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3중 보호장치가 모두 제도화됐다고 설명했다. 법 개정 사항이었던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이외에 구조개편계획 공시, 상장심사 강화 등 두 가지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2023년에도 올해 발표한 제도의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일반주주의 권익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한편 미 의회도 테슬라 이사회가 회사를 보호할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당 소속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지배주주, 특히 CEO가 회사를 개인 장난감으로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런 의원은 트위터 인수가 테슬라 재원에 악영향을 미치는 점, 테슬라 직원을...
지난 10월 18일부터 물적분할을 추진하는 기업은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물적분할의 목적, 기대효과, 주주보호 방안 및 상장계획 등 구조개편계획을 공시하고 있다. 또한 9월 28일부터는 물적분할 자회사가 상장하려는 경우에는 모회사의 일반주주 보호노력을 심사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2023년에도 올해 발표한 제도의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일반주주의...
특히 아이티노매즈가 지분 32%를 소유하면서 2대 주주로 있는 국내 SSLVPN의 1위 기술기반 기업 시큐위즈는 올해 11월에 KISA로부터 ‘SecuwaySSL U V2.1 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시큐위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 분야에서도 사업 확장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통주 1만355주 자기주식 처분 결정…상여금 지급 목적
△GS건설, 선부연립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CJ대한통운, 5000억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거래소, 케이카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SK가스, 2428억 규모 LNG 저장탱크 및 처리설비 건설
△메타랩스 140만3508주, 오는 20일 보호예수 만료
LIG넥스원은 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시 규정 등을 준수하고 이행하고 주주와 투자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적시에 투명하게 공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사회의 책임경영,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공시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 교육,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입증하는 등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시 우수법인은 3년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연...
SKT는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조세 구현 △넷제로 달성을 위한 환경 경영 △개인정보보호 △인적자본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SKT는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ESG 2.0’을 선언하고, 그린 네트워크를 통한 친환경 성장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안전한 사회(Safe Society)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최대주주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과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등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66.3%는 6개월 보호예수를 약속했고,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의 지분 15.6%는 3개월, 우리사주 2.5%는 1년 보호예수되어 있다. 즉 6개월만 지나도 전체 물량의 85%가 풀리는 셈이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1272만8960주(12.2%) 이지만 3개월 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인바이오가 7일 홈페이지 주주서한을 통해 3월에 발생한 전 사내이사 배임혐의 발생 건에 대한 법적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인바이오는 주주서한에서 “전 사내이사 박 모 씨의 범죄 사실 일체 자백 및 E사 이 모 대표이사의 공모 범죄 혐의 확인을 통해 담당 검사는 2022년 8월 박 모 씨와 이 모 씨의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박 모 씨는 구속됐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주주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기업가치 재평가를 도모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점과 대주주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 꼼수이자 지주사 할인이 불가피하다는 부정적인 관점이 상충한다.
기업분할은 해당 기업의 주력사업 외에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 사업 부문 성장 가능성을 키우면서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기회를 준다. 지배구조가 투명해지고, 그간 한 회사에 섞여...
지배구조는 이사회 리더쉽과 주주권 보호, 감사, 이해 관계자 소통 등을 평가하는 지표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지속 경영 보고서 격년 발행 등 실제 ESG 활동보다는 평가 대처에 미흡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라면업계 선두업체인 농심의 ESG 등급 하락 폭도 적지 않다. 농심의 통합 등급은 작년 ‘B+’에서 올해는 ‘C’로 2단계 떨어졌다. 환경...
정부, 국정과제에 ‘자본시장 혁신·투자자 신뢰 제고’ 담아 물적분할시 주주보호방안·자산 1000억 미만 외부감사 의무 면제 등 겨우 처리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불공정거래 제재 등 자본시장법 개정 발의도 못해 “무쟁점 법안만 처리하는 수준…자본시장 혁신 취지 무색” 지적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세웠던 자본시장 혁신 과제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상현 FCP 대표는 “(KT&G 경영진의 답변 외에) 정작 서한 수신자인 김명철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로부터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주주제안 검토 과정에서 마치 이사회가 실종된 듯하다”며 “독립적으로 판단해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현 이사회에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의무보유 등록이란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통상 의무보유가 해제되면 기관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묶여있던 물량을 시장에 풀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 단기 악재로 통한다
인디에프는 총 발행주식(7071만2995주)의 16.66%에 달하는 물량에 대한 의무보유등록이 8일 해제된다. 지난달...
당사와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가 국내 유통돼 사용된 적이 없는 한국비엔씨의 수출용 의약품에 대해 약사법 위반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한 이번 조치는 명백히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제테마도 지난달 2일 “부당한 처분”이라면서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제테마 측은 “해당제품은 2020년 6월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8.16%)과 2대 주주인 블랙록 펀드(5.05%)보다 지분이 적다.
이 GIO의 지분율은 2002년 코스닥 상장 당시 7.82%였다. 이후 새롬기술과 분쟁 해결 과정에서 1%를 매도한 뒤 점차 지분율을 낮춰갔다. 그러나 이 GIO는 실질적으로 네이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2017년 이 GIO를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하면서 이 GIO의...
토스뱅크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사외이사에,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2013년 국민은행장을 지낸...
‘의무보유등록’ 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시장별로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9개사 5889만주, 코스닥시장 49개사 1억6662만주 등이다.
올해 12월 중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는 전월(1억6922만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수용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대외 공시를 결정하고 지난 7월부터 보고서 발간에 착수한 바 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발간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안전과 품질 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주로 담긴 사회(S) 부문의 성과에 집중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발라르벤처스는 블록파이의 지분 19%를 보유해 최대 주주 중 하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올해 3월까지 총대출액이 470억 달러를 웃돌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블록파이의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FTX 파산 여파에 따른 것이다. 블록파이는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던 지난 5월 ‘구세주’를 자처한 FTX의 지원사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