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국내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는 최근까지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고 광고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푸시, 이메일 등을 보냈다.
현행 ‘정보통신망...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인 알리·테무·쉬인 등이 저가 상품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구(직접구매) 금액 증가세를 보면 체감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라인 해외 직구액은 6조7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카타르의 약국, 이커머스 등에도 유통망을 확장했으며, 모로코ㆍ이집트ㆍ이라크ㆍ리비아에도 진출하는 등 현지 MZ세대를 타깃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스킨푸드도 올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지역 확대에 나선다. 현재 스킨푸드는 주요 국가인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총 44개국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에는...
이커머스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베뉴 입점 브랜드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음료, 가공식품까지 본격적으로 판매할 경우 시장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K베뉴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만을 모아놓은 알리의 한국 제품 전문관이다. 중국 직구 제품과 달리 국내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기 때문에 이르면 익일 배송, 늦어도 3일 내 상품을...
네이버는 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공습에 대해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커머스 거래액은 굉장히 이용자에게 주는 가치가 선명해 성장이 가파르다”면서도 “저희가 제공하는 상품 커버리지가 광범위해 네이버 쇼핑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 이커머스 채널의 매출이 줄고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해외사업은 지난해 43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1조3918억 원으로 5.5% 감소했다. 중국 사업에서 손실이 나면서 아시아 전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의 복안은 중국 시장 대신 K뷰티의 새 무대로 부상한 동남아 및...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에 실적에 타격을 받았지만,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헤라, 에스트라, 홀리추얼, 비레디, 일리윤, 라보에이치, 롱테이크 등이 선전했다.
채널 기준으로는 순수 국내 이커머스와 국내외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에서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했다. MBS 채널에서의 판매 호조로...
이는 닷컴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 확대와 디지털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한 영향이다.
또 비계열 광고주 실적은 전년 대비 14% 늘었고, 사업비중도 30%로 확대됐다고 했다. 북미와 중국 자회사 중심의 신규 광고주 개발이 성과를 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일기획은 이날 경영실적 자료와 함께 올해 경영 계획도 발표했다.
제일기획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초저가 비즈니스모델을 무기 삼아 국내 소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점포가 크면 클수록 초대형 상권이 형성되는 현상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백화점은 경쟁우위를 갖기 위해 점포를 대형화하여 체험시설, 서비스 시설을 충실히 갖춘 복합쇼핑몰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커머스가...
하지만 업계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까지 한국에 상륙한 만큼, 롯데온의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낮게 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롯데온의 시장 점유율은 4.9%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조사한 지난해 12월 기준 쇼핑 앱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순위에서 롯데온은 16위를 기록하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게도...
‘가품’ 이슈도 해결 안 됐고 비싼 건 애초에 안 사요.”
중국 직접구매(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서 제품을 많이 구입한다는 김명준씨(37)는 ‘포기했다’는 말투로 알리의 배송 지연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이렇듯 알리는 ‘가성비’를 무기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지만 △배송 기간 지연 △품질 불량 △가품 검색·판매 △불편한 환불...
LG생활건강 이어 코카콜라음료까지 입점가공식품 판매 사업 전개 테스트 해석별도 조직 꾸린 알리, 식품업계와 접촉 중
중국 직접구매(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한국 생활용품·가전에 이어 가공식품 판매에 나섰다. 그간 알리의 약점으로 꼽혔던 식품 판매까지 손을 대는 것인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진은 계약 물류 및 해외 포워딩, 이커머스 물류를 비롯한 지속 가능한 수익성 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진 전체 매출 가운데 15%가량을 차지하는 글로벌 사업은 향후 해외 거점 지속 확대와 파트너사 발굴ㆍ구축 등을 통해 한진의 미래 먹거리를 열어나가고 있는 사업 분야 가운데 하나다.
한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이어 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시장은 중국의 크로스보더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이 빠르게 잠식하고 있고, 국내 시장 역시 이들 기업이 초저가를 무기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 중”이라면서 “최근 헥토파이낸셜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외환 차액 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현재 테스트 목적의 일부 PG의 차액 정산을 진행 중으로 이상이...
박 연구원은 “리브랜딩을 강행하고 있는 설화수, 라네즈 성과와 구조조정 비용 축소, 코스알엑스의 연결 효과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니스프리와 라네즈는 중국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 기조가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5월부터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반영이 예상된다”며 “현 추세대로라면 2024년 매출은 6000억 원 이상...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청소년올림픽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로 참여해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 단독 론칭한다고...
지난해 국내 뷰티 업계의 큰 축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고전하며 실적 부진에 빠졌다. 반면 인디 화장품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를 갖춘 아이템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였다.
오프라인 매장부터 이커머스까지 다양해진 화장품 판매 채널로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진 영향이 컸다....
한편 쿠팡의 약진 속에 중국발 이커머스의 존재감도 뚜렷했다. 중국 직접구매(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테무, 쉬인 등의 점유율이 커졌다. 특히 알리는 △합리적 가격 △현지화 전략 △물류 개선 등을 앞세워 이용자 수를 늘렸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이용자 수는 11월 707만309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2...
이후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인해 한중 관계가 경색된 와중에도 한국 시장 공략을 멈추지 않은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한반도 장악력을 키우고 있다. 알리가 단시간에 국내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었던 건 △합리적 가격 △현지화 전략 △물류 개선 등 3축이 주효했다.
18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시장에 깃발을 꽂은 알리가 국내...
자본력으로 무장한 중국 이커머스의 등장으로 안그래도 내수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매출을 뺏길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비슷한 디자인의 니트 제품은 지그재그에선 2만 원대인 반면 알리는 8000원대다. 절반 이상 저렴한 셈이다.
유명 브랜드가 아닌 일명 ‘보세 옷’은 보통 국내 업체가 중국에서 들여온다. 국내 소비자는 동대문이나 국내 온라인 패션몰에서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