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3관왕,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최근 세계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에 찬사를 보냈다.
이 감독은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며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를 손실 없이...
나보다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 많으니 기여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을 것 같았다. 당에서는 내게 많은 경험이 있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설득했고,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 전문 분야에서 좋은 역할을 해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
-반기업 이미지가 있는 민주당 입당에 부담은 없었는지.
"부담은 없었다. 그런...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두 사람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된 이야기를 그린다.
완성도에 더해 한국계 미국인 감독과 배우들이 다수 출연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빚었다. 이성진 감독이 경험한 난폭 운전자와의 만남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사실도 재미 요소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도급업자인...
설 연휴에는 해외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주위를 조금만 돌아보면, 해외 못지않게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 지역의 문화매력을 알리기 위해 '로컬100'을 선정했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이 문화로 지역에 머물고, 살고, 가고 싶게 새로운 지역 이야기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우리 동네에 있는...
보케캐피털의 킴 포레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주가는 매출 중심적이었지만,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사람들이 지난해처럼 뒤처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3월 기준금리 인하설에 선을 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실망감이...
먼저 프레디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토트넘 감독으로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레디와 같이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토트넘을 사랑하는 여러 세대의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프레디가 “돈이 있다면 어떤 선수를 사고 싶은가?”라고 묻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을 팬클럽, 사익단체, 여타 위계적 조직처럼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목에 걸린 가시이다. 그만큼 당내 따돌림과 차별적 압박이 그를 따라다녔다. 당을 나가라는 노골적 요구도 들렸다. 이런 악조건에도 그는 잔류를 택했다. 이준석, 이낙연 등 탈당·창당 바람을 일으키는 다른 정치인들은 당내에서 버티는 게 오죽 힘들었으면 탈당했겠는가. 그런데도 유 전 의원은 이들과...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게 진짜 행복’이라는 글과 이들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곽도원 앞에 투명한 소주병이 눈길을 끌었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고향에서 명절을 지내러 돌아온 수원 사람들이 즐길 만 한 특별한 전시프로그램 두 가지가 운영된다.
틈새 전시 ‘광교의 옛 마을’과 테마 전시 ‘스포츠 동감, 수원’이다. 먼저 ‘광교의 옛 마을’은 수원이 고향인 사람들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다. 오늘날 화려한 광교신도시가 조성되기 이전 이의동과 하동 및 원천동 등 광교지역의 옛...
일반적으로 비슷해야 하고, 보통의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배제하는 구조가 일본에는 강하게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마이너리티(소수자 집단, minority)들이 많다. 일본은 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를 중시하기 때문에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길이 좁다"며 "그런...
따라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또는 더 나은 직업을 꿈꾸지만, 좋은 선배나 멘토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보다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전략이론의 대가인 헨리 민츠버그는 SNS가 지배하는 사회에 대해 네트워크는 커졌지만 커뮤니티는 사라졌다고 한탄한 바 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늘어났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일본인들은 원래 특권이 있는 사람들이 장부에 기재하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해 그것을 개인용도로 썼다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분노했는데 이번에도 기시다 내각과 자민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자민당과 자신의 위기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기시다파 해산’을 선언한 것이다. 아베파와 니카이파도 해산하겠다며 기시다 총리의 결정에...
좋은 평론가는 예술의 운치를 간명하게 언어화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작업은 예술에 관한 끝없는 되새김질을 통해 가능해진다.
문학평론가 조대한은 문학을 성실하게 되풀이하는 사람이다. 그의 평론은 문학적 세계와 현실적 세계를 병치해 독자들에게 '지금, 여기'를 깊이 사유하게 한다. 그는 "중요한 건 내가 문학을 오랫동안 동경했던 이유가 바로 그러한...
기원전 89년에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간 이후 철저하게 로마화가 진행된 도시로, 로마의 특권층 사람들의 호화 별장을 건설했던 휴양지였는데, 그 당시 인구는 최대 5만 명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로마귀족 휴양지… 순식간에 잿더미
AD 79년 8월 24일 오후 1시, 폼페이는 나폴리 연안에 위치한 해발 1300m 규모의 베수비오산의 화산 폭발로 단 18시간 만에 전 도시가 완전히...
“장애-비장애인이 모두 이용 가능한 스포츠센터를 만들고 싶다.” 몇 년 전 주변 사람들에게 되풀이해 이야기하던 내 소망이었다. 휠체어 타는 아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유산소운동인 수영을 하기 위해 휠체어 이용자 진입이 가능한 수영장은 서울에서도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었다. 시드니에 딸과 함께 갔을 때 일반 수영장에 휠체어 접근 가능한 탈의실과 풀장...
지난해 가을 신간 ‘사라진 홍콩’을 낸 류영하 교수(백석대·중국어학)는 철학자 헤겔의 경구를 인용했다. 일국양제 본색이 드러났는데도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는 베이징 사람들은 소처럼 되새길 필요가 있다. “민중과 정부가 역사로부터 무언가를 배운 적은 한 번도 없고, 역사에서 이끌어낸 교훈에 따라 행동한 적도 없다.”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겨울철 몸이 쉽게 차가워지는 사람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테이크 솥밥 못지않게 전복 솥밥의 인기도 높다. ‘패류의 황제’, ‘바다의 산삼’ 등으로 불리는 전복은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찾았던 것으로 유명하며, 한의서인 ‘의림찬요’에도 ‘심장을 보하고 간장을 좋게 하며 눈을 밝게...
☆ 고사성어 / 천시지리인화(天時地利人和)
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같지 않고, 땅의 이득은 사람들의 인화만 못하다는 말.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하(下)의 첫 문장이다.
“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못하고, 땅의 이득은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맹자는 승패의 기본적인 요건을 하늘의 때, 땅의 이득, 인화의 세 가지로 보았다. 즉...
미래세대가 정치권에 나올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결단을 해야 한다고 본다."
-'정치인 박지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당신을 지키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지금 정치가 지키지 못하는 수많은 소외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
윤상은 본인이 아들을 SM에 꽂아줬다는 이른바 ‘낙하산’ 의혹에 대해 “사람들이 세상을 참 모르는구나 싶었다. 어릴 때부터 이런저런 제의가 없던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앤톤은 인터뷰를 통해 “윤상의 레거시가 아직 안 끝났기 때문에 윤상의 다음 작품을 멋있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윤상이란 이름, 너무 멋있다. 계속해서 아빠가 하고 싶은 일들 하길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