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태국서 ‘한민족 경제영토’ 넓힐 차세대 경제인 40여명 배출

입력 2020-10-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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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23일부터 25일 태국 방콕 풀만방콕 킹파워 호텔에서 태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열고, 43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역스쿨에는 태국 방콕을 중심으로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힐 한인 청년 43명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태국 현지 기업인 및 차세대 선배와 멘토링을 하고 무역실무를 익히는가 하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판로 개척 제안 발표시간 등을 진행해 한인 글로벌 경제인으로서의 실력을 배양했다.

특히, 이번 무역스쿨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이 어려워진 상황을 대비해 아세안시장과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언택트 창업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나왔다.

또한 이번 무역스쿨은 태국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재태한인 청년을 위한 비전 프로그램 ‘방갑슈’를 함께 진행했다.

방콕지회(지회장 장은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무역스쿨에는 하태욱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김현태 코트라 방콕 무역관장, 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 다수가 참석했고 월드옥타 회원들이 함께했다.

장은경 지회장은 "이번에 배출된 40여 명의 한인 차세대는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시장을 넘어 전 세계와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히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지철 차세대 태국지회 대표(38)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한인 차세대들이 현지에서도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무역스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인 차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는 2003년부터 매년 무역스쿨을 열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만 3000명이 넘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발굴, 육성해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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