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혁신기금을 활용 및 개별 철강사 주도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을 하고 있으며, 일본도 NEDO를 중심으로 철강기업간 분ㆍ협업을 통해 빠르게 탄소 저감에 대응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독자 기술역량의 한계와 제반 인프라가 미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탄소 저감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소환원제철로 가야 하는데...
금난새 씨는 1812 서곡을 소개하며 “이 곡은 승리를 기념하는 힘찬 곡으로, 자원도 자본도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최고의 철강사로 도약한 포스코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연주에 앞서서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을 기리면서 특별히 회장님의 불굴의 의지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으로...
하지만 외부에선 포스코는 여전히 ‘철강업’이란 이미지에 갇혀있다.
최근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이 3조 원을 기록했는데도 주가가 20만 원 후반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철강사’ 이미지 탓에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환 방식은 사업회사와...
앞서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2022년 단기전망에 따르면 2022년 철강 수요는 2021년 예측치인 18억5500만40톤보다 2.2% 늘어난 18억9600만40톤으로 예상됐다.
올해는 철강산업의 호재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들의 실적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분기 실적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다. 철강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결과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 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았다.
올해에는...
일례로 국내 산업 온실가스 배출량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온실가스 다(多) 배출 업종인 철강의 경우, 현재 생산수준을 유지하며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국내 철강사들의 에너지 효율은 최대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일한 대안으로 지목되는 수소환원 제철 공법은 2040년이나 돼야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수소환원 제철은 그동안 철강사들이 가지 않았던 길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김 사장은 “현재 고로 체계는 300년에 걸쳐 많은 기업이 경쟁하면서 구축된 프로세스”라며 “(수소환원 제철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사 간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여당 의원의 발언은 정부 인식에 기인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스틸리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크게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전 과정 평가 △교육과 훈련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포스코는 올해 총 5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라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이들은 현대제철 본사가 협력사 직원을 직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점거 이후 수차례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노조가 계속 파업만 내세우게 된다면, 현대제철은 다른 철강사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사측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대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과 달리 포스코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올해 임단협을 쟁의 없이 마무리했다.
재계 관계자는 “노조의 태도가 강경한 만큼, 현대제철이 노조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열리는 HyIS 2021은 전 세계 철강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포스코의 제안에 의해 성사됐다.
전 세계 주요 철강사, 원료공급사, 수소공급사 등 유관 업계와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 각국 철강협회 등 29곳을 포함 48개국에서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문재인...
포럼에는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등 10개 철강사, 유럽철강협회, 중국철강협회 등 3개 철강협회를 포함해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6~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포항제철소 투어 일정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 포스코는 전 세계 철강사를 한데 모아 수소환원제철 개발 동향과 저탄소 정책, 기술개발...
포럼에는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등 10개 철강사, 유럽철강협회, 중국철강협회 등 3개 철강협회를 포함해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6~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포항제철소 투어 일정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 포스코는 전 세계 철강사를 한데 모아 수소환원제철 개발 동향과 저탄소 정책, 기술개발...
철강업계, 조선·車 전방사업 호조 효과…조선3사 적자지속
철강사들도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특히 포스코(2조3590억 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2분기(2조2006억 원)에 달성했던 신기록을 1개 분기 만에 갈아치우게 된 것이다. 현대제철(6544억 원), 동국제강(2113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9%, 1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사 실적이...
철강 가격 상승으로 철강사 실적은 당분간 호조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2006억 원을 달성했다. 기업설명회를 통해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현대제철은 전년 동기 대비 3795% 증가한 5453억 원을 기록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사와 가전업체, 조선사 등 고객사 간의 가격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최경희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탄소배출 규제 정책에 따른 조강생산 감산 기조는 국내 철강재 수입량의 50~60% 수준을 차지하는 중국산 철강제품의 공급을 감소시켜, 국내 철강산업 시장환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열연판재 스프레드는 2021년 하반기 들어 1톤당...
인피넬리 제품으로는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볼 수 있는 ‘카멜레온 강판’ 등이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컬러강판 시장이 앞으로 40조 원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며 “시장 입지를 넓히고자 철강사들이 새로운 색깔의 컬러강판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철강사들이 일제히 컬러강판 역량 키우기에 나선 이유는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서다.
철강시장 조사업체 글로벌인포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 규모는 2019년 24조 원에서 2024년 33조 원으로 커진다.
컬러가전 인기로 컬러강판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컬러강판 생산량은 115만8718톤으로, 전년 동기...
한편, 내달 포스코 주관하에 세계철강협회 및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포럼인 ‘HyIS 2021’이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유럽, 일본, 중국 등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각 철강사의 수소환원제철 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공동으로 기술개발 추진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