~6달러에서 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신선 과일 수요가 많은 태국 방콕 K-Food Fair 온라인 수출상담회(11월)에서는 딸기·배·샤인머스켓 등 신선 프리미엄 과일뿐만 아니라 집콕족을 겨냥한 장류, 즉석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고, 12월 열린 방콕 소비자 체험행사는 한국 인기드라마에 등장한 식품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오픈키친 등을 활용해 젊은 층의 참여도를 높였다.
신 이사는...
태국의 경우 2017년부터 태국 방콕 번화가인 알씨에이(RCA) 거리에 있는 쇼디씨(SHOW DC)몰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해왔지만, 태국 현지 업체인 킹파워의 견제로 공항 인도장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는 롯데면세점의 해외 진출 1호 국가로 2012년 자카르타 공항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시내점을 추가 설립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공항점의...
이번 ‘지속 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세미나’는 태국 방콕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와 국제기후채권기구(CBI)가 공동으로 후원 및 주제발표를 했다.
UN SDGs 협회는 국내 주요기업의 기후 대응, 저탄소 사례 및 플라스틱, 석유소재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CJ대한통운의 탄소 및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친환경 물류사업을...
지난해 마약 혐의로 활동 위기를 맞았던 박유천은 지난 1월 태국 팬미팅을 통해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11월에는 방콕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인 가운데 해외 활동은 계획한 것에 걱정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일본 규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진행한 'K-Food Fair'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태국·미얀마·인도 3개국을 대상으로 개최한 B2B 수출상담회 연계 행사로 태국의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 인기드라마에 등장한 식품을 직접 시식...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의혹과 수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한 과거사위 진상조사단 조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3월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다 법무부로부터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이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지난해 당시 민간인이었던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긴급 출국 금지하기에 앞서 일선 공무원을 동원해 100차례 이상 불법으로...
코트라(KOTRA)가 3일 태국 방콕에서 산업통상자원부·태국산업연맹(FTI)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한국기업 40개사와 토요타 다이하쓰, 에릭슨, 도시바 등 현지 글로벌 기업 60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는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한국기업의 아세안 지역...
17일 태국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오리튜브를 방패막이 삼아 경찰의 물대포를 버티고 있다. 태국 의료당국에 따르면 이날 시위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6명을 비롯해 총 55명이 다쳤다. 태국 경찰은 의회로 진입하려는 시위대를 막는 과정에서 물대포를 쏘고 최루가스를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과거 쿠데타로 군사정권을 이끌었던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 신선과일 'Korea Winter Fruit Fest'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농산물이 대거 입점되는 시기에 맞춰 방콕시내 최고급 백화점 엠포리엄의 고메마켓에 위치한 한국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공간인 'K-Fresh Zone'에서 열렸다.
행사는 24일까지로 행사기간 동안 K-Fresh Zone에서는...
특히, 차세대 창업 성공 사례 강의에는 태국 내 1만여 매장 이상에 국내 식료품을 납품하고 독자브랜드 소주를 출시해 아시아 주변국에 수출하고 있는 방콕지회 조병선 난다무역 대표가 창업 노하우 부터 과정, 고민상담 등 예비 창업자들과 대화에 나섰다.
이번 무역스쿨 진행한 추성훈 싱가포르지회 사무국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주역을...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면세점과 태국 방콕 면세점 철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방콕 시내 면세점 영업을 시작했으나 현지 업체의 방해로 공항 인도장을 확보 못 해 사업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첫 해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에서의 철수도 뼈아프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자카르타공항점, 이듬해 시내점을 추가로 설립하며...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 태국 방콕 노선 여객기 좌석에 화물을 탑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가 진정되고 향후 항공시장의 회복 시 LCC 시장을 선도하는 회복 탄력성을 갖추는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도착지 없는 여행 상품도 잇달아 출시됐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출발지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23일부터 25일 태국 방콕 풀만방콕 킹파워 호텔에서 태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열고, 43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역스쿨에는 태국 방콕을 중심으로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힐 한인 청년 43명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태국 현지 기업인 및 차세대 선배와 멘토링을 하고 무역실무를 익히는가...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수도 방콕에서 3개월 넘게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쁘라윳 총리의 사임과 왕정 권한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2014년 쿠데타로 집권했던 쁘라윳 총리가 지난해 총선을 통해 재집권하자 시민들이 문제를 삼고 나선 것이다.
특히 총리의 재집권에는 왕실의 지지가 있었던 만큼 시위대는 왕정 개혁에 대한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이들은 또한...
22일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기 내 화물 운송 사업 허가를 받아 이날 오후 6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태국 방콕 노선에 화물 운송을 시작한다.
국토부가 승인해준 제주항공의 기내 화물 운송 허가는 다양한 목적지 선택과 우편물 수송까지 할 수 있는 허가다. 태국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주변 국가로 기내 화물...
그는 "태국은 원래 입헌 군주제이지만 왕이 법 위에 있는 것 같고 권력도 너무 막강하다"며 "왕실 모독죄 등은 태국이 민주주의로 향하는 길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콕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C(24·여) 씨는 "왕실은 가장 중요하고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문제"라면서 "왕실이 시민들의 낸 세금을 쓰는데 어떤 식으로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