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역시 연기될 전망이다.
앞서 2월엔 상하이 국제 산업 자동화·로봇 전시회와 지난 시의 국제 장비기계전시회 등 최소 177개의 전시회가 일정이 변경됐다고 SCMP는 전했다. 또한, 보아오포럼뿐 아니라 3월에 예정된 262건의 전시회도 변경 가능성이 큰 상황이며 4월 개최 예정이었던 베이징...
중국은 1985년 당시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이 개혁의 일환으로 일정을 공식화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매년 3월 전인대와 중국 최고 정치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개최했다. 이에 두 회의를 합쳐 ‘양회(兩會)’로 부른다. 또 1998년 이후로는 매년 3월 3일 정협을 개막하고 이틀 뒤인 5일 전인대를 시작하는 일정이 유지됐다....
한편 17일 기준 중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2436명, 사망자는 18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 지도부는 내달 초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연기를 검토할 만큼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태다.
중국에서는 매년 3월 보름 정도의 기간 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두 행사가 함께 열린다. 전인대는 1985년 이후 매년 3월 첫째 주에 개최돼 왔다. 이번에 시기가 연기될 경우, 35년 만에 첫 연기가 된다.
이 자리에서 연간 경제 목표와 지출 계획을 발표하고 핵심 정책 사항을 결정하는 만큼 중국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만일 연기로 결정이 나면 중국의 의회격인 전인대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최고 정치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도 미뤄지게 된다. 중국은 매년 3월 3일 정협을, 이틀 뒤인 5일 전인대를 각각 개막했다. 이에 두 회의를 합쳐 ‘양회(兩會)로 부르고 있다. 정협과 전인대는 각각 최소 10일 이상 열린다.
전인대에서는 전국에서 온 약 3000명 대표가 모여 한해...
67세의 샤바오룽은 중국 최고 정치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을 맡고 있었다. 그는 정협 부주석 이전에 톈진시 부시장과 저장성 당서기 등을 거쳤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저장성 서기였던 2003~07년 부서기로 그를 보필해 시 주석의 최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다.
한때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오히려 2017년...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난 시점인 3월 말 혹은 4월 초 한국을 방문하거나, 아니면 좀 더 늦춰서 6월에 한국을 찾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변동이 없어 보이지만, 중국 양회 일정이 연기된다면,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방문 일정을 재조정해야 할 수도...
그는 아우디 임원 출신으로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을 맡고 있다.
완강 부주석은 2000년 중국 국무원에 자동차 산업의 새 혁신으로 전기자동차를 제안했으며 같은 해 말 귀국해 첨단기술 발전계획인 ‘863 프로그램’에서 전기차 부문 리더를 맡았다. 2007년에는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으로...
중국 정부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부가가치세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자 다수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가 중국 본토에서 차량 가격을 인하키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링컨, 랜드로버, 재규어, 볼보 등 고급 승용차 브랜드들은 17일(현지시간) 중국에서의...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5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5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이번 양회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6.5%’로 잡은 정부활동보고 등을 승인,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해소하면서 경기 둔화를 방지, 안정적인 성장에 방점을 뒀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
중국에서는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5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가운데 경기 둔화로 인한 예산 문제로 예년같은 ‘양회 블루’가 연출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양회 블루는 일시적인 효과 뿐이었다며 ‘세계의 굴뚝’ 중국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대기 질 개선은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국...
추가 상승장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에도 남아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에는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매년 3월 초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개최되는 전인대는 정부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경제와 외교, 국방 등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법률 제정과 개정, 국가 주요 지도부 선출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중국에서 매우 중요한 연례 정치 행사로 꼽힌다.
리커창 총리는 전인대 위원 3000명을 앞에 두고 100분간의 연설을 통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막을 올린 가운데 시 주석이 자신에 대한 커져가는 책임론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고 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산당과 정부 내에서도 부채 감축과 경기부양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시 주석의 정책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것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공산당 간부들에게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가 장기화한 가운데 시 주석은 당내 반발을 억누르고자 충성 맹세를 받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1월 말 중국 전역에서 고위 관리들을...
중국 국정자문기구인 정치협상회의 궈웨이민 대변인은 2일 전인대 개막에 앞선 브리핑에서 미국과의 무역문제를 둘러싼 협상에 대해 “다양한 문제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가능한 빨리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세계 경제에 있어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대는 15일까지 11일 간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리 총리와 인민은행 이강 총재 등 각료의...
그러나 경기 부양 대책들이 상당수 제시됐기 때문에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추가 대안들이 제시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의 긍정적인 결론 역시 일정 부분 증시에 반영이 됐다. 결국 이벤트 통과후 향후 중요한 것은 실물 지표들의 회복이 확인되는 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3월 초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미·중 무역분쟁 종료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정치적 입지가 크게 줄어들 위험이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1일 관영 중국중앙(CC)TV, 중국국제방송, 중국인민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 신년사에서 자력갱생과 고군분투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작년에 1000만 명이 새롭게 빈곤에서 탈출하는 등 국민생활의 질을 높인 성과를 강조하고, 건국 70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국력을 더욱 높여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23일(현지시간) CNBC는 장칭리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홍콩 미국상공회의소 소속 미국 기업인들을 만나 무역 전쟁과 관련해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장 부주석은 “중국은 장기간 전략적 파트너였던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나라와의 무역 전쟁도 절대 원하지 않는다”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