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당은 4·10 총선 참패로 인한 당 위기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참패하면 용산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무슨 얼토당토않지도 않은 말인가”면서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것이다. 공천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이보다 하루 전인 3일엔 “얼치기 좌파들이 들어와 당을 망치고 있다”며 “내가 한동훈 위원장을 대권 경쟁자로 보고 꼬투리 잡는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 임기가...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거취부터 전당대회를 열지, 비대위 체제로 갈지가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선 전당대회를 통해 당을 재정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전당대회를 하면 컨벤션 효과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도모할 수 있다. 이미 비대위 체제를 겪었기에 ‘비대위의 비대위 체제’를 만들 가능성은 작다는 게 당내 주된 분위기다....
당분간은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하자는 의견과 22대 국회 출범 직후에 전당대회를 열어 정식 당 대표를 선출하자는 의견 등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빨리 구성하고 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차기 당권주자로는 나경원·안철수 당선자와 유승민 전 의원, 청년 정치인인 김재섭 당선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총선 참패의...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선전하면서 두 당이 차기 대권주자, 정국 주도권 등을 두고 긴장관계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비례대표 투표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광주와 전남, 전북, 부산 그리고 세종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 전남, 전북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각각 47.72%, 43.97%, 45.53%를 얻어 같은...
대표적으로 강원랜드는 작년 12월 이삼걸 사장 퇴임 이후 아직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았다. 한국관광공사도 올해 1월 당시 김장실 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조기 퇴임하면서 기관장 공석 상태다.
도로교통공단,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등도 기관장이 공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임기 만료된 기관장이 자리를 유지 중인...
김성환 의원은 인재위원회 간사, 김영진 의원은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모두 당내 요직을 맡은 친명 인사들이다.
당 관계자는 "원내대표 선거는 변수가 많아 결과 예측이 어렵다"며 "부담이 큰 자리지만 확실하게 성과만 내면 나중에 당대표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체급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욕심을 내는 의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 안팎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전당대회 개최 또는 새 비대위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윤 당대표 권한대행은 남은 임기 중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새 원내대표는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새 원내대표 후보로는 영남 출신 김도읍(부산 강서구)·박대출(경남 진주갑)...
일각에서는 조 대표가 차기 대선까지 이 대표를 최대한 돕고, 정권교체 이후 사면을 거쳐 '차차기'에 도전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유죄 확정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금은 이 대표를 도와주고, 복권되면 명실상부한 야당 대선주자가 될 수 있다. 갈등 없이 정권을 끌어내리는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대표와 조...
조 사무총장은 이해찬계에 뿌리를 뒀으나, 이재명 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현재 당내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중진이다. 합리적 성향이란 평가를 받는 그는 총선 전 총선기획단을 이끌며 공천 및 본선 실무를 관장, 압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추 전...
입헌민주당은 당을 쇄신하기 위해 49세라는 젊은 이즈미 의원을 당 대표로 뽑았지만 미숙함만 보이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러므로 입헌민주당은 오카다 가쓰야 의원 등 이미 국민이 잘 알고 있고 구 민주당 시절 정치적으로 실패한 인사들 주도로 당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큰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야권이 하나가 돼야만 다음 선거에서 자민당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탈세계화와 팬데믹, 군사 분쟁을 거치면서 각국 정부는 공급망의 안정성, 회복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 재편과 관련하여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공급망 관리...
임 전 실장은 4일 페이스북에서 "당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서울 중성동갑에 출사표를 던진 '친문 핵심' 임 전 실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지도부는 임 전 실장의 재고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임 전 실장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거취를 논의하는 등...
차기 정부로 누가 집권하든 정부가 인구 문제를 국가 백년대계로 삼겠단 선전포고로도 느껴진다. 다만 ‘부처 신설’은 공약 마련에 있어 매번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신선함’ 측면에서 득점하긴 어려워보인다.
과연 총괄 부처가 없어서 저출산 정책이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일까. 쉽사리 고개를 끄덕이긴 힘들다. 비슷한 전례도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는...
물론 잔류 후 차기 전당대회 등 총선 이후를 준비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차선책인 개혁신당에 이낙연 공동대표뿐 아니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공동대표가 당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부담 지점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친문 핵심들이 컷오프된다고 해도 탈당까지 하진 않을 것"이라며 "부당한 이유라면 반발은 하겠지만 당에 남아 전당대회를...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차기 총선 결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고 기회가 된다면 차기 대선에 나설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이라며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보겠다.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넓혀놔야 한다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민주당의 신구(新舊) 권력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죠. 최근에는 원외 인사를 중심으로 노영민·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출신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가 커지면서 이 주장에 힘을 더했습니다.
또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 대표의 결정에 따라 준연동형...
야당 파스테프(PASTEF)의 우스만 송코 대표, 세네갈민주당(PDS)의 카림 와드 등 일부 유력 후보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선거 과정에 대한 야권의 불만이 제기됐다.
살 대통령은 “후보자 검증 방법 등에 대한 의회의 조사가 시작됐다”며 “최종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적 대화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살 대통령은 또 차기 대선에...
기본소득당이 당명을 새진보연합으로 변경해 '연대 플랫폼' 역할을 하고, 나머지 당 총선 출마자가 입당해 선거를 치른다. 이번 총선은 물론 차기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까지 연대를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다만 새진보연합 존속 여부는 총선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출범식에서 "민주당만으로는 윤석열 정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