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금융 지원을 늘리고, 적용 요건 역시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초안보다 완화됐다. 이에 피해자는 무이자 대출 혜택과 정부의 경·공매 대행 서비스 부담 확대 등 지원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앞으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특별법은 피해자 지원에 효과적일 것이란...
서울시는 25일 최근 다양한 유형의 전세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인중개사 지도‧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 이번 대책은 △서울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업무협약 △‘부동산 불법행위 지도‧점검 신속 대응반’ 신설 △찾아가는 상담센터 및 부동산 계약 체험하기 서비스...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에는 최우선변제금을 못 받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최장 10년간 최대 2억4000만 원의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피해 임차인에게 피해주택 경·공매시 이를 우선적으로 낙찰받을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주고, 피해자가 매입을 원하지 않으면 우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22일 여야 합의로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같은 날 본회의에서도 처리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특별법에는 야당이 요구해온 보증금 채권매입이나 소액 임차인 최우선변제권의 소급 적용 대신...
에스크로까지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당시 언급한 것”이라며 “넘겨받은 보증금을 전액 금융기관에 맡기고 쓰지 말라고 하면 전세를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했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안에 대해서는 “야당이 많이 협조해줘 통과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마련된 지원 정책이 피해자들에게 잘 전달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날 의결된 법안에는 국회가 6개월마다 해당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 지원 현황을 정부로부터 보고받는 내용도 새롭게 포함됐다. 국토위는 정기적으로 정책 시행 효과를 보고받고, 필요한 경우 입법 보완을 해나갈 예정이다. 피해자가 전세사기 피해 사실로 추가 대출을 거절당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자의 관련 신용정보등록을 유예하는 조항도 추가됐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재계약 때 보증금을 올려 최우선변제금을 받지 못하게 된 피해자들에게 변제금만큼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방안을 국회에 제시했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9일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전세사기 피해자 추가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특별법을 적용받을 수...
전국적인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LH 예산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장은 “LH는 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위해 올해 2만6000가구, 약 6조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 가운데 약 1만 가구 물량과 예산이 남는데 이를 전국 피해 가구 지원에 사용할 것이고, 충분하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국토부 역시 해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제도 전반을 손보면서 맹점을 보완하겠다는 건데요. 동시에 전세제도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반면 제도를 없애거나 정부가 이를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반박도 제기됩니다.
산업화와 함께 자리 잡은 전세…서민의 ‘주거 사다리’ 수행...
앞서 금감원은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기일 연기를 요청했다. 지난달 20일부터 매각·경매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추후 금융업권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세사기 피해 특별법 논의를 이어갔지만, 이날도 합의는 불발됐다. 다만 국토위는 22일 다시 소위를 열고 그간 난상토론식으로 논의됐던 안들을 정리해 5번째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회의에서는 정부‧여당과 야당의 입장차가 평행선을 달리며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부‧여당은 여전히 야당의 보증금 채권매입 주장 등 정부가 세금으로 모두 지원하는...
정책이 전세사기의 토양이 됐다. 또 증권합수단(증권범죄함동수사단) 해체로 상징되는 금융시장 반칙행위 감시체계의 무력화는 가상자산 범죄와 금융 투자 사기를 활개치게 만들었다”고 짚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15일 전기요금 인상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기인했다고 짚으며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이념에 매몰된 국가정책이 국민에 어떤 피해를...
앞서 금감원은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기일 연기를 요청했다. 지난달 20일부터 매각·경매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추후 금융업권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고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됐다.
이어 지난달 24~28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104건 중...
대환대출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하는 경우 낮은 금리의 기금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연 소득 7000만 원(부부합산) 및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임차인의 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 전세대출이 지원 대상이다.
원래 대환대출은 이달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24일 전산개편이 완료된 우리은행부터 조기 출시하여...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고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됐다.
이어 지난달 24~28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104건 중...
여야가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직자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심사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윤재옥...
사각지대 없는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여야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특별법 등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5월 2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전세 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수정안 등을 논의했지만, 의견 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오후에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 방식이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피해자가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을 경우 금융지원 등 혜택을...
국토교통부가 9일 '전세사기피해지원 준비단(이하 준비단)'을 발족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관련 특별법이 통과하는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준비단은 3개 팀, 약 20여 명 규모로 구성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법 통과 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정규조직 '전세사기피해지원단'(가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준비단은 실태조사를 통한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