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는 2022년 말 1조562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5559억 원의 순손실로 돌아섰다. 1년 새 2조 원이 넘는 순익이 증발한 셈이다.
올해도 상황은 좋지 않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와 기업대출 연체율도 급증한 영향이다.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6.55...
금감원과 공정위는 29일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 4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투자협회)와 4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 분야의 불공정약관을 예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2월에 이어, 금감원과 공정위가 금융회사들의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자체심사 역량...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화한 일부 PF 대출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경ㆍ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표준규정에 반영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6개월 이상 연체된 PF대출의 경ㆍ공매를 3개월 단위로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적정공매가 산정을 위해 채권회수 가능성 하락 등을 고려한 실질 담보가치, 매각 가능성...
28일 금융당국 및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의 부실채권 매각을 주기적으로 지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표준규정 개정을 완료, 29일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 주부터는 개별 저축은행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표준규정 개정의 핵심은 연체채권에 대한 경·공매 주기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79개 저축은행 전체에 적용되는 업무...
28일 금융당국 및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의 부실채권 매각을 주기적으로 지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표준 규정 개정을 완료, 29일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 주부터는 개별 저축은행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표준규정 개정의 핵심은 연체채권에 대한 경·공매 주기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79개 저축은행 전체에 적용되는 업무...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5559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처럼 저축은행이 순손실에 PF 대출 연체율까지 급증하며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PF 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올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 같다는 점이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용점수가 501~600점인 차주를 대상으로 신규 취급된 대출상품은 지난달 기준 28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개보다 28%(11개) 줄어든 수준이다. 금리의 단순 평균값은 지난달 연 17.55%로, 전년 동기(연 17.16%) 대비 0.39%포인트(p) 올랐다.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신용점수 500점대 차주들을 대상으로 나간 신규 대출 상품 수는 줄어든...
중앙회는 저축은행이 경기침체 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서민, 중소상공인을 주거래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를 원인으로 봤다.
오 회장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사업장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과 연결된 기업대출의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면서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이어 “상생금융지수가 향후 시중은행 시범평가 이후 특수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경쟁평가보다는 자발적 참여유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서경란 실장은 “제안된 상생금융의 범위가 중기금융 지원 전체를 포괄하고, 기존 평가나 제도와의 중복 등 실제 상생금융의 취지에 맞는 효과를 달성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13일 금감원은 여의도 본원에서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VAN사 및 관련 중앙회,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소금융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2금융권(저축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금리 연 5% 이상 7% 미만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이달부터 최대 150만 원의 이자환급이 이뤄진다. 은행권의 이자환급과 달리 2금융권 이자환급은 반드시 신청을 해야 이자환급이 진행된다. 18일부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 말에 1년치...
국내 은행은 19곳 중 16곳이 참여하고 있고, 저축은행 업계는 중앙회를 포함해 총 28곳이 50개 학교에 금융교육을 제공 중이다.
전국 청년들에게 금융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초ㆍ중ㆍ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1사1교 금융교육을 대학이나 지역 청년센터로도 확대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금감원이 제공하는 대학생 대상 금융교육이 없는...
이 신임 이사는 금융감독원 임원실 부원장보, 저축은행검사국 국장, 상호금융감독실 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고유의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과 중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협이 힘차게 비상하고 약진하는 길에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법조인, 대학교수, IT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비상임 전문이사 5인...
금감원은 저축은행중앙회, 상호금융중앙회 등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고객 안내 강화, 소비자 선택권 보장 및 입금지연이율 합리화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대출 취급 시 청약철회권 행사의 효력, 중도상환과의 차이 등 청약철회권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
철회 가능기간 종료 전에 유선...
제1기 임직원 봉사단 발대식 개최…사회공헌활동 체계화3월부터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ㆍ환경정화활동ㆍ연탄 나눔
저축은행중앙회가 제1기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분기마다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26일 중앙회에 따르면 봉사단은 올 한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등 능동적이고...
매각 규모는 중앙회 손자회사인 MCI 대부에 최대 1조 원, 캠코에 최대 2조 원이다.
다만,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캠코는 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권의 위기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매입 가능 규모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MCI대부도 총자산을 자기자본의 10배까지만 보유할 수 있어 지난해...
현재 중소금융회사 중 카드사와 중앙회 전산을 이용하는 일부 저축은행만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할 의무가 있었다. 앞으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여신전문회사, 저축은행, 전자금융업자도 의무적으로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해야 한다. 총 거래액이 2조 원 이상인 전자금융업자 36개사, 총자산 2조 원 이상의 여전사 10개사, 자체 전산을 이용하는 12개 저축은행이...
31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저축은행)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뛴 것과 관련,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주계열 저축은행과 중앙회가 협의체를 구성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업계 자구노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다....
더불어 지난해 7~12월중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저축은행중앙회)와 상담반(저축은행)에서 총 2만6766건의 금융재기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자체 채무조정 외에도 공적 채무조정·서민지원대출 등 다른 기관의 금융지원도 안내하는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금감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우수 저축은행·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모범...