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철 위원도 “(신 위원과 총재를 향해) 넥타이 색깔도 똑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 총재는 기자들을 향해 “오늘은 질문 없느냐”고 물었고 “색깔이 같으니 의견도 같으신가보다”는 기자 언급에 미소를 보였다.
이후 이 총재는 “(부총재와 조동철 위원을 가리키며) 이분들도 (빨간색 계열로) 같으니 의견이 같겠다”며 농을 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교적...
조동철 금융통화위원 정도만 반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에서 9·13대책을 내놨다. 결국 정부는 부동산을 잡고, 금융당국은 규제에 나서며, 후행적으로 한은이 금리인상이라는 거시적 정책을 펴는 것이다. 지난해말 인상때도 비슷했다.
내년에도 한은이 인상을 시도하겠지만 실제 인상하지는 못하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국내총생산 격차(GDP갭)가 마이너스인...
반면 조동철 위원과 지난해 인상결정 이후 바뀐 임지원 위원은 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내년 7월 정도엔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과 태국 등이 한 분기내로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등 아시아 주요국들의 금리인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출구전략을 검토할 것이다. 미국과 근접한 캐나다도 미국보다는...
조동철 금융통화위원이 인상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신인석 위원이 동참할 수도 있겠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대해 보수적 시각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4월 내지 7월 한은 수정경제전망 발표부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으로 본다. 한미금리차가 벌어지면서 한차례 더 인상에 대한 경계감은 있겠지만 전망치 하향조정을...
대부분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을 지목했으며, 일부에서는 임지원 위원을 지목하기도 했다. 한명의 소수의견일 경우 조 위원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신 위원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금리 인상의 명분은 역시 금융불균형을 바로잡을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봤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2주전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가계부채...
반면 비둘기파(통화완화파)로 알려진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 역시 비둘기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는 점에서 위원들간 색깔은 더 선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6일 한은이 공개한 10월18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은 “경기나 고용, 물가 여건이 다소 미흡한 점은 있으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
조동철 위원은 미소를 띠며 입장했지만 소수의견을 냈던 이일형 위원은 미소가 사라졌다. 고승범 위원 등 다른 위원들도 미소가 사라지긴 마찬가지였다.
8시58분 아무말없이 입장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자리에 착석후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도 했다. 이후 기자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애써 미소를 지으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넥타이는 회갈색이었다.
한말씀말...
인상시엔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9·13 대책후 정부와 정치권의 인상 압박이 거세다. 다만 금통위 의사록이나 금안보고서, 이주열 총재의 최근 언급을 보면 한은도 금융안정을 위해 연내 한차례 인상하자는 분위기였다.
내년 하반기에나 한차례 더 인상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은 인상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를 연간으로 보면 한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 작년 11월에도 그랬듯 금리인상을 하면서 통화정책방향에서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본다.
한번 인상 후 내년 추가 인상은 없을 것 같다. 혹 내년에 인상을 검토한다면 하반기 중 한미 금리차 역전폭이 어느 정도...
두달 연속 인상 소수의견을 공식화한 이일형 위원과 한은 부총재이기도 한 윤면식 위원은 매의 발톱을 확연히 들어낸 반면, 조동철 위원은 비둘기 날개를 더 활짝 폈기 때문이다.
반면 중도파에서는 다소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위원은 매파로 한걸음 더 나아간 반면, 7월 금통위에서 매의 발톱을 내미나 싶던 신인석 위원은 비둘기 쪽으로 돌아섰다. 7월...
비둘기파의 최전선에 있는 조동철 위원 정도나 소수의견을 내는 6대1 인상은 돼야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어 보인다.
이밖에도 4대 3 인상이면 이주열 총재의 리더십에도 상당한 상처를 받을 공산이 크다. 실제 김중수 전 총재 시절인 2013년 4월 4대3 동결이 이뤄지면서 김 전 총재가 큰 상처를 받은 바 있다. 그 다음달인 5월 김 전 총재 의지와는 달리...
이에 대해 조동철 위원은 “긴 팔 (와이셔츠)까지 입었다”고 화답했다.
8시56분 가장 먼저 입장한 조 위원의 표정도 밝았다. 8시57분 고승범, 임지원, 신인석, 이일형 위원이 함께 입장했다. 전달 인상 소수의견을 냈던 이일형 위원은 자리에 앉을때가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다만 착석후엔 곧바로 굳은 표정을 지어보이려 애썼다. 8시57분 뒤늦게 착석한 윤면식...
반면 지난해 11월 금리인상시 유일하게 반대 소수의견을 내면서 다이어트를 단행한 살찐 비둘기 조동철 위원은 여전히 비둘기 색채가 강했다.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하반기 이후 2%대 목표수준으로 점차 높아질 것잏라는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해서도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승범 추정위원도 “GDP갭은 소폭 플러스 수준을 보이겠지만 인플레이션갭은...
조동철 추정위원은 역시 그동안의 비둘기파적 입장을 유지했다.
31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12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우선 이일형 위원은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금리를 중립금리 수준 방향으로 소폭 상향 조정함으로써 금융 불균형의 확대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은...
앞서 8시56분 조동철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곧바로 윤면식 부총재가 자리에 앉았다.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환석 조사국장은 8시54분 경 미소를 머금고 입장한 바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동결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반면 대표적 정통 경제학자 출신인 조동철 위원은 한은이 금리인하를 하고서도 물가가 낮은 이유에 대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금리인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네오피셔리즘과는 정반대 입장인 셈이다.
그는 지난달 9일 한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표준적 경제이론에 의하면 통화당국이 거시경제를 효과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앞서 8시56분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일부 위원은 바뀐 자리를 잠시 잊어버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가장 매파로 알려진 이일형 위원은 다소 경직된 표정이었다. 잠시 웃어 보이기도 했지만 앞에 놓인 서류를 잠시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신인석 위원과 임지원 위원은 귓속말을 하기도 했다.
반면 8시57분에 입장한 윤면식 부총재...
또 9일 조동철 금통위원의 기자간담회는 여전히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조 위원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근원물가가 아직 낮다”며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관건은 여전히 물가 움직임이 되겠다. 여기에 국내 경기호전이 계속될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해 작년...
앞서 9일 조동철 한은 금통위원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일반인 기대인플레보다 물가수준을 더 잘 반영하는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이 더 낮다며 완화적 통화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실상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BEI는 명목채권 금리에서 물가연동국채 금리를 뺀 값이다.
반면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 상승률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