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구럼비 발파가 3일째 진행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튜 호이(Matthew Hoey)' 사진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던 '강정마을'이 알고보니 영화 '사랑이 무서워'의 정우철 감독이 촬영한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감독의 아내 신소연씨는 8일 이투데이에 "지난 여름 미국인인 매튜 호이씨가 강정에 들렀을 떄 남편인 정우철씨가 매튜...
해군은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지난 7일 1차 발파에 이어 8일 오후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주변에서 4차례 발파 작업을 벌였다.
이에 배우 김규리는 7일 "구럼비 바위를 죽이지 마세요.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제발 구럼비를 살려주세요"라며 "자연은 그대로 놔둬야 자연이다. '자연스럽게'라는 말이 하루 종일 내 머릿속에 맴돈다. 자연을 그냥...
‘아데만의 영웅’ 석해균 해군교육사령부 안보교관이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한 통합진보당 한 비례대표 후보에 강하게 비난했다. 최근 일명 ‘고대녀’로 불리는 통합진보당 김지윤 청년 비례대표 후보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제주 해적기지 반대합니다. 강정마을, 구름비 바위 지켜냅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8일 제주 해군기지를 '제주해적기지'라고 표현한 김 후보를 '해군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46분 자신의 트위터에 "'해적' 발언은 실수가 아니라 확신범"이라며 "해군해병전우회 회원 123명을 강용석이 대리해 고대녀와 통합진보당을 모욕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남겼다.
고소 사실이 전해지자 김...
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김씨가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 강정을 지킵시다'라고 적힌 사진과 `제주 해군기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할 해적기지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해군ㆍ해병대 전우회 소속 예비역들을 모욕했다"며 "해군ㆍ해병대 전우회 소속 예비역 123명을 대리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해군측이 8일 오후 제주기지 구럼비 해안서 연속 발파를 시행했다.
해군기지 시공사는 이날 낮 12시26분을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육상 케이슨 제작 예정지 4곳에서 지난 7일 6차례 발파에 이어 추가 발파를 진행했다. 육상 케이슨작업장 제작을 위한 평탄화 작업을 위해서다.
이어 해군측은 오후 3시께 물을 채워 무게를 늘린 케이슨을 임사 투하할 계획이다. 무게가...
김씨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다. 인증샷에 함께 동참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문제가 된 건 '해적기지'라는 단어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선 "우리나라 해군을 해적으로 지칭하는 건 너무 심한 행동"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지난 7일...
합의문에 함께 담길 것으로 알려진 ‘제주 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재검토’ 요구도 이들의 연대를 더 끈끈하게 이어주는 접착제다. 그러나 이 또한 안보를 볼모로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꼼수에 다름 아니다. 나라의 장래는 뒷전이고 오로지 표밖에 생각 않는 무책임한 정당의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다. 요즘 민주당 한명숙 대표의 별명은 ‘말바꾸기의 달인’, ‘양치기...
전국의 보수단체들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연다. 이와 함께 해군기지 반대단체들도 구럼비 해안 발파를 저지하기 위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양측간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와 애국단체총연합회 등 보수단체들은 8일 오후 1시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촉구 시민대회'를 열...
*제주해군기지 발파…강정마을 아수라장
-제주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구럼비 해안’ 발파가 시작된 7일 강정마을은 주민들과 경찰이 뒤섞이며 한때 아수라장이 됨. 경찰력 투입으로 강제 해산되는 과정에서 통합진보당 김영심 제주도의회 의원과 현애자 전 국회의원 등 모두 15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일부 주민은 경찰과 몸싸움 과정에서 다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구럼비 바위 발파가 시도되면서 매튜 호이(Matthew Hoey)씨의 사진작품 '강정마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인 매튜 호이의 작품 '강정마을'은 지난 1월31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 제3회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제주에선 무엇을 경험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답을 준 휴식과...
또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강행 중단, 평화적 해결 촉구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이후 오전 11시께 정부중앙청사 앞으로 이동해 항의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구럼비를 살려줍서', '제주해군기지 전면 백지화'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흔들며...
문 고문은 이날 오후 '박근혜 비대위원장 발언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FTA나 제주해군기지나 국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면 귀를 열고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정치철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의 정치철학은 분명하다. 한미FTA 관련 독소조항이 있으니 재협상을 통해 독소조항을 삭제 또는 수정해야 한다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해안에 대한 3차 발파가 진행됐다.
7일 오전 11시 23분 강정 구럼비 해안에 대한 1차 발파에 이어, 오후 4시 2차 발파, 4시20분에 3차 발파를 강행했다.
해군은 앞으로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2~3차례 발파를 더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정문 등에서 농성하는...
제주 강정마을 민관복합 해군기지 시공사인 삼성건설이 7일 오전 11시20분께 해안과 육상이 이어지는 '구럼비 해안' 바위 인근 1공구에서 1차 발파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이어 이날 오후 2~3시께 대림건설이 화약사용 허가를 받은 곳에서 2차 발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