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다이소 입점해 흥행...스킨푸드도 판매 채널 다변화네이처리퍼블릭 '쌍방울' 인수...에이블씨앤씨 매각에 집중
글로벌 K뷰티 열풍 속에서 존재감을 잃어가던 1세대 로드숍 브랜드들이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리고 있다. 오랜 침체기를 겪은 이들 기업은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 채널 전략 개편 등을 통해 생존과 재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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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올해 2월 폐점⋯비싼 임대료가 배경올영·다이소 등 타 온·오프라인 채널에 밀리며 실적부진
한국에서 공시지가 기준 가장 비싼 땅에서 명동 매장을 운영해온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최근 이곳을 폐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1세대 K뷰티 브랜드로 손꼽히는 네이처리퍼블릭이 국내외 시장에서 실적 부진에 빠져, 결국 비싼 임
로드숍 기반의 ‘1세대 뷰티 브랜드’가 해외 공략·채널 확대 전략을 펼치며 호실적을 내고 있다. 과거 자사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던 영업 방식으론 부진한 실적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 유통망 확장으로 출구 전략을 세운 것이다. 실적 부진으로 고전 중인 네이처리퍼블릭은 패션 회사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활로를 모색 중이다.
26일 금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이 쌍방울 대표가 됐다.
쌍방울은 정운호 회장이 쌍방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쌍방울은 정 대표가 경영 경험이 풍부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진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해, 업무 수행에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지난달 쌍방울 최대주주가 된 세계프라임개발 지분 4
광림·엔에스이엔엠 등 산하 회사 독자 경영 나서쌍방울, 지난달 정운호 대표 네이처리퍼블릭에 매각
대북송금 사건이 연루된 쌍방울그룹이 산하 회사들이 독자 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광림, 엔에스이엔엠 등 산하 회사는 향후 독립된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독자 경영을 펼친다.
쌍방울도 사명을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속옷 1세대 토종기업 쌍방울의 최대주주가 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0일 쌍방울의 최대주주가 기존 광림에서 자회사 세계프라임개발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세계프라임개발이 광림이 보유한 쌍방울 전체 주식 63만2297주를 70억 원에 양수했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정운호 대표가 지
두산이 수소연료전지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은 1킬로와트(㎾)ㆍ10㎾급 건물ㆍ주택용 수소연료전지 ‘H2-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2-PEMFC 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하는 순수소 모델이다. 50~55% 수준의 높은 전기효율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약 1억 원의 뇌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제21-3형사부(재판장 김미경 부장판사)는 7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 A 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9200만 원의 추징을 명했다. 다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법정 구속은 하지
이재명 청문회 방불 “소환조사해야” vs “정치 수사”‘수사기밀 유출’ 논란도 집중 추궁 대상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후보자 인사청문회 주요 화두는 ‘공정성’이었다. 특수통‧친윤이라는 꼬리표가 이 후보자의 뒤를 따르는 만큼, 검찰 수장으로서 얼마나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가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5일
5일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검찰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만큼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후보자 청문회는 ‘정치 수사’를 둘러싼 정치 공방으로 번질 전망이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5월 6일 김오수 전 검찰총장 퇴임 후 122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 사건의 수사 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5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56ㆍ사법연수원 19기)ㆍ조의연(55ㆍ24기)ㆍ성창호(49ㆍ25기) 부장판사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부장판사는 2016년 `정운호 게이트'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관련 첫 유죄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윤종섭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규진 전 대법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관련 첫 유죄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윤종섭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규진 전 대법원
불법 경영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부의 재판장이 바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을 맡은 재판부의 재판장은 유임됐다.
대법원은 이달 22일자로 단행하는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판사 93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신규 임용된 법관 150명에 대한 인사발령은 조만간 시행해 다음 달 1일자로 각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 사건의 수사 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이균용 부장판사)는 29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56ㆍ사법연수원 19기)ㆍ조의연(55ㆍ24기)ㆍ성창호(49ㆍ25기) 부장판사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한국테크놀로지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과 손잡고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중인 미주지역 손소독제 공급에 나선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에서 손소독제 제품의 미주지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테크놀로지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생산하는 손소독제(핸드앤네이처세니타
화장품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던 정운호 대표가 네이처리퍼블릭에 돌아온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 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인 정운호 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상황 및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