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건설사의 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 파업에 이은 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으로 인해 레미콘 생산공장에 시멘트가 공급되지 못해 80%의 소기업‧소상공인이 포함된 945개 중소레미콘 생산공장들은 레미콘생산 중단 처지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레미콘은 11월 기준으로 하루에 약 70만㎡가 건설...
1조원 규모의 건설사 PF-ABCP(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 매입프로그램도 이번주부터 매입을 개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11종류의 대출을 은행 예대율 산정시 대출금에서 제외키로 했다. 아울러 신설한 5조원 규모의 미분양 PF대출보증을 당초 계획보다 한달 앞당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대형사, 일감 없다고 지방 ‘눈독’토지 확보 시 미분양 부담 덜해“좌초되는 경우 많아 리스크 ↑”
부동산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하자 건설업계의 먹거리 걱정이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일감을 찾아 지방의 소규모 사업장까지 진출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일부 건설사는 부도의 위험에 처했고, 앞으로 더 많은 건설사가 위기를 맞을 것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스로 상당한 이익을 얻던 금융기업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많은 가계가 가난해질 것이고 일부 가계는 파산에 몰릴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일차적 원인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그런데 금리가 안정화되면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단기적으로 내년 초에...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와 에너지 및 방산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2017년 석유 중심 경제 구조 탈피를 위해 발표한 비전 2030의 핵심으로 대규모 신도시를 세우는 사업이다. 규모만 5000억 달러(한화 약 670조 원)에 달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비전 2030에 우리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은행 입장에서는 대기업 부실 사태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인한 건설사의 도산 등 대형 사태만 일어나지 않으면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 지원에 따른 착시효과가 있는 대출 연체율 하락 데이터만 믿고 있어선 안 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미리 충분히...
DL건설이 올해 공급한 9개 단지 중 7곳이 미달이다. 한라(현 HL 디앤아이한라)는 분양한 5개 단지 중 3곳이 미달됐다.
중소·중견 건설사의 수주 실적을 보면 주택사업 등 국내 수주가 실적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내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미분양이 심화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돼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행된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았으며, 124개의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에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핀텔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현재의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 CBSI가 지난달 67.5에서 이달 48.6로 18.9p 떨어졌다. 같은 기간 대형 기업은 58.3에서 66.7로 상승, 중소 기업은 56.9에서 50.0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지방 건설사(51.7)의 하락폭이 10.9p에 달해 서울(61.0→59.0)보다 크게 악화했다....
이렇듯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 주택 매수심리까지 얼어붙어 미분양이 늘면,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부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잿값과 인건비가 많이 올라 가뜩이나 자금 압박이 큰데 미분양에 입주까지 문제가 발생하면 시행사에 하청 업체까지 모두 휘청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형사도 안심할 수...
◇내년 상반기 미분양 주택 '눈덩이'…“정부 선제적 개입 필요” 주장도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PF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소‧중견 건설사부터 도산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건설업계는 “내년 상반기 이후가 더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단기 유동성 위기가 중소‧중견 건설사를 거쳐 우량기업의 자금조달 문제로 번질 가능성...
실제 유동성이 바닥난 일부 중소 건설사들은 부도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좀비기업이라도 생존했던 기업들이 다수였다"면서 "하지만 금리가 올라가면서 버티지 못하는 기업들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도 "채권발행이 안 되는 중소기업이 문제가...
건설사에서는 10대 대형사를 비롯해 중견·중소사가 동행한다.
지영구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중동 지역은 세계 경제와 산유국의 정치 상황, 국제유가, 환율 및 금융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수익성을 개선해야 한다”며 “기업별로 특화된 공종 및 국가 등 주력 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 이라크 등...
특히 주택건설 수익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미입주 물량이 많을수록 자금 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는 아파트를 지을 때 초기 자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조달한다. 이후 아파트 완공 시점에 PF대출 자금을 상환해야 한다. 입주자 잔금 연체나 미분양 등이 발생해 자금 상환이 어려워지면 부실 우려가 커진다. 중소건설사들은 자사...
전국 건설현장에선 공기 지연 등 연쇄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비상대책공동위원장, 중소 레미콘 업체들은 내일 모여 셧다운 기간과 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단가 인상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셧다운이 확정됐고, 지난...
오히려 공사비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선 올해 1분기 29명이 사망해 지난해 1분기 28명보다 한 명 늘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 국감에서 현장 안전관리 관련 집중 논의가 불가피한 셈이다.
한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관련 증인 채택은 여야 모두 합의한 사안”이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6포인트(p) 하락한 61.1로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CBSI는 8월 1.2p 하락한 이후 지난달에도 5.6p 떨어지며 2개월 연속...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소건설사 금융지원을 위해 PF보증 요건을 낮춘다. 완화된 보증요건은 다음 달 4일 이후 신규 보증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HUG는 PF보증의 시공자 요건을 현행 시공능력평가순위(시공순위)를 500위 이내에서 700위 이내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PF보증은 주택건설사업의 미래 현금수입 및 사업성을 담보로 사업자가 토지비 등...
중견 건설사들은 “분양 경기가 악화한 상황에 벌떼입찰 제한으로 아파트 분양 수입이 전부인 중소 건설사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토부는 다음 달 중으로 벌떼입찰을 막기 위한 ‘1사 1필지’ 제도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공공택지를 추첨·공급받은 101개 기업(133필지)을 조사한 결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