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보선을 둘러싼 민주당과 참여당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노무현 상징성이 깊게 배여 있는 김해를 얻을 경우 민주당은 영남권에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노무현 적통을 흡수할 수 있다. 호남당의 한계에서 벗어나 ‘동(盧)서(DJ)’에 진지를 구축하는 야권의 당당한 맏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이다.
참여당의 절박함은 민주당보다 깊다.
4.29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김해을에서 야권단일후보 선출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에게 “말씀을 좀 가려서 하라”며 정면 겨냥했다.
연대연합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최고위원은 23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민주당은 이미 절대적인 양보를 했다”며 “국민경선으로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21일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 지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나를 지지해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그래서 많이 아프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이 전 지사가 정치인으로 선택한 만큼 이를 마땅히 존중해야 하며 그 분 나름대로 고민한 것들이 좋은 결실을 이루기 바란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도정철학에 대해 “330만 경남도민이 더불어 잘사는 경남”이라고 규정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더불어 즐겁게 한다는 게 (저의) 색깔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언뜻 공평과 복지에만 초점을 두는 것 같으면서도 이를 이루기 위한 대전제는 “경제적 번영”에 있음을 그는
한나라당 공천이 갈수록 가관이다. 지난 6.2지방선거 참패 이후 한나라당은 ‘국민을 섬기는 공천’ ‘개혁 공천’을 약속했다. 당시 정몽준 전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를 사퇴했고, 당은 ‘쇄신특위’를 가동에 당 일신에 나섰다.
당시 쇄신특위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향식 공천이 무력화됐다며 이런 폐단을 원천 차단시키기 위해 ‘상향
유시민 전 장관이 ‘당대표’라는 타이틀을 달고 정치권 전면에 재등장했다. 그는 지난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참여당 전당대회에 단독 출마해 3060표 중 2969표(97%)를 얻어 당 대표로 당선됐다. 야권 대선 후보군 중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그가 정치 일선에 복귀함에 따라 당장 정치지형의 변화는 불가피해졌다.
◇“유시민은 친노가 아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재보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경남 김해을 시작으로 4.27재보선 선거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됐던 김 전 지사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등 각종 시비에 낙한 뒤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지난 5일 귀국했다. 김 전 지사는 귀국 일성으로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 “도민의 의견을 듣겠다”며 김해을 보선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지난 5일 귀국하면서 4.27재보선 선거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한 뒤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김 전 지사는 귀국하자마자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 “출마 여부는 김해시민들을 직접 만나 보고 결정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김해
여야 모두 2월국회에 열을 올리는 듯 하지만 속내는 재보선에 가 있다. 패할 경우 불어닥칠 후폭풍은 지도부 교체로도 이어질 수 있다. 2월 임시국회가 재보선 민심을 겨냥한 전초전의 성격을 띨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나라당 = 한승수(강원)-정운찬(분당)-김태호(김해)로 이어지는 총리급 벨트를 띄웠지만 교통정리가 쉽지 않다. 소위 관(官)빨이 먹히는
개헌이 정치권을 맴돌고 있다. 동력은 사그라지고 있지만 파괴력은 남아있다. 현재권력이 개헌을 거둬들이지 않았고 정권 2인자인 이재오 특임장관은 여전히 선봉대에 서 있다. 무시로 일관할 수만은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정략적 의문까지 제기된다. 제시한 개헌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원집정부제에 방점을 찍은 듯 하면
친노 진영이 몸살을 앓고 있다.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의 김해을 보선 불출마에 따른 후유증이다. 자칫 선거마저 패배할 경우 감정싸움이 촉발,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잇따른다.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가 이끄는 범친노 모임인 시민주권과 민주당내 친노 인사들은 이번 김 사무국장의 불출마 배경으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정책연구원장을 지목하고 있다. 직
여야 차기 주자들이 각자 제 색깔을 내며 사실상의 대선행보에 돌입했다. 아직 대선이 2년여 남았지만 정국을 주도적으로 이끌 자신만의 독립변수 구축엔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 박근혜 ‘복지’·이재오 ‘개헌’·정몽준 ‘차별화’ = 출발점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 전 대표는
친노 인사들이 14일 4.27 김해을 재선거 승리를 위해 김해 봉하마을로 집결했다. 이들은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의 출마를 독려하고 야권 후보단일화 방안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노무현 대통령 사저에서 열린 이날 모임은 민주당 백원우 의원과 김태년, 유기홍 전 의원 등 친노 진영의 486인사들이 주도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세밑 송년회를 겸한 잇단 회합으로 세결집에 나섰다.
‘노무현재단’은 17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2010 사람사는 세상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향후 야권연대를 위한 역할 모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이병완 전 청와대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2일 직무에 복귀한 가운데 여.야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조영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필귀정의 당연한 결정으로 이 지사에게 도정을 맡기고자 했던 강원도민의 뜻이 실현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법원 판결에서도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내 대표적 친노 인사로 이 지사와 가까운
민주당이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해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조영택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수십 여건에 달하는 민간인 사찰 의혹이 있지만 제보자들이 신분 노출을 꺼리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제보 유형별로 사례를 공개했다.
그는 "서울의 50대 중반 인쇄업자가 `지난해 6월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동영상을 게시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이 압승할 수 있었던 데는 친노 세력의 부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들어서 전정권 심판론에 숨죽였던 친노 인사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무대에 화려하게 재입성한 것이다.
정부는 선거 유세에 돌입한 5월20일 천안함 조사결과를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하고 안보정국을 형성하면서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하면서 집권 여당이 장악했던 지방권력이 상당부분 야당으로 넘어가게 됐다.
여권은 당초 이명박 정권의 반환점에서 치뤄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50%에 육박하는 대통령 지지율과 천안함발 '북풍(北風)' 등에 힘입어 압승을 기대했으나 사실상 패배함에 따라 후반기 국정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정계 개편이 본격화될
'6.2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문수, 유시민 후보가 15일 SBS 방송에 출연해 첫 맞장토론을 펼친다.
두 후보는 15일 새벽 0시15분 SBS 시사토론에 출연해 경기도의 향후 정책과 비전 등을 제시하고 상대 후보의 자질 문제 등을 거론하며 유권자들의 민심을 잡을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재임기간 많은 성과와 함
'6.2지방선거'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여권의 '친노 심판론'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한 후보는 14일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노무현 바람과 선거를 직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여권에서는 자꾸 선거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 자체가 선거용"이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어 "노무현 바람은 어디까지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